Essen 첫 날 방문 (사진 거의 없음)
Essen 첫 날 방문.
새벽 6시에 출발했는데, 2.5km 남겨두고 무지하게 막힙니다.
10시 오픈인데, 엄청 늦어질 것 같습니다.
0.5km 전진하고 차를 그냥 주변 주택가에 세워두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역시 이럴 땐 대중교통이~
세상에 표 끊는데도 엄청 오래 걸리네요.
다음부턴 그냥 인터넷으로 끊어야겠어요.
나누어서 빨리 줄어드는 줄 쪽으로 서서 한 번에 다 끊었지요.
사람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했더라고요. (방문자들이)
중고시장부터 털 요량으로 돌아다녔습니다만,
올해는 중고시장이 별로 없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았고요.
킹덤빌더 빠돌이인지라 15유로에 파는 Mashlands를 사려다가,
왠지 내년에 사도 괜찮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어요.
7 Wonders: Duel 부터 샀네요.
End of the Line 팻말을 줄 마지막 사람이 들고 서 있어야 하는게
재밌었어요.
7 Wonders Duel 23유로 + 메탈 마커 7유로
7 Wonders Duel Expansion Pantheon + 메탈 마커 + 프로모카드 + 메탈 코인 = 35유로
메탈 코인 1세트 추가 19유로
이렇게 들었네요. Broken Token 쪽에서 팔던 메탈 코인과는 다르네요.
좀 더 무겁고 코팅이 안 되어있어서 동전 냄새가 살짝 나요.
가격은 Broken Token 쪽 코인보다 조금 싸고요.
Broken Token에서 7 Wonders Duel 용 오거나이저를 팔고 있길래,(20유로)
사려고 했는데, 확장은 잘 안 들어간다면서, 직접 보여주는데,
긴 카드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그냥 대충 넣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 샀음...
바로 Japon Brand를 갔어야 하는 건데,
나중에 가지 뭐 했다가 하나미 코지 Sold out만 보고 말았습니다. 에고...
다음은 Bezier Games를 가서,
너덜너덜해진 원나잇을 하나 더 구매했어요. 선물용으로 데이브레이크와 매트, 슬리브까지 구매 완료.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 Alea관에서는 Saint Malo가 5유로, 스플렌더가 10유로 등으로 싸게 팔고 있었고요.
준비를 확실히 덜 한 상태로 가서 그런지,
보드게임을 이것 저것 많이 봐서 그런지,
예년보다 볼 게 없었어요 ㅠㅠ
한국관은 은근히 아이,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Fold it 도 Sold out이었던 것 같고,
남자분 한 분이 열심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드림 홈은 생각보다 안 이뻤고...
Exiled : Siege 를 제일 보고 싶었는데 찾다 까먹고 찾다 까먹고 그래서,
결국 못 봤네요. 에이... (홀 1~3 사이의 2-C110에 있으니 참고하세용)
Scythe 도 팔았었는데, 리테일 버전만 팔았고요.
지나가다가 art connoisseur 에디션이 전시되어있는 걸 보고
젊은 남녀가 앉아있던 곳이었는데, 이거 파는 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사람 놀리나 -_-++
레전더리 코인도 팔았는데, 퀄리티가 좋고 두껍고 큰 만큼 한 개에 1유로에 팔더군요 -_-; 안 사..
아 참, 택배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독일내로는
5kg까지 6유로,
10kg 까진7유로,
20, 30kg = 11유로
한국으로는
각각 48유로 82유로 119유로 155유로 순이네요.
박스값 4유로인가 받고요. -_-;
더 보고 싶은데, 영 피곤해서...
그냥 다시 쭉 둘러보다가 향기를 맡는 보드게임인 Perfumer 가 있었어요.
전 향에 민감하고 향수를 좋아해서 사고 싶었지만 가격도 비싸고 게임성을 몰라서 보류.
바로 옆은 1592 Far east war 가 있더라고요. 한국 지도가 배경이에요.
이것도 55유로나 하고... 가격들이 참 비싸네요.
아 그리고 위너스 서클을 팔더라고요.
한국분들이 팔고 계셨는데, 에센 특가로 39유로에 팔고 있었어요(목재칩포함)
사진 않았는데 살까 고민은 많이 했답니다.
같이 들어간 친구들은 사이드+프로모 콘코디아+확장+프로모 엘그란데 스플렌더 에...
아베 로마 + 올확장, 또 이것 저것 엄청 사서 다 소포로 보내버리더라고요.
오거나이저도 이것 저것 엄청 사고....
아, 이 날은 이쁜 여자분들이 많이 보였네요. +_+ 행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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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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