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모임 4월29일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임시 사진 업로드만 해 놓고 후기를 못올리고 있네요.
일정 4월29일
참석자 로군, 나, 마크맨, 불남, 이축(?)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당시 빌리지 구매후 마크맨님이 빌리지 빅박스를 하고 싶다고 하여 직접 들고와서 5인 풀로 확장 3개를 넣고 해보았습니다.
구판에 비해는 확실히 볼륨이 어마 무시해졌음을 느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저는 사실 신판보다는 구판에 더 호입니다.
저시대가 삶이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을듯 한대 너무 동화적인 느낌이라.
게임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게 진행 되는데 문제는 5인이였습니다.
너무 늘어집니다. 4인 이하로 하세요.....
3시간을 하다가 지쳤습니다.
항구확장에 따른 운송용 배와 개인 보드판입니다.
항구는 확실히 변주가 꽤 큽니다. 다만 정신이 없네요..ㅋㅋ 확장은 1~2개정도가 사실 항구 하나만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너무 많이 섞으니 정신이 없더라고요.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각 지역에 큐브 놓고 돌아가면서 큐브 뽑아서 그 행동 하고 넘기고 그런식입니다.
사람을 투입하고 타임봐서 사망 시켜서 명성 북에 넣어서 점수를 뽑습니다.
게임은 4시간 가까이 한거 같습니다.
사실 이걸로 질려서 대부분 올해는 빌리지 못돌릴거 같다는 의견이....
게임이 아무리 재미 있어서도 질려버리니 어쩔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게임은 재미 있었습니다. 3~4인으로만 하시길 권해 드려요.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돌팔이 풀확장 달려봅니다.
연금술사, 마녀 허브 다 넣고 물약을 제조해보았습니다. ~~
정신이 없네요..ㅋㅋ 그런데 역시 재미 있습니다.
연금술사는 확실히 감초같은 역활은 해줍니다. 다만 필구는 아닌거 같아요...
마녀 허브의 경우 6호박이 있어서 필구이지만요.
제가 1등을 신나게 달렸고 많은 6호박을 가져왔는데 헐...막판에 이게 무슨 변고인지...
육호박은 한개도 없이 꽝꽝만 연달아 나오면서 참패 젠장...물약이라도 쓸걸..
제가 가진 올해의 불운은 이날 다 쓴듯 합니다. ㅋㅋㅋ 제가 가장 월등한 일등이다가 가장 마자막을 달렸습니다.
엄청 웃게 되었네요. 저의 아픔이 다른 분들의 즐거움으로 전환되어서 다행입니다.
돌팔이를 뒤로 하고 마지막은 역시 듄 풀확입니다.
디럭스도 가져와 돌려보았습니다.
불멸, 익스까지 모두 넣고 돌려보았는데
저는 불멸은 좀 호불호가 좀 있네요.. 다만 익스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뭔가 돈의 활용도가 많이 없어진거 같아요.
다만 스파이스는 사용처가 늘구요.
역시 듄은 사랑입니다. 저의 리페스 백작...ㅋㅋㅋ 듄을 달려줍니다.
전투도 열심히하고 누구는 아르낙하고 비교를 하시는데 저는 아르낙보단 역시 듄이더라고요.
전투가 있어 확실히 상호 작용이 세더라고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풀확을 해보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넘치면 모자르는것만 못하다였습니다.
확장은 모두 넣기 보단 그때 그때 한개씩 넣고 즐기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정신이 없기도 하고. 그 확장이 주는 맛을 모두 느낄 수 없어서 잡탕이 되는거 같네요.
그래도 최근 받은 확장은 모두 즐긴거 같아 뿌듯 합니다.
같이 게임 하신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