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스토리즈 레볼루션: 하달 프로젝트 간단 후기
라이트게이머 무이입니다.
최근에 타임 스토리즈 레볼루션 시리즈 중 하달 프로젝트를 해 봤는데,
굉장히 인상적인 게임이더군요.
1회용 게임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마치 안대를 끼고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게임이 어디로 흘러갈지
전혀 예상할 수 없어,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경험일 수 있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무슨 이 따위 게임이!”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밑도 끝도 없는 경험일 수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지만, 지나고 보면 내가 왜 그렇게
고민고민하며 플레이했을까 생각 드는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보드게임이라기 보다는 그냥 스토리를 즐기는 좋은 방법에
지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테마게임을 거의 안 해 봐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암튼, 저에게는 무척 신기한 게임이라 보드게임긱 커멘트들을
찬찬히 다 읽어 봤는데, 1점을 준 커멘트부터 10점을 준 커멘트까지
모두 납득이 갔고, 평균 평점이 왜 어정쩡하게 7.1인지도 납득되더군요.
저에게는 아주 강렬한 경험이어서 10점을 주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리즈의 다른 게임은 굳이 하고 싶지 않은
특이한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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