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 테메노스의 금고 1주차 두번째 플레이 후기
'구원의 불'을 헬마어의 개들이 금고로 이송한다는 소식을 입수한 BBQ 파티.
리뎀셔니스트들의 성스런 유물을 이대로 영영 총독의 창고에서 잡동사니 사이에 처박히게 둘 순 없는 법.
총독 부하들의 삼엄한 경비를 쉽게 뚫기 어려워 무려 거금 100 크레딧으로 고명한 클로비스 더 리디머를 모셔왔다.
흑흑 카고-8 릿지하울러는 너무 비싸당께;;;
적당한 호송차량 모델이 없어서 츄레라 모형 들고 왔습니다.
메가톤맨의 엔포서들이 콘보이 앞뒤로 잔뜩 포진해있습니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매 라운드 종료시 중앙에 콘보이를 제외한 모든 유닛과 지형이 뒤로 8인치씩 밀려나고
맵 밖으로 아웃되면 이속이 7 미만인 유닛들은 맵으로 복귀 못 합니다.
공격자는 수송차량 1인치 내에서 INT 체크 성공할때 마다 약탈 1점을 얻는데 공격자가 5점을 얻으면 승리, 그 외에는 방어자의 승리 입니다.
1라운드 종료
겐스루 형제가 앞으로 달려가면서 런처로 쏜 프래그 그레네이드의 폭발에 헬마어 보디가드 한명이 휘말리고
콘보이에서 떨어지면서 땅바닥을 굴렀다.
뒈져라, 총독의 개새끼들아!!!
클로비스의 에버서레이터에 달린 화염방사기에서 불이 뿜고 방패 든 엔포서 한 명 더 황제폐하 곁으로 가버리고
나머지 보디가드도 화염에 휩싸였다.
경비대의 리더도 짬을 똥구멍으로 먹은 건 아닌지 자동샷건 연사로 그린나이트 형제의 릿지워커를 제압
달려가다가 힘이 빠진 형제들이 하나하나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고르고 13 형제님께서 달리는 밴에서 몸을 던져 약탈 포인트 얻는데 성공했지만 타우록스에서 내린 엔포서가 쏜 볼터에 그만... ㅜㅜ
밴에 타고 있던 디컨 말카이브도 클로비스에게 빗발치는 볼터를 대신 막아주다가 쓰러집니다.
콘보이가 워낙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서 엎치락 뒷치락 살 떨리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중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밴 위에서 콘보이로 몸을 던진 클로비스
엔포서 지휘관을 전기톱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합니다.
Sever 룰로 0운드 되는 즉시 운드롤 굴림 안 하고 바로 킬
겐스루 형제도 다리에 힘 빠지기 전에 마지막 유탄발사기 사격으로 보디가드 저격하는데 성공합니다.
타우록스가 실버 채리엇 측면을 들이박으면서 짜부시키려 시도하지만 튼튼하게 마개조 된 차량이라 실패
호송대를 다 따돌리는데 성공한 클로비스
여유롭게 콘보이 약탈을 하면서 5점 획득에 성공
BBQ 파티는 '구원의 불'을 손에 넣는데 성공합니다.
고르고13 차에서 뛰어내리면서 총까지 맞더니 꽤 심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전투에 참여하고 나면 1/6 확률로 옛 상처가 도져서 무조건 다음 경기 결장을 하게 됨
파이로 형제는 지난번과 이번 전투로 경험치 12점을 모아서 체력을 +1 했습니다.
콘보이 약탈에 유물들까지 여러개 모아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갱단은
클로비스 더 리디머 마냥 대형 화방 전기톱을 다루는 가츠 형제를 새로운 일원으로 추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