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터 후원 프로젝트에 관해...
처음에는 어느정도 수긍이가는 불평글들이여서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댓글들을 보니 이제는 비난이나 노골적인 비아냥이 오가네요.
저 역시 후원하러 들어갔다가 항목들을 살펴보고 당황한 1인입니다.
성공적인 선례를 남겼던 패치스토리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겠지요.
성공적인 선례를 남겼던 패치스토리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아직 미발매된 신작 게임을 한글화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게끔 하려는, 이윤이나 크게 남기자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라, 말그대로 보드게임 저변 확대를 위해, 나름대로 큰 뜻을 가지고 시작한 보드엠의 첫 후원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요)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요)
텍스트도 별로 없는데 왜 한글화가 필요하냐고, 어째서 프로모가 없냐고, 왜 이정도 기획밖에 못하냐는 식으로 비난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프로모가 가치 있는 거 왜 모르겠습니까. 프로모 제작여부는 최종적으로 제작사에서 결정할 일입니다. 프로모 지급이 불투명하다고 해서, 신작 게임 한글판 발매 "후원" 프로젝트 자체를 시도조차 하지 말았어야 할까요?
"재미없어보이니 안 해야겠네요. 많이 하세요" 이런 글을 굳이 (뻔히 프로젝트 추진자가 보는 공간인) 이곳에다 적는 이유도 납득이 안 갑니다.
불만이야 당연히 생길 수 있고, 불평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상의 비아냥과 40명만 깎아주지 말고 우리도 "더" 깎아달라는 식의 투정(이해는 갑니다. 두 개를 구입했을 때 할인을 조금 더 해주는 항목이 있었으면 괜찮았을 거란 생각도 들고요),
혹은 프로모 지급이 아니면 후원 프로젝트 의미가 없다는 식의 글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분좋게 이곳에 들어왔다가 답답한 마음만 커져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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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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