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콜라같은 PC게임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아저씨입니다.
오늘은 해를 보면서 퇴근하는 기분좋은 날이네요.
최근 소소한 즐거움을 찾은 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스팀에서 제공하는 스타듀밸리라는 게임을 참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스팀이라는 것은 PC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입니다. 스타듀밸리는 여기에서 제공하는 많은 게임들 중 하나이고요.
플레이 내내 아그리콜라가 생각나더라구요. 아그리콜라와 비교하면서 특징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농장 운영
아콜과 비슷하게 씨앗도 뿌리고 수확도 하고 가축도 키웁니다. 가족도 있구요. 스타듀밸리는 조금 더 현실성을 반영했어요. 계절 개념도 있구요. 작물마다 적합한 계절이 있어요.
2. 아날로그 감성
최근 온라인 게임을 보면 우와가 절로 나오죠. 그래픽이라거나 사운드가 정말 멋져요. 그에 반해 보드게임은 반대의 느낌이지만 이게 또 매력이죠. 사람 얼굴 보면서 손으로 만지면서 천천히. 스타듀밸리도 이런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3. 스타듀밸리 만의 특징?!
엔딩이 없어요. 아콜은 1게임하면 점수를 매기면서 끝이나죠. 스타듀밸리는 메인쾌스트(스토리)는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서브쾌스트만 있는 게임이라고.
또 하나는 느릿느릿이 허용됩니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지 않아도 되고. 가축의 먹이를 주지 않아도 굶어 죽지 않아요. 그리고 특히! 아콜처럼 밥을 안챙겨도 됩니다.(여기서 갓겜 한번 외칩니다.)
이런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안질리더라구요. 하루에 몇시간은 하는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한글버전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타버전으로요. 조금만 더 일찍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워요.
이상 설명 마칩니다. 저처럼 오프라인으로 보드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분들은 강추합니다. 혹 이 글이 광고글로 분류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지나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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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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