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07 분당 "공통분모" 시즌2 마흔한번째 정모
개인 블로그 글의 재업입니다.
♠ 게임시간: 3월 7일(토)
♠ 참석인원: 13명
- Alwaysgreen, 여름밤, L님, 원짱님, 슈퍼박스님, 개구장이님, 정표님, 금장파커군, 영도님, 의성님, 삼뇽이님, J님, 신입분
♠ 돌린 게임
- 어센션, 컬러레또, 데드 오브 윈터, 오부족, AOS, 상트, 달무티, 아그리콜라, 카베르나, 투매니쿡스, 티츄
정모에 못 나가고 있는지 어언 3주째 ㅠㅜ
묵혀둔 3월 첫주차 후기를 올립니다;;;;
간만에 정시출근했더니 신입 한분만 계셔서.....
오붓하게 어센션 한판.
잘하시더군요 ㅡ.ㅜ
셋콜렉션을 가장한 X먹이기 게임 "컬러레또"
제가 회색을 견제없이 모으며 1등을 하나 싶었지만
옆에서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던 L님이
카드운이 폭발하며 승리의 V~!!
이후 다들 오셔서 오부족과 데드 오브 윈터로 나뉘었습니다.
왠지 저와는 잘 안맞는 오부족.
허나 모임에선 인기네요~
L님은 여전히 2가지 게임을 동시에.... =3=
이쪽은 본격 쓰레기통 뒤지기 게임 "데드 오브 윈터: 더 크로스로드 게임" 입니다.
이날 선택한 미션은 "모두 잊어버려"
생존자마다 각자 무기를 하나씩 장착하고
플레이어 수 * 2개의 식량을 모아야 하는 미션입니다.
4인플이니 식량 8개.....
주둔지의 군식구들 먹이랴, 식량 모으랴
굶주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션이었습니다.
초기 셋팅.
처음부터 좀비를 꽤 많이 깔고 시작합니다.
빨리 외부에서 무기와 식량을 조달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다 조사(?)버리겠어!!>
누가 봐도 방망이 들고 좀비를 쫒는 모습....
생각보다 식량 조달이 순조로웠지만
오히려 첫번째 승리조건인 "생존자마다 무기 장착"에서 문제 발생!
액션을 늘리기 위해 외부인들을 데려오다 보니
한 플레이어가 2~4개의 무기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뒤늦게 문제를 깨닿고 고육지책으로 무기 조달이 아닌
생존자 감축으로 방향을 전환!!!
다치건 말건 죽으라고 내버려두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여기저기 나뒹구는 시체에
생존자들의 사기가 마구 떨어지기 시작하며
주둔지로 도망쳐오다가 좀비에게 물리면서
사기가 0이 되어 패배했습니다 ㅠㅜ
오부족팀은 이어서 AOS를 플레이 중.
제가 안좋아하는 게임만 하시네요 ㅎㅎㅎ
원짱님의 적절한 가드!
저희쪽은 데오윈 패배 후, 상트 신판을 꺼내들었습니다.
확장도 기본으로 포함되고 컴포도 개선된 신판이지만
이 모든걸 상쇄시키는 저질의 지폐 ㅠ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새로 생긴 마켓 페이즈가 너무 별로네요.
상트 고유의 달려가는 맛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압도적으로 꼴찌해서 이런 말 하는건 아니에요 ㅠㅠ
밤이 깊어질 수록 인원이 늘어납니다 ㅎㅎㅎ
사람 많을땐 달무티~
다들 미소가 가득한 사진인데 아쉽지만 모자이크~ ㅡ.ㅜ
초상권없는 금장파커의 살인미소만 공개 ㅋㅋ
이후 한쪽에선 카베르나를...
한 쪽에선 아콜을.....
한 쪽에선 투 매니 쿡스를 준비합니다.
전 처음 보는 게임인 투 매니 쿡스(Too Many Cooks).
트릭테이킹이라는데, 요리가 너무 많다는걸 보니
요리를 가져오면 감점인걸까요??
제가 한 게임만 후기를 길게 쓰기에.....
이날 아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다들 실력이 일취월장하셨네요.
앱으로 연습을 많이 하셨다길래
"실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려야겠군!"이라고 오만방자한 생각을 품었다가
연달아 3판을 했는데 열심히 깨졌습니다 ㅜㅠ
게임한지 거진 한달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첫번째 판은 대략 1등 46점, 2~4등 44점......
근소한 차이의 1등을 빼고 2,3,4등이 동점이 나와서 밭과 곡식 점수로 등수가 갈렸습니다.
3번째 판.
이정도의 농장을 꾸미고도 1등 못했네요 ㅡ.ㅜ
7돌집에 방위에 올라간 음식마다 점수....
마지막 라운드 견제가 심해서 치안관 점수를 못 먹은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엄청 치열하면서 재밌었던 아콜이었습니다~
공통분모 공인 "룰설명머신" 영도님께서
투매니쿡스를 마치고 신입분께 티츄를 교육중입니다.
그리고 저 신입분은 이후로 볼 수가 없었다죠...ㅡ.ㅜ
이후 5인 AOS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자리를 떳습니다.
무서운 분들 ㅡ.ㅜ
모임내에서 우베와 마틴의 인기는 식지를 않네요 ㅎㅎ
모임에 나가고 싶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