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마켓 못가서 주문한 일본 게임들
게임마켓도 이제 한달정도 전 이야기인데 드디어 주문한 제품들이 전부 도착해서 자랑글겸 올려봅니다 ㅎㅎ..
사실 일찍 온 게임들은 3주정도 전에 도착해서 벌써 몇번 돌렸어요.
최근에는 일본 게임 구매하시는 분들도 제법 늘어났고 자료들도 많아지고 있어서 기쁘네요.
최근에 돌릴때도 벌써 자료 만들어주신 분들이 계서서 잘 받아 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가장 먼저 도착한 던전&단게로스랑 모두와 봉코츠 페인트, 내 딸은 아무에게 못줘! 입니다.
신작은 던전&단게로스 뿐이네요.. 단게로스는 이전 게임을 너무 재밌게해서 펀딩 들어가서 받은 게임이에요.
시나리오를 진행해주는 웹사이트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타블렛등이랑 같이 진행하는 게임인데, 게임 자체에도 생각보다 텍스트량이 많아서 언제쯤 할 수 있게될지는 모르겠네요 ㅠ..
봉코츠 페인트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플레이 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구매했습니다.
기본은 평범한 그림그려서 맞추게하는 게임인데 룰이 꽤 재밌게 되있어서 실제로 플레이할 때 파티파티해서 재밌는 게임이였어요 :>
내 딸은 아무에게 못줘!는 봉코츠 사면서 그냥 덤으로..ㅎ;
백화점, 메트록스(메트로X), 메트록스 확장맵, 고깔모자의 마법시험, 블레이드 론도 확장인 그림 가든입니다.
백화점은 너무 예뻐서 덜컥 구매해놓고 이전 작이 좀 미묘했었어서 걱정하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좋았던 게임이네요.
보드도 게임끝나면 정말 예쁩니다 ^오^
메트록스는 자주 보는 리뷰채널에서 꽤 추천하길래 사본 게임입니다.
웰컴 투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하는 게임인데 좀 더 퍼즐에 가까운 게임인거 같네요.
이런 게임 특유의 좀 미지긋한 느낌이 없진 않은데 수풀이?는 생각할게 많아서 괜찮았던 게임이였어요.
고깔모자 마법시험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라는 만화책 한정판에 동봉된 러브레터 콜라보 게임인데..
사실 이전에 비슷하게 나온 보석의 나라 버전 러브레터가 있어서 그냥 그림만 다른 러브레터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기존 러브레터에 캐릭터 카드와 퀘스트 카드가 추가되있어서 생각보다는 조금 다른 맛이 섞인 느낌의 러브레터였습니다.
블레이드 론도 확장은 원래 게임도 좋아하고 제작사도 좋아하는 곳이라 구했는데..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기대되네요 :)
대즐링 다이스라인, 싸이렌트 팬텀, 방패용사 성공담 X The Last Brava 입니다.
대즐링 다이스라인은 여기 전작이 에어쉽 시티라서 믿고 구매했는데 역시 잘 산거같아요 :)
1시간 남짓 게임인데 난이도는 꽤나 묵직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이네요.
그리고 주사위 게임 좋아요! 보드나 주사위 퀄리티도 꽤나 좋은데 사실 가격이...ㅠ
싸이렌트 팬텀은 트레지디 루퍼,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을 만든 곳의 4번째 신작인데.. 요 전작들 워낙 재밌게 해서 구매했습니다.
트레지디 루퍼가 추리 게임,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이 대전 게임인데 요번에 나온 이 게임이 추리+대전 카드게임이에요.
살 수 밖에 없어!서 샀는데 발매 후 평가는 미묘한 느낌인거 같긴하네요.. 일단 아직 안해봐서 해봐야 될거 같아요.
방패 용..(이하 생략)은 러브레터로 유명한 카나이 세이지의 게임인데 원래 게임 자체는 딱히 안땡기다가 콜라보 제품이 나온다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이 게임 원작은 굉장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조금 걱정이네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것도 그림만 다른 버전인줄 알았는데 콜라보 작품을 적당히 섞어서
조금 다르게 디자인된 카드가 있어서 약간은 기대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계/경계/철도여행 이라는 게임입니다.
상자만 찍어두면 보드게임처럼 안생겨서(...) 얘만 개봉샷도 찍어봤어요.
이제 막 도착한 게임이라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긴하지만.. 예쁘니까 좋은 겜..
일러스트는 탄토 쿠오레 등 그린 작가던데 요번에는 자기 서클에서 직접 낸 게임이더라구요.
여러모로 신기해서 사본 게임입니다 ㅎ
이제 다 받았으니 또 한글화 작업해서 플레이 해봐야하는데..
역시 이때가 기대도 되지만 제일 막막하네요 ㅎㅎ
능력자분들이 번역 안해주시려나...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