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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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4월) 플레이한 보드게임 간단후기.....
§ 글래스 로드
인원 : 1 ~ 4명
시간 : 인당 30분내
다다펀딩실패의 아픈 과거가 있는 글래스로드입니다.
2인플로 진행해보았는데 전략도 있는데 눈치도 들어가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 위 사진 개인보드 우측에 카드가 보이시는데
내려놓은 카드와 상대방 카드가 겹치면 2액션이 1액션으로 반감되는 특이한 시스템입니다.
회전보드를 좋아하는 우베성님의 색깔이 보이네요.
르아브르:내륙항과 기도하고일하라에 나오는 회전보드 시스템과 달리
톱니가 빈공간이 생기면 맞닿는 곳까지 계속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2인플 종료 후 펀딩에 성공했으면 정말 좋았을 게임인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 비티컬쳐
인원 : 2 ~ 6명
시간 : 60분
2인플로 진행된 비티컬쳐의 세팅모습입니다.
와인테마인데 정말 포도농장을 운영하면 계절별로 이렇게 돌아갈꺼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시스템에 잘 녹여놨습니다.
가운데 개인농장보드입니다.
몰입도는 괜찮은데 게임에서 카드운의 영향이 커서 카드운이 없는 유저에게는 답답한
느낌을 많이 줄꺼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으로 초심자에게 먹힐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 이스탄불
인원 : 2~5명
시간 : 45분
3인플로 진행되었던 이스탄불입니다.
3명중 1명이 이스탄불을 처음해보는거라 쉬운세팅으로 해보았습니다.
돈을 벌든 타일을 구하든 상품을 팔든 여러방법으로 보석만 먼저 모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액션은 정말 단순한데 장소타일 설명이 시간 좀 걸리더라구요.
전략과 가족게임이 잘 어우러진 게임성으로 많은 분들의 추천이 이해가 갑니다.
§ 라이슬라
인원 : 2~4명
시간 : 50분
아직도 혹평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임 "라이슬라"를 3인플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카드의 기능을 최대한 콤보로 연결하여 멸종된 동물들도 수집하고 많은 점수를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운이 심하다고 해서 저희는 하우스룰로 카드 5장을 받고 3장만 선택하고 게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게임진행되는동안 카드 운이 없다 나 너무 어렵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않아
다들 고득점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5장 핸드관리로 가면 재미는
배가 될꺼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 범인은 춤춘다
인원 : 3~8명
시간 : 5분
요즘 정말 많이 돌리는 게임 "범인은 춤춘다" 입니다. 게임을 많이 진행하다 보니까
룰북에는 기본카드에 랜덤하게 추가카드가 들어가는데 추가카드에 범인에게 유리한 카드가
더 많던가 탐정에게 유리한 카드가 많아지면 게임양상이 많이 달라지는걸 느꼇습니다.
쉽게 말해서 "알리바이카드"와 "탐정카드"를 인원대비 잘조절하여 넣기를 추천드립니다.
§팬데믹 : 더큐어
인원 : 2~5명
시간 : 40분
팬데믹 본판을 한번해보고 빠진 이후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 게임/설명/시간을 간략하게
만든 팬데믹:더큐어를 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같이하는사람들이 단순한 게임을
좋아해서 구매결정이 크기는 했습니다.
2인플로 진행해보았는데 협력게임은 사람성향이 많이 미친다는 걱정과 달리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비록 성공은 못했지만 다시라는 리플레이를 외치게 되어 구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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