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킨 간단 후기
촐킨 2인플!
한국을 다녀온 동네 형에게 부탁한 향수도 받을겸 겸사 겸사,
촐킨을 전파하기 위해 촐킨을 들고 갔습니다.
예전에 푸코를 전파할 때 처럼, 일단 할 줄 아는 사람을 잔뜩 만들어놓고,
언젠가 모이면 설명 없이 바로 진행하는 거죠.
이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푸코를 할 줄 압니다.
이번엔 촐킨이에요.
테이블이 작아서 그냥 바닥에 펴고 하게 되었네요.
보통 때처럼 테마를 살짝 설명해주고,
목표를 설정해주면 몰입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fishing 한다고 할 때는 여느 사람들과 같이 피식 웃긴 했지만요 ㅡ_-;;;
굳이 수정해골이 실제로 마야문명에 존재하지 않았던 허구라고 말하진 않았어요. 음... 그건 다음 기회에 ㅋㅋㅋ
그런데
아아 진짜 이해가 빠르네요. 이 형...
이해가 빠르고 초반에 점수 잘 내는 사람들은, 수정해골을 빨리 탈 줄 알고,
사원을 버리지 않고, 수 계산에 집중하느라 잡담을 잘 못합니다. ㅋㅋㅋ
2인플이다보니 생각보다 밥 먹이기 빡세진 않았지만 더미 플레이어가 많다보니 뭐 저따구로 막혔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게임이 끝나자, 아 이거 괜찮은 게임 같다며,
개인적으로 촐킨이 푸코보다 낫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 마음 속엔 모던아트가 최고라고, 언제 다섯명 또 모이냐고 합니다.
언제 쯤 모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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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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