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크리스마스에 스탁파일 오거나이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보드모임 대신에 그동안 집에 밀려있던 잡일좀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생각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스탁파일 오거나이저"를 만드는걸 먼저 시작했습니다.
사실 보드라이프에 "진시월" 님께서 만들어주신 초기 오거나이저 설계로 작업을 했던건데 그게 벌써 2년 정도가...
된듯 하네요. 그 동안 어딘가에 봉인만 해뒀다가 이번기회에 올해를 마무리 하자는 의미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설계도면이 없고 조립방법도 유튜브 영상으로 보면서 조립하는데 너무 빠른 영상이다보니
재생속도 엄청 떨어트리고 정지, 재생, 뒤로감기, 재생을 몇번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ㅎ
전체적인 작업시간은 5시간 안쪽으로 걸린것 같습니다.
영상보고 맨처음 만들었던 "지폐수납함" 입니다. 나중에 정리 영상보니 정말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는 고무망치가 없어서 집에 있는 고무손잡이가 있는 드라이버(사진에 있는)로 망치질을 합니다.
은근히 잘 때려집니다. ㅎㅎㅎ
조립을 끝내고 후공정으로 잔여 MDF가루나 목공풀에 묻어있는 먼지나 가루를 에어로 청소해줍니다.
사실 조립전에도 전체적으로 분해하고 에어로 청소해주고 조립후에도 또 에어로 청소해주면 탄내가 조금 사라집니다.
(다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열풍작업과 일광작업을 오래하지 않는 이상은요. ㅎㅎㅎ)
이제 오늘 수납하고 다음 마무리 작업리스트를 보고 또 해야겠습니다.
이제 올해가 6일 밖에 안남았네요.
2022년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P.S : 올해가 끝나기전에 "도라스레" 레이드팟이 구해질려나??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