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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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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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연희동 번개 후기
2016.07.05 번개 후기입니다.
참가인원은 계란말이, 곰팡맨, 쿠엉, 노다리 님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의식의 흐름기법에 의해서 쓰겠습니다...
게임소감은 간단히 느낀점이라 반말인점 죄송합니다.
도망치는 수녀들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치, 드라큘라의 분노와 같은 종류의 추격게임입니다.
예전에 게임의 이름만 들어봤을때는 수녀가 왜 도망가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일탈을 꿈꾸고 달려나간 수녀들을 잡는 테마였습니다.
수녀들은 얌전히 수녀실에 이렇게 자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렇게 도망가고 있음ㅋㅋ
소음이라는 시스템이 특이했습니다.
사감수녀들은 정해진 순찰로로만 걸어가게 되는데 수녀들이 굴리는 주사위에 의해서 소음의 크기가 정해집니다.
소음을 듣게 되면 사감수녀는 순찰로를 벗어나서 소음이 나는곳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또는 사감수녀의 시야안에 들어오면 수녀길에 있는지 알았던 수녀토큰이 눈앞에 뿅하고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걸리면
이렇게 참교육을 당하게 됩니다.
참교육을 당한 수녀는 걸어서 자신의 방으로 터덜터덜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사감수녀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순간
돌아갈줄알았지! 하고 다시 도망다닙니다.
- 게임소감
1. 귀여운 테마의 괜찮은 술래잡기 게임
2. 소극적인 행동을 해도 주사위가 크게 나오면 망.
대담한 행동을 해도 주사위가 적게 나오면 페널티 없음.
더러운 운빨게임 !
3. 무엇보다 에러플이....
너무 이기기가 힘들어서 룰북을 한번 봤더니 에러플이 적지 않게 있었네요.. 사감수녀 쿠엉님 고소합니다.
제대로 게임을 느끼기 위해서 다시 한번 해봐야할거 같아요.
닌자토
이 게임도 역시 이름만 예전에 들어보고 실제로 해본건 처음이네요
석기시대 얘기가 많길래 거의 비슷하고 테마만 다른 게임인지 알았는데 꽤 많이 다른 게임이였네요.
실제로 처음에 주사위가 없어서 놀랐어요.
이 게임의 묘미는 역시 집털기인거 같아요.
어떤 경비병이 나올까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사부님께 배운 기술 쓰는 재미도 있고.
어떤 가문의 영향력을 높이느냐의 심리 싸움도 재미있네요.
변신술을 두개나 배웠지만..
보물로 승점을 많이 못쌓아놔서 3등을 하고 말았네요.. ㅠ ㅠ
- 게임 소감
1.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3개밖에 없는 일꾼으로 인한 빡빡함
2. 초반엔 공격이 부담스럽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느낌
3. 가문 세개 삼국지로 인한 파워 인터액션
4. 닌자 테마 짱짱맨 (표창 일꾼 이쁨)
루나
마지막으로 펠트의 게임 루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 비해 이상하게 어렵다는 평이 많다고 느끼는 게임이에요.
펠트 게임중에 가장 어렵다는 평을 본적도 있고..
제가 해봤을때도 그렇고, 실제 보드게임 긱 웨이트도 높지 않거든요.
플레이어는 달의 사제 루나위 후계자가 되기위한 수행 사제가 됩니다
가운데 달의 신전과 그 섬을 둘러싼 7개의 섬이 있습니다.
각 섬마다 고유의 이름과 특징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면서 10개인가 11개의 액션 중 하나씩 선택해서 하게 됩니다.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이중에 처음에 할 수 있는 액션은 몇개 없어서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수행사제들이 신전에 들어가고, 섬에 성소를 세우기도 하면서 알록달록 예쁘네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많아서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많고
각 섬마다 주는 혜택들도 다 좋아서 여기저기 가고싶지만
수행사제의 수는 한정되어 있어서 다 하기엔 힘듭니다.
-게임 소감
1. 알록 달록 이쁘다.
2. 진짜로 안어렵다.
3. 전형적인 하고싶고 할건 많은데 다 할 수 없는 고통의 게임
4. 2인일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4인이서 하니까 조금 긴 느낌이 들었다.(플레이 시간은 인당 25분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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