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구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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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7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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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YG님, Griseo, 조이헌터, 구너도)

캠페인 매니저 2008 (2인)

생각보다 꾸준하게 돌아가는 캠페인 매니저입니다.

이번에도 오바마의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주변에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이제는 덱빌딩도 가능할것 같아요!

★반지의 제왕 대결 (2인)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 반지의 제왕 대결입니다.

첫 플레이라 능력 활용과 게임 진행이 미숙했지만 충분히 재미있었어요!

프로도 겁나 도망다닙니다 ㅠㅠ

프로도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돌진하다 후방이 뚫렸습니다.

던전 펫츠 (3인)

조이헌터님이 판타지 다마고치 게임 던전 펫츠를 가져오셨습니다.

양육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꼈네요 ㅠㅠ

처음 구매한 펫은 나이만 먹고 까다로워지기만 하고...

무리해서 구입한 마법 펫은 사나움 3장이 손에 들어와 탈출합니다. (보라색에 사나움 카드가 4장 밖에 없는데요!)

결국 득점은 포기하고 마이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했습니다.

덕분에 1점 차이로 꼴지...ㅎㅎ

보틀 임프 (3인)

YG님을 기다리며 보틀임프를 꺼냈습니다.

높은 카드가 많아, 초반부터 노란색 2를 터는 등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이날의 유일한 승리!

★도라스레 (4인)

용을 잡을 용사들이 모였습니다.

일본에서 인기몰이중인 도라스레를 꺼냈습니다.

RPG 보드게임 보다는, TRPG를 보드게임으로 구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사위로 시작해서 주사위로 끝나는 게임이지만,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요즘 판타지 호구로 등장하는 드레곤이 이 게임에서는 정말 강력하게 등장하더군요.

2게임 진행했지만, 2게임 모드 드레곤과 만나자마자 파티 몰살 루트를 겪었습니다 ㅠㅠ

저의 팔라딘은 탱커의 꿈을 꾸었지만, 픽롤 -1을 띄우며 바로 삼켜집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확장 몇가지 구입하고 싶더군요...

(마룡기사, 그랜드 마스터, 민카스 정도면 될까요?)

혼슈 (4인)

마무리로 혼슈를 꺼냈습니다.

뭔가 이것저것 다양한 룰이 섞인 느낌이더군요.

다행히 게임 자체는 간단해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는 마을 루트를 탔는데, 역시 1점 짜리들이라 점수 뻥튀기는 어렵더군요ㅠㅠ

패배의 연속이었지만, 오랜만에 모임 참여라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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