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매 서리님 글에 100% 동감합니다. 자기 검열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2014-09-23
겜 하면서 아리송했던 카드들 몇개만 한번씩 훑어 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아~ 어차피 겜 들어가면 다시 멍~ 해집니다~~ ㅋㅋ
2014-09-23
2차 할인은 26일에 합니다.
2014-09-23
최근 유저들이 관심있는 보드게임 TOP 50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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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한국을 행복을 유예하는 사회라고 하죠.
좋은 대학 가기 전까지 참어...
그 다음엔
좋은 직장 얻기 전까지 참어...
그 다음엔
시집 장가 가기 전까지 참어...
그 다음엔
애들 크기 전까치 참어..
그 다음엔
애들 시집 장가 가기 전까지 참어...
그 다음엔
이미 늙고 돈 없고 건강하지도 않고 부유하기는 커녕 젊을 때보다 더 가난하지요.
평생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양보하고 참고 인내하고 지냈는데
결국은 노인 빈곤률이 OECD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현재 노인들의 50% 이상이 빈곤층일 정도이죠.
2014-09-23
그냥 죽어라 공부만 하다가 죽어라 일만 하고, 평생 돈만 찬양하다 죽어야 올바른 사회...?
2014-09-23
윤회 사상 돋네요.
2014-09-23
글쵸, 콜렉터라도 나중에 팔 수라도 있지, 술값은 팔기는 커녕 몸만 상하고 일하는 데 지장 생기고...
2014-09-23
게임에 재고가 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수퍼마켓에 새우깡이 남아 있다고 해서 새우깡 파는 농심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게 아니에요.
게임회사에서 최초로 게임을 찍어내 도매로 넘길 때는 어느 정도 재고 물량이 남을 것을 예상하고 게임 가격에 이미 포함을 시킵니다. 국내 업체에서 수입을 할 때도 어느 정도 재고가 남을 것을 예상하고 수입을 하고 어느 정도까지 기다리거나 그래도 안팔리면 폭탄 세일로 밀어낼 생각으로 가격을 책정하며 여러분이 사는 가격은 "재고로 손해볼 분량까지 이미 더해져서"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러니까 재고 남으면 소매 업체가 손해 보는 게 아니에요..
게임이든 뭐든 모든 산업이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가격은 모두 재고로 볼 잠재적인 손해까지 포함된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러니까 유통 단계가 한단계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튀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죠.
2014-09-23
저작권에 대한 인식 보다는 20달러면 살 수 있는데 50달러 들여서 핸메 할 필요가 없는 거겠죠.
2014-09-23
여기에 규모의 경제가 얼마나 중요한 지 체감한 분이 계시네요. 저처럼 말입니다.
2014-09-23
서든데스 게임이니까요 ^^ 한명이라도 죽으면 그대로 끝~
2014-09-23
보드게임 긱에 가면 순서 카드 게임인데 카드 이미지까지 고화질로 올라와 있는 경우도 꽤나 있는 경우도 압니다. 양놈들은 별로 그런 거 신경 안쓰나봐요. 핸드메이드까지 할 정도의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본판도 살 거라는 그런 자신감이겠죠. 실제로 보드게임들이 많이 유통되는 나라들은 선진국, 잘 사는 나라들이고, 게임 가격은 울 나라 가격의 절반이니, 그 분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울 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가격의 1/4 정도 된다고 보면 될려나? 그럼 뭐 핸메 할 필요가 없죠.... 여타 시장은 너무 작아서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니 그냥 신경도 안쓰는 거고요.
2014-09-23
시즌스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블리자드의 하스스톤도 이런 분위기 일려나요? 카드 열장인가 내면 끝나는 캐주얼한 게임이지만 생각할 게 좀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이기기 드럽게 어렵기도 하고... 막판에 뒤집히는 묘미도 있고요.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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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아콜은 가벼운 편(?) 아닌가 싶네요. 로빈슨 쪽이 룰도 그렇고 플레이 타임도 그렇고 온갖 카드 세팅과 주사위 그리고 마커 등등 훨씬 쉽게 돌리기 힘든 게임인 것 같은데... 룰이야 글쓴이 분이 어떻게든 익히셔도 1시간 플탐이 제한이라면 2회 나눠서 할 방도를 찾지 않으신다면 무리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전에 자꾸 죽으면 플탐은 줄겠지만요 ;;;
2014-09-23
로빈슨 효과 돋네요. 다 만화 룰북 보려고 들어가시는가...
2014-09-22
저도 올해 초에, 게임이 목적이 아니라 리뷰가 목적인 듯한 ( 그리고 자료 만들기 ) 느낌이 들어서 의욕이 급강하 하였고, 항상 집에서 보드게임만 하자고 한 것에 미안해 아내 데리고 공연이며 펜션여행이며 많이 다니느라 한 8개월은 보드게임 쳐다 보지도 않다가, 이상하게 가을 되니 황투가 그리 하고 싶어져 다시 돌아오긴 했습니다.
보드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즐겁게 게임해주는 매너좋고 맘 맞는 사람이죠. 저에게는 아내가 거의 유일무이한 게임 파트너지만, 아내가 운이 없다며 너무 투덜거리면 ( 주사위나, 카드 빨이나 ) 저도 화를 냅니다. 버럭 화를 내버리죠. 그럼 내가 이기고 있는 건 다 니가 운이 없어서냐고. 전략 게임 하면서 운 탓만 하고 있으면 내가 지금까지 머리 뽀개지게 궁리한 노력은 뭐갸 되냐고 말입니다.
아내는 그러면 미안하다고 하지만, 가끔 그런 , 너무 자신이 지고 있는 상황을 운으로만 돌리며 한탄하는 그런 말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잘 안합니다만. 그런 사소한 것에서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모든 게 다 운이면 그냥 주사위나 굴리지 이렇게 복잡한 게임을 대체 왜 하느냐고 말입니다. 아내는 어지간해서는 겜 하다가 제 기분 상하게 하진 않지만, 제가 꾸준히 주의를 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이 글 읽고 맘이 복잡하네요. 저도 다른 흥미꺼리가 생기면 또 몇개월 내지는 몇년은 보드게임 안할 수도 있겠죠...
2014-09-22
`프라이데이`는 정말 별로였지만, `팬데믹` 2인역할 빙의 1인플은 의외로 할만 하던... ^^
2014-09-22
추천!!
2014-09-22
훌륭한 리뷰의 표본이네요. 잘봤습니다~~ ^^
2014-0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같은 형식으로 올라오네요. 재밌습니다~~
2014-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