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d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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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적자인 건 아는데, 적어도 이 캠페인 한정으로는 투자의 효과가 잘 보이지 않는 거 같아서 아쉽네요... 아트북 때문에라도 그냥 들어가 있으려고 했는데, 요새 환율도 무섭게 올라서.
2019-08-06
젠콘으로 마케팅을 퉁칠 심산이었을까요... 하지만 젠콘 다녀온 사람이 트루드방 얘기를 했을까요, 앙크 얘기를 했을까요. 게다가 애초에 유튜버들 영향력이 엄청난 시대에 CMON만 프리뷰 카피를 리뷰어들에게 안 보내잖아요. 그럼 대체 어디로 마케팅비가 나가는 건지 ㅋㅋ
2019-08-06
같은 스토리 기반 게임은 올 가을에 나오는 Oathbound나 Aeon Trespass Odyssey가 유망해 보이더군요. 게다가 Hel이라거나, Mythic Battle Pantheon 시즌 2 같이 북구신화 테마 게임도 예정되어 있고요.
2019-08-06
한글판 출시 예정 게임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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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들어가 있다가 나온 사람으로서, 그리고 커멘트랑 bgg 포럼을 보면서 알아낸 이유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1) 블러드본 배송비 문제. 특히 수가 많은 유럽 후원자들의 충격이 엄청났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CMON의 유럽 허브가 영국에 있는데 브렉시트라는 문제가 남아있죠.
2) 홍보 부족. 바로 이전 캠페인이었던 블러드본은 말할 것도 없고, 크툴후 테마의 DMD, 자체 인기 IP인 좀비사이드에 비하면 TRPG 기반의 트루드방 IP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보기엔 힘들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홍보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3) 얼리버드. 캠페인이 열리고 100만 달러가 넘게 모금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CMON은 스트레치골의 간격을 조정했는데, 둘째날에 벌써 10만 달러였죠. 첫 24시간 이후 후원자 유입이 꺾이면서 스트레치골 달성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유료 애드온을 2개나 내놔서 겨우 달성해야 했어요. 하지만 흥은 이미 식었습니다.
4) 젠콘에서 앙크 공개. 트루드방과 앙크 중에 어떤 게임이 에릭 랭의 적자인지 누가 봐도 뻔했죠. 앙크와 좀비사이드 2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빠졌습니다.
5) CMON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네, 젠콘 준비 때문에 바빴겠죠. 하지만 그럴 거면 젠콘 이후에 캠페인을 열든가요... 캠페인 내내 CMON 직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커멘트 페이지에서 Isadora라는 직원이 몇몇 질문에 답을 해주긴 했지만, 그게 다였습니다. 게다가 룰, 플레이 영상, 애드온이 몇 페이지인지, 몇 챕터인지 아무것도 처음에 공개가 되지 않았죠.
6) 이건 개인적인 이유입니다만, 기존 CMON 캠페인에 비해 미니어처가 너무 디테일도 떨어지고 포즈도 역동적이지 않았어요. 트루드방이 그나마 이름이 알려졌던 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폴 보너의 수려한 삽화 때문이었는데, 그게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니어처에 대해 피드백을 페이스북과 커멘트를 통해 해 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뭐...
7) 중요한 거 빼먹을 뻔 했네요...비슷한 스토리 기반 게임인 미다라 캠페인이 막 끝난 참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에테르필드 캠페인이 시작됐죠...사람들 지갑 사정이...
2019-08-06
에테르필드 어차피 KSE가 얼리버드에게 주는 쏜 나이트 밖에 없어서 큰 상관 없지 않을까 하네요...확장판이 문제군요.
2019-08-01
트루드방은 지금 캠페인이 하락세라...스트레치골이 많이 열릴 거 같지도 않고, 거기에 배송비 생각하면 그냥 빠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019-08-01
언어 장벽이 문제가 안 된다면 Nemo's War 추천합니다.
2019-07-30
차라리 저 갈색 부분 없애줬으면 싶은데...너무 디자인이 촌스러워요 ㅋㅋㅋ
2019-07-26
확답은 못드리지만 트루드방 레전드는 플레이쓰루 영상 (뜨거든) 보고 중간에 빠지지 않으면 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룰북 훑어보고 나니깐 흥미가 좀 식긴 하는데, 그래도 카드들이 실제로 사용되는 걸 보고 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거 같아서요. 원작 RPG 세계관 (정확히는 폴 보너의 그림)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에테르필즈는 한글화 소식 보고...
2019-07-26
네이버 카페 등에 구인글이 올라오는데, 온라인으로 하는 그룹은 대부분 Roll20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필수적인 주사위 + 지도 + 시트를 종합적으로 제공해주는 사이트죠. 체험을 해보고 싶은 거라면 깔깔 고블린 등에서 초보자 대상으로 하는 시범 플레이를 꽤 자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 정보도 카페에서 얻을 수 있으니 그쪽부터 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2019-06-24
값싼 플라스틱 미니어처를 원하시면 reaper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019-06-23
Paper miniature나 standee 등으로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2019-06-23
그냥 님이랑 안 맞은 거 같은데 엄연히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취미를 구시대의 것으로 폄하할 필요가 있었나요? 애초에 말이 통할 사람이면 이런 댓글 달기 전에 생각이란 걸 했을테니 그냥 여기까지만 할게요.
2019-06-23
지금 진행하고 있는 펀딩이나 선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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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은 좀 ㅋㅋㅋ 시대가 변하고 기술도 발전했는데 보드게임은 그럼 왜 합니까.
2019-06-23
요즘엔 온라인으로 사람 모으고 플레이도 합니다. 주사위와 지도 툴도 있고요.
2019-06-23
1.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스칼렛 히어로즈나 아이언스원처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RPG들이 엄연히 존재하거든요.
2. 꼭 해봐야 한다라...몇 가지 추천을 해드리자면:
D&D: 워낙 유명해서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죠. 이번에 5판이 한글화되어서 출판된다고 하니 팀을 구하기도 더 쉬워질 겁니다.
섀도우런: 마법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으로도 나와서 세계관에 친숙해지기 쉬워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 현대 세계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웨어울프, 마법사 등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활약합니다. 역시나 비디오 게임이 있습니다.
콜 오브 크툴후: 러브크래프트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것만한 게 없죠 (사실 델타 그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콜 오브 크툴후는 한글화가 되어 있다는 게 장점).
펜드래곤: 아더 왕 전설을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가문의 기사가 되어 모험을 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대를 이어가면서 아더 왕의 성장기부터 몰락까지 함께 하게 됩니다.
사이버펑크 2020: 나온지 오래된 룰이라 지금와서는 좀 촌스럽지만, 그래도 한 장르의 시조격이죠. 이번 여름에 사이버펑크 레드라는 새 버전이 나온다고 하네요.
워해머 판타지 RPG: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니어처 게임이 원작이죠. 원작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볼만 할 거에요.
룬퀘스트: 역시나 오랜 역사를 가진 룰입니다. 특이하게 중세가 아니라 청동기 시대 즈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특유의 룬 마법과 복잡하지만 정교한 전투 룰이 재밌습니다.
섀도우 오브 더 데몬 로드: D&D 디자이너가 독자적으로 만든 룰인데, 좀 더 어둡고 위험한 세계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D&D와 워해머 RPG가 섞인 독특한 룰을 자랑합니다.
아포칼립스 월드 & 새비지 월드 & 겁스: 위에 소개한 것들과 달리 룰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세계관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듈식으로 기본 룰에 자신이 원하는 세계관을 조합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둘 다 한글로 번역되어 나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위는 유명한 것들이고, 조금만 찾아 보면 자신이 원하는 룰과 세계관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2019-06-05
https://www.kickstarter.com/discover/advanced?category_id=12&sort=most_funded&seed=2597615&page=1
익스플로딩 키튼 $8,782,571
킹덤 데스 $12,393,139
2019-05-23
1위는 킹덤 데스일 거에요. 천만 달러 좀 넘게 모였던 걸로 기억...
2019-05-22
킥스 보드게임 중 모금액 2위에 빛나는 게임인데 핫했던 반응과 달리 게임 자체는 그냥 그럭저럭이었던 걸로...
2019-05-22
킹덤 데스 아닐까요. 본판만 40만원이 넘어가는데...
201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