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라이프

내가 하는 게임그룹의 성향을 개인적으로는 협력성향으로 보고 있어서 나오는 협력 게임들은 모두 눈여겨 보고 있다. 하지만 매직 더 개더링부터 패스파인더도 그렇고 판타지 계열 게임들을 많이해서 현대 배경인 플래시 포인트와 팬데믹이 어떤 반응일지 염려되는 마음에 계속 구매를 꺼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너무 판타지, 협력 계열만 하는것 같아서 분위기도 바꿔볼 꼄 다른방식의 게임인 빌리지와 테베를 구입해서 같이 해봤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내가 너무 지레 겁을 먹은건가 싶어서 그동안 미뤄뒀던 팬데믹과 플래시 포인트를 사보기로 했다.

사기 전에 사람들의 반응을 본 결과 둘이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하나만 사서 일단 즐겨보는게 좋겠다 싶었고 개인적으로는 운적 요소를 좋아하는지라 주사위가 좌지우지하는 플래시포인트를 먼저 사보게 되었다.

해본 결과는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고 정말정말정말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즐기기 위함뿐만 아니라 교육용으로도 좋을것 같고 뭔가 같이 누군가를 구했다는 성취감까지 더해져서 정말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친구들과도 무리없이 할 수 있고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나오는 확장도 모두 구해봐야겠다.

9.00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