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을 만한 네이버 캐스트 - 안드로이드 넷러너
별로 흥미가 없는 주제들이 계속 되다가 오늘은 넷러너가 소개되었네요.
옛날에 매직과 함께 큰 부흥의 시대가 있었지만 매직이외에는 모두 죽었던 TCG게임이
LCG라는 장르로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는데 그와중에 제일 잘나가는 게 넷러너입니다.
(그외에도 크툴루, 워해머4만, 둠타운, 왕좌의게임, 스타워즈, 반지의제왕 등이 있습죠)
과거의 넷러너와 넷러너의 세계인 안드로이드 세계관,
그리고 TCG카드 게임의 거장인 리챠드 가필드에 대한 소개로 이어지네요.
마지막에는 다다의 잘못된 선택까지 짚는 깨알같은 정보 ㅎㅎ
시간나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PS: 저는 CCG와 TCG를 구분하는 편입니다.
CCG는 말그래도 collectible card game 수집, 모은다는 거고
TCG는 trading card game 즉, 교환할수 있다는 건데
CCG가 더 큰 카테고리이고 TCG는 그중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교환을 할 수 없는 카드게임도 많기 때문이죠.
(핸드폰 게임류, 확밀아나 기타등등... 카드를 뽑고 업그레이드는 할 수 있지만 교환은 불가능한.
또는 하스스톤처럼 가루를 통해 만들수는 있지만 교환할 수는 없는 시스템이 있죠.)
LCG는 living card game인데 예전 TCG의 부스터팩을 통한 랜덤 카드 뽑기가 아닌 정해진 카드를 모두 주는 방법으로
카드 획득의 불확실성을 없애서 조금더 편하게 게임을 즐기자는 개념인데 이는 TCG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CCG의 장르긴하죠.
이상 용어에 대한 넉두리였습니다.
(실존하는 카드도 없는 핸드폰 게임을 자꾸 TCG, TCG, 라고 부르는데 진절머리가 나서 그랬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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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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