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설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건 무역이야~ 물건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주식회사 초기 모습을 잘 표현한 게임이야~
그냥 한번 해보자~
라고 하는데 딸아이가 마침 요즘 세계사가 재미있다고라며 방에서 나오길래
딸 여기 세계사 게임있다. 함 해보자!
흠...
역사적 사실을 잘 표현한 게임으로 밀어붙이는 중입니다.
2024-03-11
주말에 산후앙은 5판 연속으로 했는데 이건 문제없나?
라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
2024-03-11
푸에르토리코 처음 나왔을 때 열광적이였고 당시는 이런 이슈로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즐겁게 했고 지금도 책장에 잘 꽂혀있습니다.
이전 기억으로 동생도 가끔 푸코하면 재미있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2024-03-11
유저들의 솔직 담백한 보드게임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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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역사 고증을 잘 한 어땋게 보면 게임으로는 잘 만든 것일 수도 있겠네요. 상품 선적, 운송, 시세 조정, 주식 발행 등 역사 공부를 많이 한 느낌이 듭니다.
테마가 시스템에 아주 잘 녹아있네요.
그런데…
2024-03-10
2
저도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는 게임 중 전쟁을 제외해도 가볍게는 거짓말부터 살인, 폭력, 착취 등을 테마로한 많은 게임들이 잘 팔리고 있고 시스템에서도 속이기, 훔치기, 죽이기는 흔하게 보입니다.
다만, 동인도회사는 결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현존하는 특정 민족이나 국민, 인종, 종족을 대상으로 타 세력의 폭압이 역사적 사실로 남아있고 그 세력은 대부분 유럽이라는 소위 서방이라는 겁니다. 피해 대상이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로 보이는 대상이 이런 유의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한 부적절함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님 그 자체로도 성찰의 부족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2024-03-10
어떻게 보면 우리는 보드게임 소비자이니 개인의 의견을 소비의 한 형태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구매했으니 허용 한다 볼 수 있겠네요.
2024-03-10
호감과 비호감으로만 끝난다면 오히려 가볍겠습니다.
2024-03-10
오래전 웬 수 많은 종이 딱지와 얇은 인쇄물의 크기를 보고 펼쳤다가 방출한 기억이 나네요.
많은 전쟁 테마 게임을 그렇게 바라본다면 슬퍼할 분들이 많겠습니다. 멀리 본다면 장기나 체스도 결국 그렇게까지 볼 수 있겠습니다.
이건 시대가 요구하는 시선이라 봅니다.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이니
다양한 의견과 합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2024-03-10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갈 수록 생각이 많아지네요.
2024-03-10
긱에 들어가보니 3,000등 정도로 투표수가 600수준이네요.
2024-03-10
이 게임은 무역과 주식 게임이다.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회사 키워 가치를 높이는 게임이다.
식민지 수탈이 아니라 무역이 중심이다.
가볍게 해보자!
이러면…
2024-03-10
그렇습니다. 즐거우라 하는 게임인데.
그냥 한 게임, 그래도 한 게임.
2024-03-10
제국주의 시대 배경은 앞으로 테마로 힘들것 같네요
2024-03-10
관리가 철저한 매니아들의 중고 게임을 저렴하게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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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이런 능력과 열정은 없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슬리브도 끼우기 싫어 그냥 있는 그대로.
2024-03-10
테마는 거들 뿐.
대부분 이 맘으로 게임을 해 규칙도 시스템 위주로 설명하고 하는데 이건 안되네요.
2024-03-10
두드리는 자에게만 문은 열립니다. 도전하세요! 다만 각오는 하셔야할 듯 싶습니다.
보드게임 시작할 때 아내와 아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져도 화내거나 울지않기!”
즐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혹 이 분야에 들어가셔도 또 여기 많은 분들이 응원할겁니다.
2024-03-09
3
다른 직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큼지막한 방에 보드게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책장을 들이고 큰 탁자를 놓아 보드게임판이 아무리 커도 펼쳐놓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게 하는 겁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더 큰 집을 사서 이사하는 겁니다.
가이오트님이 한 사자 성어가 생각나네요.
건국대 축산학과에서 취미로 밥벌이를 하게된 분이라고 소개하면서요.
덕업일치
참 어려운 말입니다.
2024-03-09
2
한글판을 내려고 마음 먹었으면 최소한 업계 표준은 지켜야한다.
한국 사람이 한국말을 잘 이해하고 디자인된대로 게임을 해야한다.2024-03-06
부디 즐거우려하는 게임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 또한 즐기면 좋겠네요~ 저 또한
2024-03-04
저 같은 경우는 \'테라포밍 마스\'가 우리집 금지 게임입니다.
딸아이 4학년 때부터 4명이 했는데 매번 게임에서 지더니 결국 절대 안 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마스는 절대 안 한다고 했습니다.
이미지 한번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당시 어린 나이에 아빠, 엄마, 오빠에게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게임을 계속했더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재미도 없었을 테고.
차츰차츰 난도를 높여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최근 아르낙도 같이했고 친구들에게 규칙까지 설명하며 모던아트는 즐겨 하거든요.
잘은 몰라도 \'오토배틀 챌린저스\' 같은 즐겁게 경쟁하는 것부터 해보심은 어떤지 조심스레 의견 내봅니다.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