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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이 다 좋은 이야기 해서 생략하고 2번에 대해서만 제 의견을 이야기 해봅니다. 2. 개정판에는 배짱이나, 통찰력같은 능력카드들이 4장씩 들어가있는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거 때문이라도 개정판은 사실상 2인플을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확장은 많아질수록 대체카드도 많아져서 1개씩만 있어도 3인 이상은 문제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능력카드를 2장 채용하는 것과 자산/이벤트 카드를 2장 채용하는 것에 대해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자산이나 이벤트카드는 이 게임에서 2장을 모두 쓰겠다는 의지 보다는 드로우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나 덱압축을 위해서 또는 보험으로 2장을 넣는 느낌이라면, 능력카드는 결국 내가 부족한 스텟을 채우기 위해서 혹은 동료를 위해서 2장을 모두 쓰겠다는 용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짱이나 의지같은 능력카드가 한 테스트에 한장만 쓸 수 있지만, 쓸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하면 4장일때와 6장일때 상황 대처의 유연성은 차이가 납니다. 능력카드를 양보했을때 대부분 코스트가 들어가는 다른 카드들로 대체가 되다보니 드로우 할때 양보한 카드를 보면서 \'이게 그 능력카드였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면 꽤나 서럽더군요..ㅋㅋ 그리고 직업 카드가 서로 겹칠때는 대체군으로 능력카드만큼 만만한게 없는데 그것 마져도 양보해야된다고...? 그래서 저는 품절인 카르코사를 구매할때 중고로 샀는데, 카르코사 단품으로만 파는 경우가 별로 없다보니 기본판이랑 같이 있는 물건을 일괄로 사서 3,4인용을 위해서 기본판 2개를 쓰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실 3,4인을 위한다면 (기본판+조사자확장)으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을거 같아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1). 개정판+던위치 조합으로 3인이 가능한가 : 비추.. (2). 개정판2개로 3인 이상이 가능한가 : 가능 (3). 개정판+조사자 확장으로 3인 이상이 가능한가 : 가능 정도일거 같습니다. (근데 개정판에 보급물자도 4장인걸로 기억은 하는데 확실치 않아서.. 근데 제 기억이 맞다면 초반에 보급물자를 2장 못쓴다라... 오우..)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