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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적으로 적시할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금전적 피해, 범죄 등) 2. 사건 발생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경우 3.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을 적시 예 : 은행계좌에 2월 8일 10만원을 송금하였으나 5일이 지나도 어떠한 회신도 없음 등 4. 이해당사자 외 제3자는 참여 자제 보통 "저격글"을 쓰는 이유는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듣고 동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다보니 보통은 사실 자체보다는 본인의 감정에 충실해서 글을 쓰게 됩니다. 혹은, 원글을 쓴 분은 그저 사실만을 적시하였는데, 제3자가 읽고는 댓글에 감정적으로 글을 쓰는 바람에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 저격금지규정 1번을 잘 읽어보면 분쟁에 대하여 공식 입장을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하였습니다. 이는 최소한 제3자가 개입하여 글을 쓰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의미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규정에 보면 개인간의 분쟁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곧 법적인 분쟁이 아닌 감정적인 분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법적인 분쟁이라면 마땅히 보드라이프 게시판이 아닌 경찰서나 법원에서 처리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감정적인 분쟁에 휘말려 있는데도 본인은 공익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모든 분쟁에 대해서 보드라이프의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마 그러한 점을 두고 규정이 작성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비방 목적이 아니라면이라는 기준은 공익 목적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상당히 모호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억울하다고 해서 저격글을 써도 괜찮다고 하는 것은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억울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감옥에 갇힌 범죄자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나는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글쓴이 분 의견 중에 객관적인 기준은 특정 회원의 닉네임과 전화번호를 적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기존 보드라이프 규정과도 부합됩니다. 저 또한 동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하셨기에 제 생각을 좀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