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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반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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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산 안 하는 게임 많죠. 외부인은 모르는 회사 내부의 방침과 사정이 있을테고, 도의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게임을 1개만 판매하든 1만개를 판매하든 회사의 자유라고 봅니다. 그 외에도 펀딩으로 만들어진 게임 중 소규모 팀 / 개인 작가가 만든 게임은 재생산 안 하는 것도 많죠. 그런데 \'재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먼저 말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반면, 딜라는 \'재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먼저 선언했습니다. \'재생산을 안하고 있던 기업\' 혹은 \'재생산을 못하는 기업\'이 아니라, \'재생산을 안하기로 약속했던 기업\'이죠. 게임의 희귀성을 내세워 이득을 취했으면서 말을 바꿨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본 글을 통해 말씀하신 내용은 \'재생산을 했다가 손해를 맞은 기업\'이라는 주제로 읽혔습니다. 구하기 어렵다고 기업이 재생산 하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생각되어 공감되었습니다. 만약 딜라가 온전히 재고와 경영적인 이유로 재생산을 하지 않고 있던 기업이었다면 해당이 되었겠으나. 마케팅 전략으로 선택한 기업이었던 만큼 본 글과 다소 다른 주제로 보입니다. 물론, 딜라 측에서도 재생산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재고 부담과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겠지만 \'재생산 없음=희귀성 유지\'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했다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드게임에 빠져서 게임을 모으다보면, 콜렉터 기질이 되기도 쉽고 애초에 그런 기질인 분들이 게임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런 콜렉터를 자극하는 문구인거죠. 판매전략의 하나라고 이해는 할 수 있고, 팔리지 않아서 혹은 팔리지 않을까봐 생산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게임을 희귀하게 유지해서 소유자가 아끼는 것을 보고 뿌듯하다고 하는 걸 보면 게임이 아닌 수집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구매한 사람이 그것을 수집품으로 취급하든 장식품으로 여기든 개인의 자유인거고, 게임 회사가 저런 입장이라면 \'과연 얼마나 좋은 게임을 제공해줄까?\' 하는 의문이 들거 같아요. 게임은 게임으로써의 역할일 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이 희귀하기 보다는 게임을 통해 얻는 재미와 교류가 유니크한 쪽이 더 좋잖아요. 게임을 수집하고 싶었으면 차라리 유희왕 카드를 샀겠죠. 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서 게임을 수집품처럼 판매하는 것도 회사의 자유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저 이번에 비난이 많은 이뉴는 자신들의 방침을 지키지 않으면서 \'재생산 없는\' 방침을 좋아해주던 기존의 고객들을 배신하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겠죠.

야근하면 스트레스 토근이 쌓이니까 결국 시간 제한을 없애도 괜찮은지가 중요한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한정된 시간동안 잘 수사해야 하는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모두 빼고 하면 긴장감이 좀 떨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테마를 중요하게 여겨서 에이언즈 엔드요

와, 재밌어 보이네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웬디 비슷한 느낌이라면 머더미스터리 파티 시리즈가 가장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스펙트 게임도 재미있긴 한데, 웬디쪽 시리즈랑 재미 포인트가 다릅니다. 모임 분위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니까 스포없는 리뷰 보시고 결정하면 좋겠네요. 그외에 신전, 문스톤 저택 살인사건 무난하게 괜찮았구요.

월드컵 해보니까 스스로 취향이 어떤지 확인이 되네요. 주사위 게임 특유의 의외의 전개에 빵빵 터지는 걸 좋아한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라스베가스, 카멜업 이렇게 2개 결승전 올리고 고민하다가 라스베가스 우승했네요.

오잉크 두리안 반응 좋았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맨덤의 던전도 괜찮습니다. 위 게임 둘 다 눈치게임 + 쫄리면 뒤지시던지 게임이라 쉬우면서도 긴장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익스플로딩 키튼도 무난하게 반응 괜찮았구요. 컴포 이쁜 게임이라면 산토리니랑 캔버스가 반응이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빵빵 터지는 예능 게임으로는 주사위 게임들이 반응이 좋았는데, 라스베가스랑 카멜업이 웃기는 장면이 자주 뽑혀서 반응 좋았습니다.

노터치크라켄, 후지플러쉬 추천드려요

방탈출 류 게임은 어떠신가요? 마피아 게임이 많으신 것 보니 모임에 사람이 많으니, 언락 시리즈를 추천드립니다. 다른 방탈출 게임들은 가끔 컴포넌트를 뜯거나 접기도 해서 돌려쓰다 보면 사용감 때문에 스포일러가 되기도 하지만 언락은 카드 형태라 그럴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드라서 테이블을 나눠서 하기도 좋고 돌려 쓰기도 좋아요.

떵손 컷이 너무 높네요 난 핵폐기물손이라고 해야겠다...

이전 파일에 룰 번역 오류가 있었습니다. 다시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이전 파일에 룰 번역 오류가 있었습니다. 다시 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헉! 그렇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오, 저도 어제 질문하고 새벽에 주문해서 아직 도착도 안 했어요ㅋㅋㅋㅋ 좀비 아포칼립스 룰이 재밌다고 댓글로 추천들 해주시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다가 어차피 번역 돌려야 해서 만들었습니다.

앗.. 기본판이랑 좀비랑 질러서 배송이 이미 시작됐어요ㅠㅠ 신vs악마 후기가 너무 없어서 그냥 패스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아마겟돈이란 요소만 뺴면 기본판처럼 즐길 수 있나보군요. 좀비랑 신vs악마로 조합해서 사도 아포칼립스 모드는 할 수 있었겠네요. 키튼 해보고 재밌으면 그냥 신vs악마도 질러서 풀세트 장만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게임 속도 자체가 빨라서 다행히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은가보군요. 결국 2개 사서, 기본 키튼 돌리고 룰 익숙해지면 좀비까지 껴야겠군요

2개 다 사야겠군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냥 2개 다 사야겠네요ㅋㅋㅋ

중~고딩 사촌 동생들이랑 해봤을때 반응이 좋았던건 산토리니요. 컴포 이뻐서 일단 집중을 시키기 좋고, 카드나 확장팩 추가하면서 게임 룰에 조금씩 변주를 주면 여러판 리플레이도 좋구요. 각 한판 한판은 짧아서 게임 도중에 끊기지 않고 시간 조절해서 깔끔하게 마무리도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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