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편적인 FFG 63 x 88 (매직 or LCG) 사이즈입니다.
그나마 영어 텍스트는 쉬운 편이니 (몇몇 카드만 제외하구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2014-11-28
일단 법적인 문제는 당연하게도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일반적인 내용 선에서 설명드리자면
저작권의 경우 대부분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음 두 가지인데요.
저작물의 가공 및 배포 - 여기서는 배포쪽이 문제가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저작물을 이용한 상업적 행위 - 당연하게도 남의 저작물로 장사를 하면 안되죠.
말씀하신 아이디어의 경우 위의 두 가지 다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번역을 통한 가공 행위' 과 '배포' 가 확정이라는 점.
그리고 펀딩을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누군가가 금전적 이득을 본다는 점 입니다.
펀딩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그러면 결국 펀딩 업체에서는 '남의 저작물로 장사를 한 셈' 이 되죠
이건 회사와 회사간의 문제가 되므로 문제가 커집니다. 결국 이런 2차 저작물 프로젝트는 제대로 된 펀딩 업체라면 받아주지 않을겁니다.
두번째로 번역물의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유사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옆에서 본 적이 있는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전문 번역가' 라고 해서 제대로 된 번역을 해 줄것을 기대해선 안됩니다.
특히나 이런 테마가 강하거나, 특정 용도를 가진 (게임에서 사용되는) 번역물의 경우 반드시 감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번역가들은 이게 게임이란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문장 그 자체를 '번역' 만 하기 때문에 실제 게임에는 맞지 않게 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처음 작업을 넘길 때 부터 세심하게 각종 단어의 사용법이나, 해당 번역물의 용도, 참고용 자료 등을 함께 넘겨 줘야만 오류를 줄일 수 있고
또한 이렇게 하더라도, 결과물을 받은 후 문제가 없는지 확인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경험상 보자면 번역가가 보내온 첫 결과물은 용도적 측면에서 보면 오류 투성이일 가능성이 높고
일일이 대조해서 확인해보고 검사하다 보면 이걸 왜 돈 주고 맡겼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
즉 그저 비용을 모아서 번역가에게 맡긴다고 해서 거기서 끝은 아닐것이라는 이야기죠.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정이 있는 번역가를 찾으면 해결 될 문제이지만 그런 사람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2014-11-15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티커를 반대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_ㅎ
그래도 리뷰에도 썼듯 스티커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안해보기엔 너무 좋은 게임입니다.
경험 해 보실 기회가 닿기를 기대 해 봅니다.
2014-11-02
최근 유저들이 관심있는 보드게임 TOP 50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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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시대로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
부족한 글을 기대 해 주셨다니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카드는 아무래도 대량의 카드를 사용하는 게임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다른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덧붙이자면 카드의 재질은 FFG사의 LCG 계열 카드와 거의 비슷합니다. 출력 퀄리티는 조금 더 높은 편이고요.
두꺼운 재질의 고급 카드를 사용하는 게임들과 비교하자면 아쉬울 순 있지만, 이런 게임에서 사용하는 카드로써는 훌륭한 편입니다.
2014-11-01
리플레이성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스티커는 성장을 표현하는 위한 요소이기 때문에,
오히려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뭐 본격 리뷰에서 언급하겠습니다만
정 스티커가 마음에 걸린다면 우회하는 방법도 여럿 있으니까요.
2014-10-22
안타깝게도 다시 안떨어집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지요.
실제로 해외에서도 가장 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하구용.
거기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좀 써 볼 예정입니다.
2014-10-22
저도 같은 것을 고민 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는데요 ㅎㅎ
일단 먼저 지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그런 문제점들을 모두 덮고도 남을정도로 좋은 작품입니다. 지르세요 -ㅁ-)b
가능한한 빨리 정식 리뷰를 올릴 계획이니, 그 후에 생각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14-10-16
그랬다간 스티커조차 버려야하는 안습한 경우가... 생길 수 있지요.
참조한 해외 리뷰를 보면,
시트에 스티커를 붙이는 행동이 매우 꺼려질 수 있지만,
실제로 붙여보면 그 나름의 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_-ㅋ
2014-10-16
저도 조예가 깊진 않아서 확실친 않습니다만
위키를 참조해보면
Shadowrun 4판을 기준으로 Decker 를 Hacker 로 교체했는데 그 과정에서 Rigger의 롤도 흡수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걸 Shadowrun 상에서 나름 고전적인 단어인 Decker 로 넣은 것 같고요
Adept 경우에는 그냥 Mage 라고 넣었은 것 뿐 사실 차이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2014-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