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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4학년 담임을 하면서 크로키놀을 운영했었고 올해는 6학년 담임으로 운영중입니다 질문에 바로 답을 해드리자면 구매했을때 서로 하려고 다투는 상황 → 보통 학기 초에 다른 보드게임들도 꽤 많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순위 오늘 한번도 못했던 학생, 2순위 순위가 겹치거나 애매한 경우는 가위바위보로 하라고 합니다. 이건 크로키놀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게임들에도 일관되게 적용되는 규칙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든 굴러가는것 같다가도 간간히 애들 사이에서 "저는 오늘 한번도 못했는데 안껴줘요" 이런 말을 하면서 제보가 들어옵니다. 그러면 이때 가서 "OO가 오늘 한번도 못했으니까 최우선이란다 한명이 비켜줘야한다. 이럴때는 누가 나와야할지 가위바위보를 해서 나와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초나 말미에 "보드게임은 다같이 즐겨야하므로 못했던 학생이 한다고했을때 했던 학생이 비켜주는 것이 옳다"고 종종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 제도를 운영하면서도 언제든지 애매한 상황이거나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으면 바로 담임에게 쉬는시간에 와서 말을 하라고 합니다 이때 직접 가서 지도를 하면서 점점 학급규칙이 견고해집니다 위 상황에 대해서는 3월 첫주부터 계속해서 학급 규칙에 대해서 말로도 반복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때도 개입하여 지도하는 식으로 굳혀지게 만듭니다 참고로 3월 첫주부터 지도하는 내용에는 카드를 휘어 잡지 않기, 내려놓을때 탁 휘게하면서 내려놓지 않기, 게임한 후 정리 요령 등을 함께 지도합니다 제가 아는 동생의 반에서는 순번표를 만들어서 쉬는시간마다 누가할지 정하게 해서 돌린다고 합니다 순번표는 어떤 학생을 지정하여서 운영하는것 같은데 저는 딱딱 정해져 있어서 그 학생들만 하게 정해져있는것보다는(가령 순번표를 교시 쉬는시간별로 정해놨는데 3교시 쉬는시간에 해야하는 학생들이 변심해서 안한다고 할경우 누가해야하는 것인가 등) 어떤 상황에서도 가급적 유연성을 발휘하여 플레이할수 있는 쪽이 좋아서 위와 같이 지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다른 보드게임들도 순번표를 다 만들기도 어려워서요 ㅠㅠ)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