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보드게임 후기
1. 버건디의 성
올인원 발매기념으로 돌린건 아닌데 타이밍이 어찌저찌 맞았다. 올인원실패한건 아쉽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 돈굳었구나 생각한다. 버건디를 단순 주사위전략으로 생각했는데 맵에 따라 나름 비법이 있다는걸 털리면서 배웠다. 8건물영역 최대한 빨리메꾸려다가 폭망한듯ㅜㅋㅋ 그래도 덕분에 다음에는 버건디 좀 수월하게 할 수 있을듯
2. 게임이름 모름
마작패가 생각나는 렉시오게임인데 예전에 오잉크홈페이지에서 게임구매할때 본적있던 이미지였다 오잉크게임 작다는 인식이 있던터라 너무 조잡하게 생각했는데 빅박스였다.(오잉크기준) 단순해서 머릿속에 하는법은 들어가 있는데 대체품보단 원본게임이 낫겠지? 이름기억나시는분 알려줘용.. 게임은 엄청 단순한데 특수패 한번도 손에 안들어와서 좀 아쉬웠다ㅋㅋ
3. 에보라
예쁜 파스텔 톤에 탑쌓기게임. 후 한 4바퀴돌동안 카드를 하나도 못먹었더니 망삘기운이 바로왔다. 액션포기하면서 카드얻는 액션도 있는데 막상하면 그 액션은 왜 내 머릿속에서 삭제되는건지...
그래도 4가지 색이 섞인걸보니 뿌듯
4. 크리스마스의 유령
스컬킹처럼 트릭테이킹과 비딩이 결합된 게임. 과거는 현재의 영향을 미치고 현재는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시스템이 매력적이라 종종 반전을 일으킨다. 0비딩이 없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게임. 개인적으로 특수카드가 없어서 더 재밋다
5. 불릿
불릿해보고 싶단 분이 계셔서 꺼내본 게임. 불릿 룰설명이 항상 시간잡아먹었는데 전략러분들이라 총알배치법만 알려드리니 곧잘 하셨다. 슬슬 불릿 확장도 익혀놔볼까 생각중. 재밋는데 할때마다 룰설명하고 플레이봐주느라 한동안 봉인했던 게임이다.
6. 엔데버
오늘은 사실 버건디와 엔데버 벙이였는데 에러플 다 잡은줄 알았는데 노예카드관련해서 잘못 알고 있었다. 이날 4턴이었는데 좋은자리 다 뺐겨서 시작부터 난항이었다. 억지로 대륙오픈했는데 거기서부터 치명적인 실수였던것 같다. 다음엔 좀더 머리굴려봐야겠다.
7. 플로터스주식회사
사진안찍었다. 순한맛에 폭탄게임 꼴찌와 1등이 카드먹는 시스템이 신박했다. 근데 내 카드는 1등도 꼴찌도 못하는 숫자인걸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