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긱 웨이트로 보는 난이도 별 게임추천 - 극 초심자 편 (0~1.49)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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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6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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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2018년에 적었던 난이도별 추천 게임 리스트 2024년 버젼입니다.

이번에도 보드게임긱에서 분류된 난이도(웨이트)를 가지고, 평점순으로 나열한 글입니다~

난이도 단계별로 어떤 게임이 추천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그냥 검색하고 나열만 하면 너무 날로 먹는 글이 되버리니,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적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다양한 생각을 참고 하실 수 있도록 매년 재미난 탑100으로 찾아와 주시는 너굴너굴님과 지니님 콤비도 모셔서 코멘트를 부탁드렸습니다!

보드게임긱 난이도에 대한 정리는 2018년에 적은 원글을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 긱 웨이트로 보는 난이도 별 게임추천 - 극 초심자 편 (0~1.4)

참고로 한국에서 구하기 너무 어렵거나 2인 전용 게임은 임의로 제외하였습니다.

그럼 긱 웨이트 0에서 1.49 사이에 있는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탑10 출신 탈락자들 ]

포세일, 러브레터, 스컬, 노 떙스, 스파이폴

아직 현역으로 쟁쟁한 친구들이지만 2024년 탑10에 이름을 올리는데는 실패 했습니다.

특히 스파이폴이 탑10 출신인게 무색할 정도로 70위권으로 떨어져 있어서 조금 놀랐네요.

10. 쏘 클로버!

분류: 파티게임 (8위)

추천인원: 3-4인

평점: 7.136

난이도: 1.11

한국 정발: 아스모디코리아

오랜만에 긱순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괜찮은 게임 정도로 인식하고 있던 쏘 클로버 가 파티게임 8위까지 올라갔군요!

두개의 단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간단한 방식에 특이한 보드판?을 사용해서 재미를 더한 게임입니다.

크로스클루나 코드네임과도 종종 비교되고는 하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른맛을 줄 수 있는가가 이런 단어 게임 장르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잎클로버를 닮은 보드판은 참을 수 없죠!

너굴너굴의 한줄평:

단어 게임은 언재나 재밌죠 ㅋㅋ 아이들하고 하기에도 너무 좋은 게임이예요. 코드네임 계열의 단어 묶기 스타일이지만 더 쉬우니, 아이들과는 이 게임으로 시작해도 좋을 듯 해요.

지니의 한줄평:

독특한 보드판을 사용해서 눈길이 갔던 게임이네요. 가끔 너무 연관이 없는 단어가 짝 지어져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9. 텔레스트레이션

분류: 파티게임 (17위)

추천인원: 8명

평점: 7.154

난이도: 1.07

한국 정발: 코리아보드게임즈

그림을 못그릴수록 재미있는 텔레스트레이션 입니다.

주어진 단어를 보고 그림 그리기 -> 그림보고 던어 추측하기 -> 그 단어를 보고 또 그림그리기

위 단계가 반복되는 게임으로, 백조 로 시작했다가 항공모함으로 끝나는 신박한 게임입니다.

5-8인용 게임이지만 인원수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게임인것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12인 까지 지원하는 패밀리 버젼이 있는데,

가족모임이 잦고 대가족이 모이는 경우가 많다면 매우 강력하게 구입을 권해드립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고

한명만 그림 못그리는 사람이 있으면 빵빵 터져나가는 재미난 게임입니다.

어르신 분들도 굉장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파티게임의 빵 터지는 맛의 정점에 서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오히려 파티게임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가볍게 거르시면 될것 같아요~

하지만 파티게이머라면 필수 게임입니다! ㅋㅋ

너굴너굴의 한줄평:

웨이트가 의미가 있는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규칙이랄게 없는 즐거운 그림그리기 게임입니다. 다만 이 게임을 즐길 땐 승부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서 지우세요.

그리기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듀플릭이나 픽토매니아도 찾아보시길!

지니의 한줄평:

사실 우리는 단순한 규칙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요?

그림 그리는 게임을 딱 1개만 남겨야 한다면, 저도 텔레스트레이션을 남길 거 같아요.

다른 사람을 거쳐가면 거쳐갈수록 바뀌는 그림을 게임 끝에 복기하는 순간이 가장 재밌는 거 같아요.

8. 딕싯 시리즈

(아래 정보는 딕싯 오디세이 기준 입니다.)

분류: 파티게임 (16위)

추천인원: 6명

평점: 7.176

난이도: 1.17

한국 정발: 코리아보드게임즈

아름다운 카드와 소소하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플레이 방식이 매우 매력적인 딧싯입니다.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잘 먹힌다는 선입견(?)이 있는 게임인 딧싯인데

그림을 보면서 떠오르는 단어를 말하고, 여러개의 그림들 사이에서 정답 그림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 역시 상 받는데는 이유가 있다! 라는 느낌이 확 옵니다.

무엇보다 추상적이고 오묘하고 초현실적인 그림들이 매우 멋진 게임이라서

미적인 부분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하면, 카드만 가지고도 신기해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파티게임이니깐 분위기를 띄워야해! 라는 느낌 보다는

잔잔하게 플레이하다가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웃음을 포용하는 방식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확장 구매 없이 리플성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펜이 아니라면 구매까지는 안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초심자와 할때 꼭 빌려서라도 가져가는 좋은 게임입니다~!

너도나도 라는 불세출의 게임을 떠올리는 딕싯 스텔라 라는 괜찮은 변형 버젼이 나와서 개인적으론 이쪽을 더 추천드리고 싶긴합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의외로 스텔라라는 딕싯의 스핀오프 작품 대신 딕싯이 뽑혔네요.

아마 룰의 간결함. 쉬운 점수 계산 덕분에 규칙보다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딕싯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해진 스텔라에 관심이 잘 안가네요.

지니의 한줄평:

확실히 이쪽 웨이트는 가족들이랑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아서 좋네요~

꾸준히 딕싯류의 게임들이 계속 나오곤 있지만,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만큼, 딕싯은 누구랑 언제하든 정말 좋은 스토리텔링 게임인 것 같아요.

7. 킹도미노

분류: 가족게임 (64위)

추천인원: 2,4명

평점: 7.193

난이도: 1.22

한국 정발: 행복한바오밥

브루노카탈라 작가의 평생연금이 될 것 같은 킹도미노 입니다.

드래프팅의 기본중의 기본인

좋은 것을 뽑으면, 그만큼 다음번 픽순이 밀린다는 전형적인 드래프팅의 딜래마가 재미있게 들어가있는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컴포넌트와, 간단한 퍼즐을 하는 듯한 기분이 재미난 게임으로

초심자도 재미있게 할수있고, 약간 심심하지만 전략게이머들도 뭐 한판정도는.. 하면서 해줄수 있는 게임입니다.

2인플이 굉장히 고평가 받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커플게임으로도 적당합니다. (이건 싸울 위험도 적습니다 ㅋㅋ)

좋은 확장들도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난이도를 올리면서 보드게이머로 키워? 볼수 있는는 미끼 게임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싼 가격, 한글판, 좋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어 추천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흐으음... 이 게임이 왜 여기에 뽑혔을까? 를 생각해보았는데, 확실히 킹도미노의 대체제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타일을 가져가는 방식에서 캐스캐디아? 를 살짝 떠올리긴 했지만, 웨이트 차이가 있어서 대체제 느낌은 아닌거 같고...

지니의 한줄평:

확실히 가벼운 웨이트에선 이런 게임들이 빛을 발하는 거 같아요.

직관적이고 간단한 규칙.

이것 저것 다른 요소 들어있지 않고 핵심 매커니즘으로 재미 보장. 초등학생 조카도 매우 좋아한 게임이에요.

6. 스시고 (국내명 초밥왕)

(아래 정보는 스시고파티 기준 입니다)

분류: 패밀리 (57위)

추천인원: 4-5명

평점: 7.243

난이도: 1.3

한국 정발: 보약게임

위에 소개해드린 킹도미노가 오픈드래프팅의 입문게임이라면

스시고는 비공개 드래프팅의 입문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이머들에겐 이 비공개 드래프팅이 더 친숙할 수도 있는데,

일정 숫자의 카드를 받게 되고, 그중 하나를 골라 가져오고 나머지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전 시키는 게임입니다.

으.. 카드가 다 좋아보여.. 뭘 가져가지...! 라는 즐거운 고민도 하고,

내가 아까 이걸 가져갔으니깐, 쟤는 저게 없을꺼야! 하는 비대칭 정보를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연습도 되는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친숙한 테마인 먹거리를 사용해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고

트래프팅이라는 특정한 게임방식의 입문 게임으로 매우 훌륭한 게임입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제겐 세븐원더스 떄문에 언제나 빛을 보지 못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런 거인이 경쟁에서 빠진다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죠.

스시고 파티는 세븐원더스의 대체제로 쓰기 아주 좋습니다. 쉽고, 규칙도 간단하고, 일러스트도 예쁘죠.

이런 핸드드래프팅 계열의 게임이 좀 더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게임의 특징을 살리려고 창의적인 규칙을 섞어 넣어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스시고 파티는 대놓고 쉬운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더 좋아요.

지니의 한줄평:

드래프트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면,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드래프트'가 아주 깔끔하게 담겨있거든요. 이 웨이트에서 드래프트류 입문이라 봐도 될 거 같네요.

5. 미크로 마크로 시리즈

분류: 가족게임 (46위)

추천인원: 2명

평점: 7.246

난이도: 1.11

한국 정발: 아스모디코리아

미크로마크로는 월리를 찾아라 가 떠오르는 게임으로

복잡한 그림 속에서 특정한 그림을 잘 찾아내야 함과 동시에 그림 안에 추리적인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시킨 게임입니다.

흑백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도시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사건의 흐름을 찾아내야하는 게임으로 지도의 다양한 장소에서 중요한 정보를 찾는 팀워크와 관찰력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이게 정말 눈이 아플정도로 작게 숨겨져있는 경우가 많고 지도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숨은 그림 찾기 같은걸 좋아하신다면 정말 좋아하실 꺼에요.

물리적인 단점이 좀 많은 게임이긴한데…

확장도 많이 나오고 있고 즐길 컨텐츠가 너무나도 풍족해서 돈값?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각적인 정보를 토대로하는 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너굴너굴의 한줄평:

아… 잠깐만… 생각치도 못한 게임이 있네요. 으으음… 저는 이 게임을 해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아요, 별로였단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일단 게임이 상당히 불편해요. 넓은 종이 위를 들여다보면 필연적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서로 그림을 가린 채 기웃거리고 있노라면 '잠깐만 비켜봐' 라는 말을 계속 하게 됩니다.

봐야하는 게임에서 안보이니까 비켜보라고 말을 계속 한다…?

둘째로 컬러가 아니예요. 그렇다보니 도시 내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일이 벌어짐에도 도시가 살아있단 느낌이 좀처럼 들지 않았어요.

왜 컬러가 아닐까? 하고 다양한 추측을 해보았지만... 인물의 옷/피부 색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생산비용이 올라가니까. 컬러토큰이 눈에 덜 띄니까. 정도의 이유만 생각할 수 있네요.

셋째로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이 크게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월리를 찾아라를 보면 거인의 섬, 할로윈 파티, 중세전쟁 등 너무나 다양한 테마의 그림이 나오다보니 나중엔 월리고 뭐고 그냥 그림 구경에 빠지게 됩니다. 미크로마크로는 여기저기에서 뭔가 하긴 하는데, 테마가 한정 되어서인지 나중엔 비슷하더라구요. 그런 점이 좀 아쉬웠어요.

웨이트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좋은 게임 후보로 뽑힐 순 있지만... 으으음... 글쎄요오...

이렇게 높을 만한 게임인가 싶기도 하고… 신선함이 좋았던걸까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런가? 범죄 이야기라 아이들은 권장대상이 아니었지 않았나?

그럼 어디에서 높은 점수가 온거지?

대중이여. 이것이 진정 1-1.49 구간의 최선의 선택이란 말인가?

지니의 한줄평:

커다란 종이에 숨겨있는 장면들을 찾아내서 추리를 해야하는게임. 어릴 적 윌리를 찾아라의 감성이 담긴 보드게임이죠. 테이블이 아닌 침대에 펼치고 서로의 머리를 밀쳐가며 하는 감성이랄까.

[할말이 많으셨던 너굴너굴님의 코멘트 위에 붙여놓은 지니님의 제보]

4. 저스트원

분류: 파티게임 (3위)

추천인원: 6-7명

평점: 7.434

난이도: 1.04

한국 정발: 코리아보드게임즈

Simple is the Best 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갓겜입니다.

여러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공통의 단어를 술래에게 한 단어로 설명해줘야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엘레베이터” 가 제시어 라면, [계단, 박진영, 도르레, 아파트] 등의 힌트를 줄 수 있겠죠.

가장 재미있는건, 누군가의 힌트가 중복되면 해당 힌트를 바로 없어지는 룰입니다.

2명이 박진영을 쓰고, 2명이 계단을 썼다면 남은 한명의 [아파트] 라는 힌트만 남는 방식이죠.

그래서 최선의 힌트를 주면서도 서로 다른 재치있는 힌트를 주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물론 모두가 특이한 힌트만 준다면 술래는 머리속은 복잡해지겠죠?

여러명이 게임을 하는 환경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파티게임입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필요 인원이 아닐까요. 모임에 하나쯤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지니의 한줄평:

룰 설명 1분 컷.. 하지만 재미는 탑! 괜히 상 받은 게 아니라구요!ㅋㅋ

3. 코드네임 시리즈

분류: 파티게임 (5위)

추천인원: 6,8명

평점: 7.450

난이도: 1.12

한국 정발: 보드피아

말 그대로 엄청난 게임이죠. 명작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도 정말 많은데, 나름의 특색이 다 있는 것도 굉장하다고 생각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단어 연상 게임으로,

스티브잡스, 백설공주, 중력을 "사과가 생각나는 단어 3개" 라고 말하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게임입니다.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카드들도 인해서

사람들의 재미난 창의력, 가치관을 볼 수 있고,

엉뚱한 결과에 빵빵 터지기도 하고, 팀원끼리 진지하게 회의하기도 하는 매우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이라는거 자체를 귀찮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네요~

단점이라면 권장 연령이 만14세로 꽤 높은 편입니다.

물론 더 낮은 연령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어린 친구들이라면 단어연상에서 재미 보다는 스트래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어른이 적당하게 조절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너굴너굴의 한줄평:

명불허전이죠. 팀게임인데도 인원 수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오히려 호흡 잘 맞는 2명이 100명보다 훨씬 나은 효율을 보이기도 해요. 다양한 버전이 나와있지만, 기본판이 제일 훌륭합니다.

라면에 온갖 부재료를 때려넣어도, 원래 레시피가 제일 맛있는 법이죠!

지니의 한줄평:

코드네임은 출시한 2015년부터 계속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을 거 같네요. 시리즈도 여러개니 입맛대로 골라 구매하기도 좋아요!

2. 스카우트

분류: 가족게임 (15위)

추천인원: 4명

평점: 7.499

난이도: 1.34

한국 정발: 언더독게임즈 / 팝콘게임즈

버젼이 두개가 있는데, 두개 다 정발된 케이스 입니다.

카드의 족보를 계속해서 밟는 방식의 클라이밍 게임으로 같은 장르 내에서는 아마 달무티가 가장 유명하지않을 까 싶네요.

스카우트는 받은 그대로 카드 순서를 유지해야하지만, 카드의 위 아래에 다른 숫자가 적혀있어 핸드를 뒤집는 방식으로 카드를 바꿀 수도 있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론 파티성 부분에서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다른 게임보다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장르의 게임에서 점수 체계가 가장 진지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티성은 살짝 낮추면서 진지한 게임에 잘 몰입하는지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스카우트가 예상 외로 웨이트가 낮은 게임이었군요. 저도 지니님 의견에 한표 추가요.

지니의 한줄평:

개인적으로 이 웨이트에서, 스카우트로 손패 관리, 클라이밍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진 않은데(더 간단하거나, 더 재밌는 게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의외에 게임이 올라왔네요!

1. 크로키놀

분류: 파티게임 (5위)

추천인원: 2,4명

평점: 7.762

난이도: 1.23

한국 정발: 코리아보드게임즈

2018년에 작성했던 랭킹에선 구하기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이었기에 제외했었습니다만

이제는 이런것도 정발되어서 “집에 크로키뇰 하나씩은 구해놔야지?” 하고 농담을 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네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알까기 게임류의 정점에 서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목제로 되어있는 자신을 말을 떄릴때의 타격감과

컬링을 보듯 스무스하게 미끄러지는 느낌,

당구공이 맞부딛힐때 나는 짜릿한 소리까지

오감을 끝까지 자극하며 아날로그 게임의 장점은 이런것이다! 를 마구 보여줍니다.

케이스에 넣어놓기만 하면 무슨 드럼 심벌이나 방패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꺼내어 놓고 설거지 내기 같은걸 할때 종종 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너굴너굴의 한줄평:

보드게임계의 컬링? 알까기? 어느쪽이 더 어울릴까요. 이런 류의 장르를 언급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실력 & 운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뜻 밖의 상황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게임에 계속 몰입하게 되죠. 목제 보드라서 부피, 중량, 가격이 제법 되는 편인데도 인기가 높지요. 재밌습니다.

지니의 한줄평:

해보기 전까진 그래봤자 알까기라고 생각했는데, 원초적인 재미를 무시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던 게임입니다. 할머니와 손주도 같이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패밀리 게임이에요.

[순위 밖 추천 게임]

라마나타 :

1. 레디셋벳 : 금방 올라간다 꽉잡아!

2. 넥스트스테이션 시리즈 : 쉽고 재미있는 롤앤라의 근본을 잇고 있는 게임!

3. 푸시푸시 : 원초적인 푸시유어럭은 못참는다

너굴너굴 :

1. 한밤의 늑대인간: 소인원 플레이 가능. 단판 승부. 앱을 통한 진행. 바뀌는 역할. 계속 되는 반전. 팔방미인 게임이죠. 다만 거짓말 타이밍 / 방법 잡기가 초반에는 어려울거예요. 익숙해지는 순간 정말 잘 만든 게임으로 둔갑합니다. 추천!

2. 러브레터: 16장의 카드로 하는 간단한 게임이죠.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전 선물용으로 자주 쓴답니다. 요즘에도 하는 분이 계시려나요?

3. 텀블링 다이스: 크로키놀이 알까기 계의 명작이라면 텀블링 다이스는 주사위 알까기 계의 명작이죠. 저도 크로키놀은 없지만 이건 따로 구비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예요.

4. 탑텐TV: 이거 왜 리스트에 없나요…? 얼마나 재밌는데요.

지니 :

1. 픽쳐스: 우리 픽쳐스 어디갔나요! 리스트에 SDJ 16,17,19,21 수상자가 들어 있는데 20년 수상자가 빠져서 되겠어요? 일단 믿고 해보세요!

2. 모자가 아니잖아: 추천 리스트에 신상 하나 없으면 좀 아쉽지 않을까요? 카드 몇 장만 외우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하다보면 기가 막혀 웃음이 빵빵 터지는 기억력 게임

3. 너도나도 : 식상해도 이걸 뺄 순 없죠 야 너도? 나도!

웨이트 0~1.49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글로 여러분들은 어떤 게임들을 보유하고 계신지,

위 게임들 이외에도 엄청엄청 쉬운 난이도의 게임중에서 무엇을 추천 하시는지

자유롭게 나눠주시면 더 재미있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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