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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의) 두번째 대량 개봉

별포식자

2,401

2016-8-4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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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빈슨 크루소

얼마전, 보드피아에서 마지막 로빈슨 크루소 물량을 풀었습니다.

마침 무인도 생존 테마를 하나 확보해둘 필요가 있었고, 협력형 게임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망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컨셉의 보드게임 확보는 곧 다양한 교구 아이디어로 이어지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합니다.

배송비가 신경쓰여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던 프로텍터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꼼꼼한 박스 고정이 눈에 띕니다.

개봉기는 이미 올라온 것이 많으니 생략합니다.

다이소 정리함으로 정리 끝~

2. 데드 오브 윈터

좀비 테마는 아이들 앞에 막 꺼내기는 어렵습니다.

꿈에 나올까봐 겁내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용기있는 아이들이 따로 원할 때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꺼내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대강 정리를 끝냈습니다.

필요한 정리 트레이를 구한 뒤 다시 정리해야겠네요. (다이소가 필요한 시점)

정리할 때 카니발라이즈 등의 잔인한 요소가 있는 카드들을 제거해야겠습니다.

3. 직구

위에서도 한 번 적었지만, 다양한 컨셉의 보드게임을 확보하는 것이 곧 다양한 교구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보드게임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해외 직구를 찾게 되네요.

직구하니 좋긴한데, 주머니가 너무 가볍네요.

이번 달은 특히 무리해서, 열심히 허리띠 졸라매는 중 입니다. ㅠ

모두 쿨스텁에서 주문한 것들입니다.

2학기 과학에 화석에 대한 내용이 나오길래 준비했습니다.

저에겐, 아무런 자료 없이 한글화에 도전하는 첫번째 보드게임이 되겠습니다.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한글 룰북만 준비하면 된다는 점도 좋네요.

박스에 비닐이 안 씌워져 있어서 "헉 중고인가" 하고 놀랐는데, 다행히 중고는 아니더군요.

게임 박스가 옛날 패키지 게임 박스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이건 국어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자료로 한글화 작업 예정이예요.

보드피아에 한글판이 있는데도 굳이 이걸 직구한 이유는 쿨스텁에서 할인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한글화 작업 해야하는데, 그 한글화에 들어갈 시간과 재료를 생각하면 그냥 한글판 살걸 그랫나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후회되네요. ㅡㅜ;;

뭐 그래도 기왕 산 것, 한글화 해서 잘 써봐야겠습니다.

일러스트가 귀엽고 화려해서 아이들에게 잘 먹힐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근데 정리가 약간 귀찮은 편인데다 쉽게 섞일 것 같네요.

기본적인 룰에 쓰이는 카드들만 덱 박스에 넣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카드들은 별도 보관해야겠습니다.

과학 동물 관련 단원에 활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더군요.

창고에 꽤 오랫동안 처박혀 있었던 물건인가 봅니다.

설명서와 보드판이 살짝 닳아 있네요.

그냥 뒷면 쓰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닌데.. 좀 아쉽긴 하네요.

가볍게 항의 메일을 보내서 할인 쿠폰을 뜯어내볼까요? ^^;

한글화할 내용이 꽤 많은 편이라.. 파우나의 한글화는 가장 후순위로 미뤄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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