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콜라 패밀리에디션 정리 (feat.다이소)

동그리

5,337

2016-11-21 오전 12:46

BEST

~~(브로드 토큰사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출처 : boardgamegeek>

안녕하세요.

최근 보드게임에 입문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뉴비입니다.

기념비적인 10번째 구매작품인 아그리콜라 패밀리에디션의 정리함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정말이지 10개나 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구입처 : 다이소

품번 : 63324

품명 : 멀티 15칸 분할케이스 (멀티케이스 다용도)

사이즈 : 23.5 cm x 17cm x 3.5 cm

가격 : 2,000원

유명한 다이소 16분할 케이스가 아콜 패밀리 박스 크기를 넘어서 아쉬워 하던 찰나에, 박스에 들어가는 새로운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모든 컴포가 종류별로 완벽하게 들어가네요.

상단의 1x4 공간의 경우, 1x1 타일이 딱 맞게 들어가고, 중간중간 홈이 있어서 타일들을 구분해 주며, 칸막이가 없는 덕분에 편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우측의 1x2 공간의 경우에도 1x2 타일을 넣어도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넉넉하게 있어 꺼내기가 수월합니다.

케이스 어딘가에 "아그리콜라 패밀리 에디션" 이라고 써져있을것만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다이소 사장이 보드게임을 좋아하는게 분명합니다.

사진을 업로드 하고 보니 파란색 미플이 혼자 떨어져 있는게 약간 외로워 보이네요. 좌측의 동물들과 우측의 미플들 자리를 교환한다거나, 미플을 상단의 1x4 공간에 몰아넣고 1x1 타일들을 하단에 넣는다거나 해서 좀 더 조절을 해봐야 겠습니다.

뚜껑을 닫은 후의 모습입니다.

사실 100% 완벽하진 않습니다. 1개씩 있는 2x2 타일과 ㄴ모양의 타일을 둘 공간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뚜껑과 칸막이 사이에 틈이 없게 만들어져 있지만, 약간 헐렁하게 만들어져있어 위에 넣고 닫아도 무리없이 닫히긴 합니다.

혹여나 타일에 무리가 갈까봐, 지금은 지퍼팩에 따로 담아두었습니다.

상자에 넣은 후의 사진입니다.

왠지 좌측 빈 공간이 허전해서, 빈 공간에는 조각스펀지를 넣어 끼워두었습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가보니 상자에 비닐이 씌워져 있던데, 이제 추가 비닐포장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덧. 다이소몰에 찾아보니 해당 제품이 없어서, 정보를 추가합니다. 매장에서 이렇게 생긴 제품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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