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금요 저녁모임) 광기의 저택 테플

Silver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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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3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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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팽입니다. 이번주는 금토 연달아 즐겁게 보드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 중 금요일의 게임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일단 참가는 부산대 모임을 통해 알게 된 건호님과 현우님이 오셨고 저녁 6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하여 각자 식사를 하고 모이기로 했는데 결국 모여서보니 다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고 모였었더라는.... ㅎㅎ; 건호님이 먼저 도착하셔서 간단히 러브레터를 배워봤습니다. 사놓고 플레이는 못해보다가 이번에 2인플로 배워봤는데.. 왜 사람들이 러브레터, 러브레터 추천하는지 알겠더군요!! 빠른 진행, 간단한 룰~ 이거라면 누구에게나 내밀어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구성물도 간단하고 부피도 적으니 자주 들고다니면서 여기저기서 보드게이머 아닌 사람들과도 플레이해봐야겟습니다 ㅋㅋ 적당히 한두판정도 플레이하고 나니 현우님이 도착하셔서 마블 다이스 마스터즈를 꺼냈습니다. 1:1 게임이라 저는 룰 설명만 드리고 두 분이서 기본게임 플레이를 했는데, 건호님이 휴먼토치, 스파이더맨, 현우님이 캡틴아메리카, 비스트 조합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정확하게 진행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특수한 능력이 별로 없다보니 걍 캐릭터로 쳐서 딜을 해야하는데, 적당한 캐릭터릉 남겨 놓아 자신의 방어도 생각해야하네요.. 거기다 상대 캐릭터를 넉아웃시킨다고 다 좋은게 아니고 담 턴 굴릴때 같이 굴리니.. 담번엔 여러 캐릭터를 포함시켜서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 ㅠ 마지막으로, 광기의 저택!! 사놓고 선반에서 자리만 지키고 있던걸 요새 갑자기 뽐뿌가 와서 룰북 정독하고 테플을 시도해봤습니다. 한글화는 해놨는데 펀칭을 안해놔서 당일날 펀칭했는데.. 펀칭된 맵타일과 각종 토큰들의 양과 종류에 압도... 컴포 분류하고 첫번째 게임시나리오로 셋팅허는데꺼지 근 1시간 걸린 거 같은 느낌이네요 첫겜은 룰 숙지 미숙으로 에러플이 난무했네요 부상과 트라우마를 헤깔려서 쓴다거나 괴물이동이 관리자액션으로만 가능한줄 알고 몹들을 안움직이는등.. 거기다 룰북도 수시로 뒤지고 했네요 첫번째겜을 제가 관리자를 했는데 관리자 목표가 쇼고스 소환해서 현관으로 탈출 시키는 건데.. 시간이 모자라 조사자 승!! 셋팅시간이 좀 길긴 했지만.. 프롤로그를 읽고 단서의 위치를 추정해 따라가고 시간이 지나 사건카드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하나씩 밝혀지는게 예상했던 대로 꽤나 재밌었습니다. 두번째는 건호님이 관리자를 맡아 같은 시나리오에 대답을 달리해 플레이했는데.. 확실히 건호님이 카드 사용을 잘하셔서 조사자들에게 무한 신화, 트라우머 발동으로 곶통을... 12시 다될때까지 게임하다 결국 현우님은 막차때문에 먼저가시고 제가 조사자를 다 맡아서 게임하는데 결국 곶통만 받다가 조사자 한명사망으로 관리자 승리~ 꽤나 재밌게 플레이했고 다른 시나리오도 플레이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다만 시나리오의 레퍼토리룰 알명 플레이가 안될거 같다는 단점이... 아마 그래서 FFG에서 무한 확장을 발매하고 있는거겠죠? 어쨌든 그렇게 플레이를 마치고 금요모임을 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기의 저택본판과 큰확장 2개면 아컴본판이 왠만한 것들은 전부다 피규어를 사용해서 할수 있다는 걸 깨닫고 광기의 저택 피규어 발판에 아컴 몹 토큰을 끼워봤더니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호환 가능한거 같더군요 새로운 가능성에 뭔가 기분이 좋아졌었네요 다음번에도 또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광기의 저택 담번엔 좀더 많은 인원과 많은 몹들과 함께.. ㅋㅋ 장황하고 두서옶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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