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그니토 개봉기입니다.

레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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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4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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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게임으로 꽤 유명한 게임인데 4인을 모와야 해서 그리 쉽게 못 돌리는 비운의 게임인 듯한 인코그니토입니다. 컴포가 꽤 좋은데 개봉기가 없길레 올려봅니다.

박스와 한글 매뉴얼입니다. 감사하게도 보드피아에서 친절한 한글 매뉴얼을 동봉해주셨네요.

전체 구성물입니다. 보드판 이쁘네요.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추리용 개인 시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 시트 디자인는 자료실에도 아마 있을 겁니다.

4가지 색깔별로 4가지 외모의 말들입니다. 개봉했을 때 저 흰 가면과 검은 모자, 검은 발판은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앞의 검은 말은 "대사" 역할의 말이고, 뒤쪽의 커다란 가면을 쓴 녀석은 일종의 주사위입니다. 개봉했을 때 흰 가면과 속에 넣는 구슬은 따로 들어있었습니다. 구슬들을 안에 넣고 가면으로 닫은 겁니다. 이 녀석을 흔들어서 세우면 3개의 구슬이 아래에 보이고, 이에 따라서 자기 말을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4개의 여권인 가림판입니다. 게임중 자신의 동료를 찾아냈을 때, 팀별로 임무 코드 (ABCD) 2개를 조합하면 최종 임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가림판 뒤에 이 24가지 코드 조합별 임무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아.. 이거 또 한글화 출력 해야겠네.;)

3종류의 진실 카드들입니다. 위에서부터 임무 카드, 신분 카드, 외모 카드입니다. 4명의 플레이어게 각자 3종류 모두 1장씩 받고 시작하죠. 서로 상대방의 이 진실 카드를 알아내는 것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클루처럼 상대방이 질문했을 때 내 카드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때 보통 거짓으로 보여주는 카드 0~2장과 진실을 보여주는 카드 1장을 섞어서 보여줘야합니다. 이 때 앞서 언급한 색이 없는 진실 카드를 보여주면 위험하기 때문에, 각자 색깔별로 받은 위의 4장의 외모 카드와 4장의 신분 카드를 사용해서 보여줍니다.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진실 카드를 사이에 껴 넣을 수도 있겠죠. ㅎㅎ

추리 게임으로는 굉장히 호평인 게임이고, 룰북을 다 읽어보니 꽤 재밌어보였습니다. 이제 남은건 나머지 3명을 모으는 거네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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