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시마 2판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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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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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재판된 세레니시마 세컨드 에디션 입니다. 1판을 갖고 있는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도 이번에 새로 나온다고 해서 구입했네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남자아이에게 대항해 시대는 로망이니깐요. ^^

제 이웃블로거 이신 파란만장한개암나무님이 아주 훌륭하게 이 게임을 설명하셨으니 한번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세레니시마 재판 개봉샷 "

이거 보고 저도 원판이랑 사진 같이 올려서 비교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귀차니즘에 이거라도 겨우 소개한답니다. ^^

<박스 앞표지> - 1판에 비해 박스가 좀 작아졌습니다. 그래서 보관하기엔 편하게 되었네요. 원래 크기에 비하면 1/3 정도 줄어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뒷박스 표지 > 역시 게임의 내용물과 난이도, 인원, 시간등이 나와 있네요. 1판과 비교해서 많이 간략화 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즐기기가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룰북. 다행히 BK_LOVE 님이 굉장한 퀄리티의 한글룰북을 만드셔서 게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게임룰도 좀 간편해 져서 좋더라구요.

<게임 내용물 1> - 게임에 사용되는 동전과 요새, 대성당입니다. 1판에 없는 대성당이 있습니다. 동전은 1판과 비교해 좀 단조로운 느낌이군요. 다만 요새가 1판의 그 멋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라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게임 내용물 2> - 선원을 나타내는 6각 원기둥과 상품을 나타내는 나무블록들. 1판은 전부 플라스틱으로 표현했는데, 여기서는 나무로 변경되었군요. 이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

<게임 내용물 3> 게임에 사용되는 배들에 붙이는 번호스티커,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들, 그리고 전투에 사용되는 주사위입니다. 이번엔 전투가 아주 간편하게 주사위 굴려서 해골마크가 나오면 되더군요. 1판에서는 이리저리 계산해서 사상자를 나타냈는데 말이죠. 간편해져서 좋네요.

<게임 내용물 4> - 게임에 사용되는 선박. 전작에 비해 좀더 좋은 품질의 배 이더군요. 개수가 15개라는게 아쉽지만 말이죠.

<보드맵> 지도가 예전에 비해 일러스트가 이뻐지는 대신 영역이 많이 줄어 들어서 몇턴만에 상대방에 근접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빠른 스피드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후 얘기 들어보니 트리폴리의 자원 색이 잘못 만들어져 있더군요. 수정이 안된 상태에서 나온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재판에서는 다시 수정해서 나오겠죠.

<보너스 사진> 각 인원별로 나뉜 선원, 갤리마커 및 상품 마커들

<보너스 사진> 갤리선에 탑승한 선원과 상품2개. 갤리선에 상품을 쉽게 실을 수 있게 저렇게 칸을 만들었네요. 1판은 너무 얋게 만들어 조금만 움직여도 쏟아지거나 넘어지기 일쑤였죠. 이런 구성은 참 보기 좋습니다. ^^

<보너스 사진> 정리 완료된 박스 안 모습.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나름 이쁘네요. 다만 1판에 비해 볼륨이 약간 줄어든게 아쉽네요. 일단 이걸 한번 즐겨보고, 나중에 원판으로 다시 한번 즐겨봐야 겠어요. 무엇보다 이번 2판은 룰을 명확히 하고, 문제되는 부분을 수정 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언제 플레이 해서 꼭 소감을 적고 싶답니다.

간단한 세레니미사 개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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