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또, 석기시대, 케일러스 모임후기입니다~ ^^ㅎ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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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6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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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기로 했던 동생들이 오늘 왔습니다 ㅋ 오늘은 늦게까지 게임을 즐기지 못해 많이 아쉽니다 ^^ㅎ
오늘한 게임을 바로 후기로 올리는게 첨인것 같아요 ㅋ
이게 미루다 미루다 보면;;;; 못올리는 경우가 참 많아서 ㅋ

우선 처음에 돌린 게임은 컬러레또

조금 일찍 모임을 가져서 해가 떠있네요 ㅋ
해가 있을때 게임을 즐긴것도.... 정말 간만입니다 ^^ㅎ

컬러레또는 예전에 구매해 두었다 하지 않고 보관만 해두고 있었지요;;;
그러다 불꽃손님의 글을 보고 문뜩 다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꺼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근데 이게임 정말 물건입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1. 카드더미에서 한장을 공개한후 원하는 공간에 둔다
2. 공간중 하나를 가져온다. 만약 가져왔다면 자신은 이번 라운드에 게임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1,2 번중 하나만 하면 되고 같은 색상의 카드를 많이 모을수록 더 많은 점수를 받게되는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입니다.

2의 공간은 아래에 보인는 초기 셋팅시 테이블 중앙에 두는 카드를 이야기 합니다 ㅋ 명칭이 생각나지 않아요~~ ㅎ

카드에 보시면 3장의 카드가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최대 3장까지만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인플에서는 총 9장까지 놓을 수 있게 됩니다~~ ㅎ

제가 가져온 카드들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더 많은 설명을 드릴 수 있을텐데;;;; 게임에 집중하느라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ㅠㅠ

이렇게 게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카드들을 모으게 됩니다.
하지만 컬러레또의 진정한 묘미는 이곳에 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동일한 색상의 3종류의 카드 세트는 점수가 되고, 그외의 셋트들은 모두 감점이 됩니다~~~ ㅎㅎ

자신의 턴에 1번의 카드한장 공개후 놓기에서.... 상대플레이어가 모으고 있는 세트의 컬러를 생각해서 적절한 딴지와 전략이 필요하게됩니다 ㅎㅎ
정말 간단한 룰속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게임입니다 ^^ㅎ
정말 재밌게 즐겼네요 ㅎㅎㅎ 전 1등을 하지 못했지만....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ㅎ

석기시대

석기시대는 일꾼놓기 게임을 초심자들에게 알려주기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ㅎ
언제나 가족들과 즐기다가 모임에서 처음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ㅎ

근데 이게;;;; 장난아닙니다..... ㅎㅎ
딴지와 견제... 그리고 꾸준한 득점을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게임종료후 많은 득점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서 매 라운드마다 고민하게 만듭니다...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

석기시대 또한 아주 간단한 룰을 통해 정말 큰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ㅎ
오늘 석시시대를 2시간 이상 즐긴건..... 처음입니다~~~ ㅎㅎㅎㅎㅎ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개인보드 한개씩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또한 일꾼놓기 게임이니 일꾼을 다섯마리씩 받고 시작합닏다~~~ ㅎ

이게임의 특징은 보통의 일꾼놓기와 달리 일꾼한마리당 주사위 한개를 배당받고 주사위를 굴려 그에 따른 자원을 얻게됩니다~ ㅎ
만약 제가 나무를 가져가기로 했고, 일꾼을 5마리 놓았다면 자원 수집단계에서 주사위 5개를 굴립니다~~~
나온 숫자에 각 가치를 나누어 해당 자원을 가져옵니다. 자원의 가치는 각 개인보드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꾼 6마리를 나무를 가져오는 곳에 두었고 자원수집 단계에서 주사위 6개를 받아... 던집니다~~~
각 주사위눈금 1씩 총 6개가 나왔다면 총합은 6~~~ ㅎ 나무의 가치는 3이니깐...... 총 나무 2개를 가져오게 됩니다~~ ㅎㅎㅎㅎ

이부분은 정말 재밌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오늘 한 동생이 금을 캐러 2마리를 두었는데..... 6의 눈금이 2개 나왔지요.... 금의 가치는 6이니까 금2개를 얻게 됩니다 ㅎㅎㅎ
주사위가 들어가니 만큼 파티성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파티게임이 아닙니다. 그안에는 정말 심오한 생각들이 교차되지요....

석기시대는 각 라운드마다

1. 일꾼놓기 단계
2. 자원획득 단계
3. 일꾼먹이기 단계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근데 1일꾼놓기 단계에서는 자원만을 가져오는게 아니지요~

일꾼을 놓을 수 있는 장소는 정말 많습니다.

자원을 가져올 수 있는 장소, 곡식을 수확하는 장소 ( 먹여살리기 단계에서 해당 레벨만큼 덜내도 됩니다~ ㅎ 일꾼 하나 못먹을때마다 감점 -10점!!!! )
일꾼늘리는 장소, 도끼를 얻어오는 장소, 기념물을 건설하는 장소( 카드를 가져오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의 우측하단의 노란색말이 있는 곳 입니다.
기념물 카드들은 게임중 이득을 주기도 하지만 게임종료시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공간( 위의 사진에서 좌측 하단이며, 건물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등이 있습니다.

많이 나열하여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정말 간단하답니다 ~~~~ ㅎㅎ

위에 보이는 곳이 마을의 도끼를 가져오는 곳입니다.
도끼는 매 라운드마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끼의 용도의 주사위 눈금을 높여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지요~~~ ㅎ

곡식 수확 레벨입니다. 제가 현재 7입니다.
각 라운드 끝에 3번 일꾼먹여살리기 단계에서 일꾼을 먹을 음식을 내야합니다.
자신의 보유 일꾼 한명당 음식 한개를 내면 되는데요~ (일꾼은 최대 10명입니다~~ )
저는 7이니깐 7명분의 음식은 게임이 종료될때까지 음식을 낼 필요가 없게됩니다 ^^ㅎㅎ

빨간색 플레이어는 건물을 엄청나게 지었습니다...... 그래서 1등을 하였지요 ㅎㅎㅎㅎ
일꾼을 총 5마리로 운용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ㅎㅎ
역시.... 꾸준히 점수를 먹어놓으면.... 나중에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ㅎㅎ

제가 모은 기념물 카드들입니다. ㅎㅎㅎ
게임종료시 전 일꾼을 총 10개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시면 일꾼모양과 할아버지 그림이 보입니다.
총 할아버지가 4분 계시네요 ㅎㅎㅎ 제가 가진 일꾼 10 X 4 = 40점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참 크죠???? ㅎㅎㅎㅎ
그리고 위에 도끼보이시죠??? ㅎㅎㅎ
7명 곱하기..... 아래의 제가 모은 도끼수 입니다~~~~

총 9~~~ 7X9 = 63점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5명을 운용한 빨간색 플레이어에게 패배했습니다.......

역시 부지런한데는 장사없습니다!!!!! ㅎㅎㅎㅎ

석기시대를 언제나 가족들과 즐기다가 오늘에서야 모임에서 즐기게 되었는데요 ㅎㅎㅎ
정말 재밌습니다~~~ 간단한 룰, 주사위를 통해 게임중 뻥뻥 터지는 웃음, 그 웃음뒤에서 마음졸이게 되는 전략성 ㅋㅋㅋㅋㅋ
정말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ㅎㅎㅎ
다음에 꼭 기회가 된다면.... 건물을 꾸준히 모아보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케일러스

얼마전 림림님의 후기와 cc찬c님의 동영상에 힘입어 ㅋㅋ ( 모두 감사합니다 ^^ )
케일러스를 꺼내들었습니다 ^^ㅎㅎㅎ

모든 분들이 전략게임하면 촐킨, 브래스 등을 떠올리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이게임 처럼 머리가 터질것 같은 게임은 난생 처음이군요;;;;;;;;;;;;;;;;;;;;;;;;;;;;;;;;;;;;;

정말 생각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건물들의 활성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차례로 계산해야 하고....
일꾼놓기 게임이니 만큼.... 원하는 장소의 선점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고.....
상대플레이어들과 특권때문에 눈치봐야하고.....
돈은 없는데 일꾼놓을때 마다 돈을 내야하고.... 누가 패스하면 일꾼놓는 비용도 증가해서... 그 또한 생각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머리아픈.... 집행관의 이동을 계산해야 하는것이 참으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ㅎㅎㅎㅎ

플탐이 생각보다 길어요~~~ 2시간을 넘게 했으니까요;;; 석기시대도 2시간을 넘게 했으니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ㅎ

각 건물위에 자신의 일꾼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어떤 건물은 자원을 주고, 어떤 건물은 돈을 주고, 어떤 건물은 점수를 주고, 어떤 건물은 건물을 건설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에 보시면 강과 인접한 건물에서 부터 길을 따라 차례로 활성화 됩니다.
활성화는 해당 건물을 이용한다는 것인데요~~ 건물을 지으려면 자원이 필요합니다.
근데 건물을 짖는 건물이 가장 앞에 있다보니 자원을 그 전 라운드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 자원건물 2, 건물건설

위와 같이 1번이 자원을 주는 건물이라면 2번 건물건설에 필요한 자원을 1번에서 먼저 가져오기 때문에 건설이 용이하게 되지요~
근데 제가 2번에 놓았고 누군가 1번에 놓아 자원을 가져올 수 없게 된다면 제가 1번에 놓은 일꾼은 그냥 가져와야 합니다.....

이렇게 게임이 진행되다보니.... 생각할 것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ㅠㅠ

이곳은 성을 건설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성을 건설하려면 자원이 필요하게 되지요~~
그리고 성을 건설하게 되면 점수와 왕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전 머리가 아플까봐..... 아예 성짖는 것을 포기하고 게임에 임하였습니다.
그게 오산이었어요 ㅎㅎㅎㅎ

저 작은 흰색말이 집행관(?) 인데.... 저것이 문제입니다....
집행관이 있는 건물까지만 활성화가 됩니다....
집행관은 플레이어들의 패스순서에 따라 최대 3칸까지(1칸단 1원)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10번 건물에 일꾼을 놓았는데..... 마지막 플레이어가 3원을 내고 10번에서 7번으로 이동시킨다면.....
8,9,10 번에 일꾼을 놓은 플레이어들은 일꾼을 그냥 회수해야 합니다 ㅠㅠ

특권을 받을 수 있는 트랙입니다~ 특권은 점수, 돈, 자원, 건설등의 특혜를 받을 수 있지요.
촐킨과 같이 언제든 사용하는 특권이 아니라 자신의 일꾼을 통해 특권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했을때만 활성화 됩니다. ^^ㅎ
촐킨에 익숙하신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테크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ㅎ

나중에 눈치보다가... 조금이라도 점수를 먹어야 겠기에;;;;; 3개 지었습니다 ^^ㅎㅎㅎ

게임종료시 저의 테크상황.... 제가 녹색인데요 ㅎㅎㅎㅎㅎ 점수 1점 먹는게 전부였습니다 .....

케일러스는 일꾼놓기 게임의 시초라고들 합니다.
근데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케일러스가 재밌기 때문에 아그리콜라같이 일꾼놓기를 채용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겐;;;; 이보다더 즐거운 게임은 아직 못해본듯합니다 ㅎㅎㅎ
정확히 말하면 즐거운 게임이기보단 머리속을 버닝한다라는 말이 조금도 무색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ㅎ

브래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듯한 전략성을 보여주었어요~~~ 그만큼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ㅎㅎ
다음에도 꼭 즐겨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ㅎ

저만 혼자.... 신나서 즐겼거든요 ㅎㅎㅎ 비록 꼴지를 했지만 말이죠 ^^ㅎㅎㅎㅎ

내일도 동생 한놈이 겜하러 온다는데 ㅋㅋㅋ 황투를 한번 즐겨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보드게임 즐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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