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느루 일기] 글룸헤이븐은.. 진짜다. #1 Black B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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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3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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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게임을 기록하는 느루입니다.

오늘은 정기적으로 글룸헤이븐 파티를 열고 있어서 그것을 기록한 일기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구 많이 소통해주세요!

검은 무덤(Black B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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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인으로 검은 무덤을 처음 시작했었는데, 깔끔하게 실패했었어요.

생각보다 빡빡한 운영을 해야하는 게임이라는 걸 하다가 느끼는 바람에

소실된 카드에 오른 편에 굉장히 많이 쌓였더라구요.

그렇게 첫 도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2인(정기)으로 재도전을 했습니다.

느루(스펠위버) / 석님(브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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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첫 번째와 다른 운영을 하니, 쉽게(?) 진행되었어요.

브루트의 탱커 역할과 스펠위버의 딜러 역할 분배가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두 번째 방에서 조금 힘들었는데요.

궁수의 사거리도 긴데 공격력도 쎄서 브루트의 탱킹이 힘든 시점이 있었습니다.

아마 공감하실 수 있는 부분인데..

이게 한 명만 다 맞아주다가 카드 소실만 더 빨라질 수 있어서 진짜 분기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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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들을 유인해내고 차례차례 죽인 다음

다음 방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2를 진행하며 결님이 알려주신 애러플 하나]

'금화는 지나가면서 먹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멈춰서 먹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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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위버가 좋은 점은 소실된 카드를 다시 한번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지금 사진에 나와있는 힐링 포션이 아닌 실제로는 마이너 스테미너 포션을 끼고 했습니다. (버린 카드 가져오기)

그러니 시너지가 꽤나 좋았어요.

딜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꽤나 많았고 자체 힐링도 많아서 성장이 빨랐습니다.

~~다만 카드 패가 굉장히 적어서 운영하기 빡빡합니다.~~

~~브루트 시점을 너무 안찍어서.. 죄송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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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지막은 스펠위버의 광역기로 거희 휩쓸고 다녔어요.

그리고 브루트의 특유 능력들이 굉장히 좋아서 제가 놓친 몬스터를 다 잡아주셨죠.

그래서 깔끔하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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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물상자를 열었을 때 얻게 된 것은 아래의 스포일러를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66] 사이드 시나리오 맵이 해금되었고, 저희는 다음 장소인 시나리오 [2]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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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더더욱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글룸헤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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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Gloomhaven Helper 이란 어플을 사용 중인데요, 정말 너무 편리합니다.

몬스터 카드 덱과 보정 덱을 일일히 찾아서 꺼낼 필요도 없구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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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나리오 [1]이 끝나고.. 이제 시나리오 [2]는 용병단을 꾸려서 4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끝내줬던 티키타카의 후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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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일기]

https://www.instagram.com/koreanboardgamer/

[강북지역 나.아.가 보드게임 모임]

https://open.kakao.com/o/gEgVFZ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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