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타워 젠콘 Top 10 list

에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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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0 오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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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보드게임 팟캐스트인 다이스타워에서도 젠콘 프리뷰를 하면서 각자의 Top 10 리스트를 올려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막상 정리하려고 보니 예전에 라마나타님이 쓰신 프리뷰글하고 거의 겹치는군요. 전 이 게임들을 자세히 알진 못해서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내용만 조금씩 덧붙여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성우이자 팟캐스트의 co-host인 에릭, 팟캐스트 주인인 탐, 그리고 게스트로 참여한 제이미의 선택입니다. 원본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10.

Custome Heroes는 트릭테이킹 게임인데, 미스틱 베일처럼 card crafting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The Ruhr는 석탄 3부작중 2번째 작품이며 전작보다 조금 더 무겁다고 하네요.

3 Secrets은 한 때 유행했었던 Dark stories와 비슷하게 질문을 해서 답을 유추해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Museum Heist는 박물관 털이 게임입니다.

Dragon Island는 베이스볼 하이라이트 2045, 다이아몬드, 와이어트 어프 등을 만든 Mike Fitzgerald가 최초로 카드가 없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서 진행자들이 다들 궁금해하고 있습니다.세이가츠는 추상전략게임인데 특이하게 3인플이라고 하네요. Sky scrapper 처럼 내 방향에서 볼 수 있느냐에 따라서 점수 계산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샤크 아일랜드는 한 명이 상어가 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상어 사냥꾼에 되서 서로 잡으려고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Palaces는 덱빌딩과 타워빌딩(?)을 섞은 게임인데, 타워를 2개 지을 때 한쪽은 마음껏 지어도 되지만, 다른 한쪽은 먼저 지어놨던것을 따라 지어야하는(쌍둥이 타워를 만드려나보죠?) 제약이 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덱빌딩으로 카드를 가지고 와서 그 카드를 이용해서 타워를 짓는다고 하네요. 다운포스는 restoration games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게임인데, 이 회사는 예전 게임을 복각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다운포스도 예전의 레이싱게임을 다시 만들었다고하는데, 탐 베슬이 극찬을 하네요. 이 회사에서 이번에 신작을 3개 내놓는데 그 중에 indulgence라는 트릭 테이킹게임도 눈여겨볼만하다고 합니다. 카멜롯의 토너먼트는 트릭테이킹 게임인데, 플레이어는 케릭터를 있고 각 케릭터마다 능력이 다 다른 트릭테이킹이라고 합니다.

Hotshots은 소방관이 되서 불끄는 협력게임인데, 플래쉬 포인트랑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 D&D Tomb of annihilation은 D&D 5판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만든 협력 어드벤쳐 보드게임입니다. Whistle stop은 베지아 게임에서 나온 웨어울프가 아닌 게임이라서 관심이 간다고 하네요(진행자들이 이상한데서 포인트를 찾는 것 같습니다 ㅋㅋ). 서버비아랑 비슷한 느낌의 기차 게임이라고 합니다.

에릭이 요즘 Escape게임 시리즈에 빠져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인 Deckscape의 다음판인 The fate of london이 5위에 뽑혔습니다. 카드로만 하는 Escape 게임은 느낌이 어떨까요? 버니킹덤은 무려 리처드 가필드의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도시를 짓고 토끼들이 그 위를 뛰어다닌다고 하네요.

코드네임 듀엣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코드네임의 2인용 협력게임이고, Citadel of time은 시간 여행을 하면서 Professor evil을 잡으러 다니는 게임이라네요. Planetarium은 각종 원소들을 충돌시켜서 원하는 자원을 얻고 행성을 진화시켜나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포션 익스플로션의 새로운 확장 5번째 원소는 5번째 원소가 조커처럼 작용해서 더 많은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 Photosynthesis는 탐 베슬이 극찬한 게임으로 올해의 SDJ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ㅋㅋ 게임성도 좋아보이지만 그림도 예쁘네요. Mountain of madness는 이번 방송에서 제일 웃겼는데, 크툴루 테마의 파티 협력게임이라고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조사자가 되어서 각종 시련을 통과해야하는데, 이때 madness card들이 나와서 조사자들을 괴롭힙니다. madness 카드의 종류에는 '무조건 노래를 부르듯이 이야기 할것', '카드를 받은 직후 눈을 감을 것', '남이 먼저 말을 걸어준 다음에만 말을 할 것'과 같은 저주들이 적혀 있어서 이 악조건을 뚫고 테스트를 통과해야한다고 하네요. madness 카드들이 뭐가 더 있을지 궁금합니다.

에릭은 buffy의 팬이라서 팬심으로 들어간 게임인데 전 뭔지 잘 모르겠네요. Viral도 또 다른 탐 베슬이 극찬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바이러스가 되서 질병을 퍼트려야하는데, 의사가 와서 자꾸 병을 고치려 든다고 하네요 ㅋㅋ 근데 바이러스도 너무 일을 잘하면 싹 다 쓸려 나가기 때문에 적당히만 퍼져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바이러스는 숙주가 죽어버리면 더이상 퍼져나가기가 힘들어서 독성이 약화되어 있는데 현실을 잘 반영한 게임 같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영화 원작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무슨 영화인지를 몰라서 이야기 하기가 어렵네요^^;;

에릭은 오늘 확장 이야기를 많이하는 것 같은데 1위 게임도 해리포터 게임의 확장팩입니다. Crossfire는 플레이어가 스나이퍼, 대통령, 암살자, 대통령 보호 요원등이 되어서 서로를 공격하는 마피아류의 게임인데, 상자만 봐서는 오버워치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Expanse는 황혼의 투쟁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우주 테마의 게임이라고 합니다. 지구, 화성 등 서로 다른 종족(?)을 골라서 우주를 개척하는 게임이라네요.

게임 소개가 재미 없어서 오히려 디뽐을 넣은게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지만, 올해 젠콘에서 어떤 게임들이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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