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모임 간략 후기 (사진무 ㅠㅠ)

Af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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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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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동호회가 어느덧 퇴사자모임으로 바뀌었네요.

7명중 저만 뺴고 다 그만두셧으니 ㅋㅋ

여섯명이 모였구요. 여자분 한분이 남자친구 분을 데려오셨는데 알고보니 사내 커플이었네요;; 그 남자분도 그만두신 분이지만...

다들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어리시니 이직도 시원 시원 하게 하시네요 ㅋㅋㅋ

1. 텔레스트레이션

초보자가 꼈으니 간단히 자기소개 시간 정도로

텔레스트레이션을 해보았습니다.

그림그려가며 창의력 대장을 찾아보는 시간 ~

다들 렙업을 시켜놨더니 이정도는 너무 시시해 하더군요 ㅋㅋ 그냥 몇번 웃고 2회플만에 게임 접고

본게임으로 거거~

2. 아임 더 보스!

협상게임으로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죠.

워낙 5인 베스트인걸로 알고 있어서 그동안 못해보다가 도전해 봤네요.

게임이 크게 어렵지 않고 쉬운 가운데 서로 자신이 협상에 끼기위해 딴지가 난무하고 흥정하고

시장통이 따로 없는 게임이네요 . 핸드제한이 12장이던데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딴지 방어 딴지 방어 딴지 방어 다시 뺏어오고 이러다 보니 카드만 쓰고 결국 도로아미타불인거 같아요 ㅋㅋ

물론 12장 모이기 전에 협상이 벌어지지만 ㅋㅋ

아임더 보스 카드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ㅋㅋㅋ 다 자기가 보스랍니다...

머 어짜피 빡빡 하게 하는 게임이 아니고 그냥 즐겁게 하는 게임이다 보니 ㅋㅋ 견제 남발 하면서 신나게 했네요.

여느 평대로 하고 나니 지친다는 ㅋㅋㅋㅋ

3. 사보티어

한 시간 쯤 시간이 될 것 같아 마지막으로 블러프를 할까 하다가 사보티어를 도전해 봤습니다.

탐욕스러운 착한(?)광부들이 자꾸 길을 망칩니다 ㅋㅋㅋ

사보티어인줄 알았는데 다들 착한 광부 ㅋㅋㅋ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ㅋㅋㅋ 어쨰튼 이겨야 먹을꺼 아냐 !!

그리고 모임 특성상 마피아류 게임에서 선한 역할을 모두들 꺼려 합니다.

악당들의 모임인가 봅니다.

어느정도 재미는 있으나 아무래도 길놓고 방해하고 이런 요소들 땜에 대화가 많이 오가지가 않아서인지

조금은 루즈한 경향이 있네요.

6~7인이라면 그냥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할꺼 같습니다 ㅋㅋ

오늘밤엔 녹음실 심야 모임이 있습니다.

요즘 한친구가 게임 전도에 재미를 붙였더군요 ㅋ 물론 다 제 게임으로 하는 거지만 ㅋ 언젠가 그러다 보면 소장욕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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