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10.3 일요벙 후기

라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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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6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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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00명의 인원!!)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역수칙에 맞게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1.10.3 일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10/3(일) 라그랑하 (평점 8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오늘은 이번에 코보게에서 새롭게 나온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르아브르:컴플리트에디션과 그동안 못돌린 전략을 돌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첫게임은 라그랑하입니다. 선주문해서 받은지는 한달이 넘었지만 그동안 사정상 못돌리고 있다가 이번에 돌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라그랑하의 테마와 방식은 각 플레이어가 마요르카섬의 농장주인이 되서 여러가지 가축과 상품을 여러 마을에 배달해서

6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경영게임입니다. 일단 라그랑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개인판과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사용 시스템이네요. 카드를 개인판 4방향중에 어느 방향에 꽂느냐에 따라

가판대/밭/축사/직업 으로 사용한다는 매커니즘이 너무나 신박했습니다. 자주학을 할떄부터 재밌을꺼라는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을 시작하고 보니 이상하게 라그랑하도 개인 오토마를 돌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첫 농장단계에 카드를 꽂는데

다들 알아서 스스로 하다보니깐 그런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그래서 파티원분들에게 플탐이 조금 늘더라도 한명씩 해서 다같이 보는걸로

진행을 했더니 오토마느낌이 사라지면서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진짜 확장이 들어갈 요소가 너무나 많은 게임인거 같은데

확장이 없는게 아쉽다고 느껴질 만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10/3(일) 르아브르 : 컴플리트에디션 (평점 9.5 / 10) ►이날의 원픽게임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두번째 게임은 오늘 모임의 목적이자 사실상 명예직 카탄을 제외하고는 저 개인적인 최애겜중에 하나인 르아브르 입니다.

원래 구판을 가지고 있었지만 확장이 없었는데 이번에 코보게에서 컴플리트에디션이 나오자 마자 바로 구입을 했네요.

그래서 저도 확장카드가 들어간 르아브르는 처음이라 더 설렜던거 같습니다. 르아브르의 테마와 방식은 각자 플레이어가

프랑스남부도시 르아브르에 건물을 건설하고 배를 만들면서 여러 액션을 통해 정해진 라운드 이후 돈을 가장 많이 번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일단 주요액션 자체가 보급행동 이후에 건물이용하기나 상품가져오기 2가지가 끝이라

너무 심플한데 여기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라운드 이후에 우베아재의 특유의 밥먹이기가 있어 빡빡한 브레인버닝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아콜처럼 숨이 막히지 않고 적절하면서 대출시스템도 유연해서 참 명작인거 같습니다.

우베아재 게임에 호불호가 있지만 르아브르는 대부분 좋게 평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에 있는거 같습니다.

또한 추가된 확장건물들이 그동안 본판에는 없었던 특이한 행동이나 인터랙션들이 추가되서 더욱더 재미가 증가한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르아브르 하세요~ 두번 하세요~

10/3(일) 산마르코 (평점 7.5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세번째 게임은 산마르코입니다. 3년전에 하이님에게 배운뒤로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게임인데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7월 원정으로 대량 구입할때 어렵게 구한 게임입니다.

일단 산마르코의 테마와 방식은 각자 이탈리아의 귀족가문의 수장이 되서 리미트카드와 액션카드를 분배하거나 선택자가 되어 총 3라운드동안

승점을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산마르코는 간단하고 심플한 구성에 리미트카드와 액션카드를 분배자가 분배하고

이걸 또 선택하는건 다른플레이어가 한다는 매커니즘이 너무나 신박한거 같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상황이나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수많은 상황이 연출 되는거 같습니다. 또한 영향력게임이다보니깐 게임 중간중간에 파티스러운 정치질과 협잡이 발생되는데 또 이게 기분 나쁜게

아닌 파티스럽게 진행되서 너무 재밌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3년만에 했는데도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네요.

(ps. 꽁으로 24점을 먹여준 보리콩에게 1점도 안주기 위해 대륙횡단한 하양검정님이 포인트.....게임은 이렇게해야한다고 또한번 배웁니다 ^^;)

10/3(일) 브라스 버밍엄 (평점 8.5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네번째 게임은 브라스버밍엄입니다. 한달동안 같이 팟으로 게임중인 하양검정님이 2주전부터 하고 싶다고 해서 선택하게 됬네요.

브라스 버밍엄은 뭐 말이 필요없는 게임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번 게임에 포인트는 혼자 북부를 발전 시키니까 너무 힘드네요. 결국은 길을 많이 놓은 보리콩 vs 건물왕창 지은 진의 싸움이었네요.

10/3(일) 제왕의깃발 (평점 7.5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다섯번째 게임은 제왕의깃발입니다. 어제 벙에서 너무 재밌게 해서 다시 들이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리뷰에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생략~

2일 연속으로 하는거지만 참 괜찮은 필러인거 같습니다. 같이 게임한 파티원분들도 다들 괜찮다는 평이네요.

10/3(일) 티츄 (평점 9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역시나 벙의 마지막게임은 공식게임인 티츄를 돌렸습니다.

10월말에 명보드배 티츄대회가 있고 오늘 모인 4명이 다 대회 참가자이다 보니깐 대회 연습겸 2판 연속으로 했습니다.

1차전 : 하양검정진 vs 보리콩라시드 >>> 보리콩라시드팀 승리

2차전 : 하양검정진 vs 보리콩라시드 >>> 보리콩라시드팀 승리

운좋게 2연승을 하게 됬네요. 보리콩이랑 팀하면 매번 져서 상성이 안좋았는데 저번 2시간 티츄 혈전 이후에 궁합이 좋아졌네요 ^^;

간만에 4인으로 재밌게 돌렸습니다. 리뷰쓰고 보니 이날 돌린 게임 평균 평점이 8.3점이네요.

재미없을수가 없는 벙이었던거 같습니다. ^^;

명보드에서 같이 게임하실분은 카톡에서 의정부 명보드를 검색하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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