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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족 모임후기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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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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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 가우초 (3인 1회)

요즘 집에서 참 많이 돌리는 게임입니다 ^^ ㅎㅎ 기본 진행이 셋컬렉션인 만큼 가족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는 게임이죠~ ㅎ

선플레이어가 모든 주사위를 굴린 상황입니다.

선 플레이어 부터 원하는 주사위 2개를 가져와 액션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아래의 주사위 2개를 가져온 후 아래의 액션 중 사용가능한 액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1. 주사위를 사용하여 액션공간에 자신의 가우초를 배치한다.

2. 주사위를 사용하여 목장위에 자신이 원하는 소위에 가우초를 눕히거나 세워 놓는다.

3. 주사위를 사용하지 않고 이전에 배치한 가우초를 액션공간에서 빼면서 해당 액션을 수행한다.

이런 진행으로 자신의 소때를 모으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ㅎㅎㅎㅎ

초반 상황입니다. 결국 소때를 가장 많이 판매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기 때문에 소를 가져오려 자신의 주사위를 사용하여 가우초를 목장에 있는 원하는 소위에 배치하는 것으로 초반 상황이 돌아갑니다~ ㅎ

가우초를 눕히는 것은 해당 소를 찜~!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누워있는 소엔 다른 플레이어의 가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단, 액션 중 누워있는 가우초를 제거하고 자신의 가우초를 세울 수 있는 액션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

또한 누워있던 가우초의 소유주는 누워있던 소의 큰 숫자만큼의 돈을 즉시 받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조금 감정이 덜 상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룰북상에 이런 장치는 소가 보험에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 ㅎㅎㅎㅎㅎ

어머님이 모으신 소때들 입니다~ ㅎㅎㅎ

판매 예시로 위의 노란색 소를 팔게되면 가장 높은 가치의 소 9에 타일 개수 4를 곱하여 36원을 받게됩니다~ ㅎㅎ

판매되는 조건은

1. 액션공간 중 판매 액션공간에 놓여있는 가우초를 빼면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엔 한종류의 소때를 팔수 있습니다. 거기에 보너스로 +2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2. 오름차순 혹은 내름차순으로 소를 가져와야 하는데 간혹 순차적으로 놓을 수 없는 경우 가져온 타일과 일치하는 종류의 소때를 강제로 판매합니다.

제 와이프의 소때들입니다 ㅎㅎ

가장 위에 검은 소를 보시면 10부터 시작하여 내림차순으로 소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근데 아래 사진을 보면..

12소가 추가되었네요?!! ㅎㅎㅎ 원래 12소를 가져오면 10부터 검은 소때들을 강제로 팔아야 하는데....

자신이 가져온 소타일 중 한개를 원하는 공간에 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운영도 분명 필요한 게임입니다 ^^

제가 가진 소때들.... 셋컬렉션에 소질이 없나봐요 ㅠㅠ

결국 와이프의 승리로 엘 가우초를 재밌게 즐겼네요 ^^ ㅎㅎ

2. 티켓 투 라이드 10주년 기념판 (3인플 1회)

오늘도 어머님이 말씀하십니다....

"난 10주년 기념판 보드만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 ㅎㅎㅎ 자주 돌려야 겠습니다 ^^

10주년 기념판의 가장 큰 특징들은

1. 다른 티투알에 비해 맵이 더 큼지막 하고~

2. 컴포넌트가 특별히 제작되어 있으며~

3. 기본 티투알 확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ㅎㅎ

기본 티투알도 가지고 있던터라.... 확장을 구입해야 겠다는 맘을 가지고 있었지만.... 10주년판 덕분에 확장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서 정말 좋더군요 ^^ ㅋㅋ

확실히.... 확장이 들어가야 게임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더 재밌어요 ㅎㅎㅎㅎㅎㅎ

3. 미니빌 + 항구확장 (3인플 1회)

미니빌 확장을 구입하여 박스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에서야 처음 돌리게 되었네요;;;;

기본판의 경우 정형화된 진행에 어머니, 와이프 그리고 저까지.... 지쳐있던 터라.... (게임한번 좋다하면... 30판정도는 그냥 돌아가니깐요...)

확장이 나와도 .... 그저 그렇겠지??? 뭐 달라져봐야 미니빌이지.... 조금 회의적인 부분이 있어서 ㅎㅎㅎㅎ

구입을 하지 않다가 배송비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 와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대박입니다.......

먼저 기본판의 경우엔 간단하고 대표적인 테크트리 중 하나인 편의점 ~~~ 정말 강력하죠~!

근데 확장에 꽃밭과 꽃집이 생기면서 그 강력함을 어느정도 낮춰줄 수 있는 효과가 생겨났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건물들이 생기고 특히나 빨간색 건물들의 추가가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상호작용의 맛도 정말 잘 살아나더군요 ㅎㅎ

기본 판에서는 그냥 .... 어느정도의 효과를 노려볼 수 있는 장치일 뿐 강력함이 없었는데 확장이 추가되면서 한반을 볼수도 있는 테크트리로서의

기능도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ㅎㅎㅎ

추가되는 건물들로 인해 상황에 따른 대처가 수월해 졌을 뿐아니라 조금 뒤쳐져 있다해도 따라잡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벨런스적인 문제는 많이 돌려봐야 알겠지만.... 이날 플레이어서 정말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모두가 1개의 건물만 건설하면 게임이 끝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ㅎㅎㅎㅎ

아직은 더 돌려봐야 겠지만 첫플을 돌려본 결과 대만족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물론 단점도 어느정도 발생했습니다....

바로 건물들이 추가되다 보니.... 보통 테이블에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자리를 차지하더군요;;;;;

가벼운 게임의 컨셉치곤...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충분한 재미를 주는 만큼 그 정도의 단점은 넘어갈 순 있지만....

이런 문제들로 바닥에 게임을 두고 플레이하거나 아예 테이블이 작아 게임을 꺼내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것 같네요 ;;;;

와이프 바로 다음이 저의 턴인데... 전 항구(2원)만 뒤집으면 끝나면 순간......

와이프가 라디오 방송국의 기능으로 마지막 기회의 주사위를 굴리는 순간..... 11이 나오면서.... 공항(30원)을 건설하고 게임이 끝났네요 ㅎㅎㅎㅎㅎ;;;;

역시 보드게임도..... 각본없는 드라마네요 ㅎㅎㅎㅎㅎㅎ

미니빌 항구는 저희 가족처럼 미니빌에 지쳐계시거나.... 미니빌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꼭 함께 넣어 플레이 해야할 필구 확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배송비 맞추실때~~ 구입하시면 되겠네요~~ ㅎㅎㅎㅎㅎ;;;;;

배송비 ㅠㅠ ;;;;;

4. 아키올로지 (3인플 1회)

역시 아키올로지 입니다~ ㅎㅎㅎㅎ

역시!!!! 아키올로지 입니다!!!! ㅎㅎㅎㅎ

더이상 후기는 필요없지 않을까요??!!! ㅋㅋㅋ

이날 어머님의 셋컬렉션 상황...............

이런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제 인생에 2번 보게 될줄은 .... ㅎㅎㅎㅎㅎㅎ

아키올로지는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입니다.

다만 더 큰 점수를 위해 조금더 버틸까? 아니면 지금 팔아서 조금의 점수라도 지킬까? 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끝없이 시험하는 누가누가 더

참을성이 좋은지를 겨루는 게임입니다(.......응?!)

누군가 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 라고 하면 단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이 바로 이 아키올로지 입니다 ^^

다만.... 현재 구할 수 없는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ㅠㅠ....

5. 스플렌더 (3인플 1회)

스플렌더는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입니다....... <----- 이 말만 몇번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저희 가족은 셋컬렉션 게임을 좋아하는군요 ㅎㅎㅎㅎㅎㅎ

보석을 가져와 발전카드를 구입하고 발전카드의 일정 조건이 되면 귀족들을 가져와 점수를 내는 간단한 게임이지요~

근데 시스템적으로 진행 상 필요한 액기스들만 우려낸 게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잘 만든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이날 예상치 못하게.... 한 보석만 모아서 패배 ㅠㅠ

6. 빌더스 (3인플 1회)

스플렌더를 돌리다 보니 생각난.... 빌더스... ㅎㅎ 얼마전에 룰북을 모두 읽어 놓은 상태라 처음으로 돌리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플렌더와 빌더스는 상당히 유사한 진행 구조를 가진 게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플렌더는 셋컬렉션의 액기스만 뽑아낸 게임이라면 빌더스는 스플렌더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게 AP시스템인데요~ AP시스템이 모든 액션에 동일한 AP가 아닌 그렇다고 AP의 차등이 아닌....

동일한 건물에 파견시 AP가 +1씩 증가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5원을 지불할 때 마다 추가 AP를 사용할 수 있어서 AP를 계산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조금 더 부드러운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

그점을 제외한다면 빌더스 또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셋컬렉션 게임으론 좋은것 같습니다.

빌더스도 재밌지만 스플렌더가 너무 강한놈이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동전이 참 맘에 들더군요 ㅎㅎㅎ 손에 딱딱 들어옵니다 ㅎㅎㅎㅎ

이날 와이프가 운좋게~~ 설비카드를 2장이나 마련(?)하면서 엄청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고 갔네요 ㅎㅎㅎ

어머님과 1턴 차이로 승리~!!! 전 그냥..... 빌더스 구경하다 꼴찌.... ㅎㅎㅎㅎㅎㅎ

어머님은 빌더스가 엄청 재밌다시네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게임 시스템에 테마가 잘 녹아 있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ㅋㅋ

빌더스는 셋컬렉션 게임으로 충분히 가족들과 즐기기에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스플렌더의 대안으로 예전에 많은 게시글을 보면서 궁금했었는데 직접 해보고 나니 그분들의 말씀이 어떤 말인지 알것 같네요 ^^ ㅎㅎ

이번주도 보드게임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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