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에 성공했습니다~ ㅎ
오랫동안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모임이 있습니다.
거의 15여년 넘게 같이 하고 있는 친구들이요 ㅎ
게임은 주로 제가 구입하고 거의 선택해서 하는대, 다행이 취향이 비슷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거구요~
어제도 모임이 있어서 게임 하기전, 점심을 먹으면서 근황 얘기를 하다가 요새 핫한(!) Tainted Grail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지금 미국에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대, 아직 기간이 꽤 남았는대도 엄청난 사람이 모였고...
텍스트가 엄청 많아서 한글판 아니면 플레이 하기 어려운대 1000명 이상이 신청하면 한글판 내줄수도 있다고 하더라 등등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어떤 게임이냐고 물어보길래, 듣자하니 글룸헤이븐과 7대륙 약간 섞인 듯한 게임이라고 들었다 했죠.
(저희는 글룸헤이븐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7대륙은 아직 못했습니다. 다만 곧 플레이 할 예정이라 어떤게임인지 대략 미리 말해준 상태 ㅋ)
그런데 여기서 삐용 한거 같더군요. 글룸헤이븐? 하더니..
큰 관심을 보이는겁니다!!!
즉각적으로 저는 보라 글들을 차례로 보여줬습니다.
1. 소르피님의 소개글
2. 품질보장님의 뽐뿌(!)글
마지막으로~
3. Lucky Six님의 구매도움글까지!
그리고 결국 자기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게임 원래 안사는 친구인대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보드게임 경력 15,6년에 구매이력이 제가 알기론 10여년 전에 구입했던 a&a 시리즈와 한니발밖에 없는 친구거든요!)
얘는 보라가입은 커녕 다다나 보드엠 같은 곳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친구인대, 킥스타터부터 가입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보라에 친절하게 써 주신 글들 덕분에 영업(!)성공한거 같네요 ㅋㅋ
모두 감사합니다! ^^
Tainted Grail 한글판까지 못가더라도, 영어 공부하는 마음으로라도 나중에 플레이 할 각오입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간 게임이니만큼 게임성 하나는 그래도 괜찮겠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