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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크로키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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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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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오전 12:22
IP: 218.148.***.***
순위 323   7.033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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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놀

 (1867)
Crokinole
평가: 33 명 팬: 6 명 구독: 7 명 위시리스트: 20 명 플레이: 130 회 보유: 89 명

크로키놀과 저의 만남은 올해 4월달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덱스터리티류 중에 훌륭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왁스 관리가 어렵고 부피가 엄청 크다 이런 평 정도만 듣고 있었고 살 생각까지는 들지않았어요

 

가격도 해구를 하면 40~50은 그냥 깨진다고해서 

잘 모르는 게임에 너무나 큰 투자를 할수는 없기때문에

평생 인연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보드게임과의 인연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기도 하는 법

 

코리아보드게임즈가 파주슈필에서 국내 출시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게임을 한번 샀는데 안맞으면 방출하기가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그래서 당일아침까지 정말 정말 고민을 한 결과 구입하기로 하고 차를 끌고갔습니다

 

 

친구와 같이가려다가 당일 아침에 갑자기 부르기는 뭐하고해서 혼자 향했습니다

 

 


첫인상은 너무나도 압도적인 크기였습니다

이게 보드게임이 맞는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금액은 13만원 정도였습니다

파주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어서 집어들었고 그때부터가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때 가이오트님도 잠깐 마주쳐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고맙게도 박스를 버리고 가방만해서 가는걸 추천해주시더군요

시키는대로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평일이 되어 들고 출근을 한 다음 나중에 연구해보자 생각하고

4학년 연수실 구석에 보관한 다음 무책임한 상태로 세월이 다시 또 흘렀습니다

 

반년이 지나.... 저희학교는 10월달에 교생실습생을 받았습니다 

대학교 3학년들이 수업 및 생활지도를 현장에서 연구하고자 학교를 방문했고

그 중에 저는 지도교사였습니다

 

교생실습이 시작되는 와중에 저는 '교실에서의 보드게임 활용 관련 연수'를 진행했고

실습생들에게 '본인이 나중에 담임교사가 되면 보드게임을 꼭 운영해보라. 생활지도면에서 도움이 되고 학생들은 정말 좋아한다'

라는 내용을 설파했습니다 실습생들은 나름 재밌게 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뒤로 교생들끼리, 그리고 저도 지도교사였기 때문에 서로 어느정도 친해졌고

퇴근시간쯤에 집에 가지말고 보드게임을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같은 학교에 재직중이던 친한 남자교사도 한명 초빙했습니다

 

무슨 게임을 해볼까를 고민했고 그때 큰마음을 먹고 꺼낸 게임이 바로 '크로키놀'입니다

크로키놀을 꺼낸 이유는 알까기는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접근성이 좋을것 같아서였습니다

텀블링 다이스를 할수도있었지만 이건 너무 자주 꺼내왔기때문에 오히려 배제했습니다

 

크로키놀을 책상위에 꺼내자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뭐가 이렇게 크냐고 한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설명할 규칙이 몇개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까지는 오래걸리지않았습니다

 

시작하자 깔깔거리면서 알까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하는 법을 알게되자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저의 본격적인 크로키놀 여정이 시작된것이죠 그리고 곧 학생들까지...!

 

이 글은 리뷰이기도 하니 이제부터는 게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규칙 

: 알까기+컬링 구조로 이루어진 크로키놀은 아주 간단한 규칙입니다

 

1:1에서는 각자 12개의 디스크를 가지고 시작하며, 2:2에서는 6개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국제대회에서는 1:1의 경우 8개씩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한턴씩 디스크를 하나 알까기 방식으로 슈팅하며 플레이합니다

모두의 디스크가 소진되면 그때 보드판 위에 남아있는 디스크에 해당하는 점수를 합계해서 승패가 나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정가운데 구멍은 20홀이라고 하여 넣으면 20점을 주고, 

각각 15점,10점,5점이 인정되는 원들이 있습니다 디스크가 해당하는 원 안의 점수를 받습니다

 

선에 조금이라도 걸치는 경우 불리한 쪽 점수 지역으로 계산되고, 

특히 5점짜리 원의 바깥 선에 걸칠 경우 불리하게 계산되야하므로 당연히 0점이 되고,

게임중에도 걸쳐있는 디스크가 없도록 바로바로 제거하게됩니다

 

게임 조건으로,

(1) 상대방 디스크가 판 위에 없을때는 반드시 나의 디스크가 15점짜리 원 안에 들어오게 슈팅해야하며(선에 걸치는것도 인정), 

(2) 상대방 디스크가 있을때는 그걸 쳐야 인정됩니다.(다른 나(아군)의 디스크를 먼저 쳐서 그 디스크로 상대방 디스크를 치게해도 인정)

 

위의 두 조건이 지켜지지않은 경우에는 정말 불행한 일로....

무조건 그때 튕긴, 혹은 같이 맞은 자신의 디스크를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또한 게임중에는 일단 앉았을 경우 의자를 옮겨서는 안되며, 게임 중 일어서서도 안됩니다(엉덩이 두쪽이 다 들려서는 안됨)

다만 엉덩이 한쪽까지는 들고 디스크를 치기 위한 자세를 만들수 있습니다

 


2. 오류가 있는 규칙

: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발매한 규칙서 및 규칙 영상을 통해 

1:1의 경우에는 각자가 반원씩 잡고 플레이하는 것으로 안내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히려 전략성이 사라지고 재미가 떨어집니다

 

코보게에서 개별적으로 변경한 룰이 아닌

국제적으로 벌어지는 크로키놀의 룰로 설명할 경우 각자 1/4 원씩을 차지하는게 맞고

디스크가 자신의 슈팅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칠경우 일부 상대방의 영역으로 침범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코보게에서는 반원을 쓰라고 하는 이유로 어린이들이나 초심자의 좌절을 막기 위해

사각을 줄일 수 있는 변형을 준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코보게에서 이야기하는 1/2 원의 변형은 초심자들 대상으로 부드럽게 플레이할때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이고

그 외에는 기존대로 1/4 원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참고로 팀플레이시에도 1/4원을 사용하고 디스크를 상대방 영역을 일부 침범해서 놓고

(자신의 슈팅라인만 닿아있다면) 쏴도 상관없습니다

 

 

3. 어떻게 즐기는게 좋을까?

: 승패로 해서 3전 2선승, 5전 3선승, 7전 4선승 등으로 하셔도 되고

혹은 승점제로 하셔도 됩니다 이기면 2점을 받고, 비기면 1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승점제로 할 경우 9점까지, 11점까지 등 목표점수를 설정후 도달하는 사람이나 팀이 승리하는 쪽으로 해도 좋습니다(대회 방식)

 

방식에 따라서는 그 판에 획득한 점수(승리팀-패배팀의 점수)를 누적하여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저는 추천드리지않습니다

하다보면 어느 판에서는 망하는 판이 있는데 이때 얻은 점수로 상대방이 유리하게 앞서갑니다

쫄깃쫄깃함이 있는 것이 좋으므로 점수 누적제보다는 선승제로 하거나 승점제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식은 개인전이나 팀전을 할때 

총 4세트를 승점제로 진행하되 그래도 승점이 같으면 슛오프(각자 6개씩 가지고 쏘아서 정중앙 20홀에 많이 넣는 쪽이 최종승리)를 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만약 3인이나 4인이 모여서 개인전을 하고 싶다면 조별리그로 승점제로 운영하시거나

혹은, 긱의 유명한 룰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4인이 그대로 각자 앉습니다 그리고 각자 다른 디스크 색깔을 고릅니다(총 4색 필요)

기존의 크로키놀 규칙대로 진행하되, 내가 쳐야하는 디스크는 나의 바로 직전 턴을 수행했던 사람입니다

만약 내 직전 턴 플레이어의 디스크가 없다면 프리샷을 수행하시면 됩니다(15점 원 안에만 넣으면되는 그 규칙)

상황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디스크를 건드려서 내 직전 턴 플레이어의 디스크를 치게 하는 것도 인정돕니다

 

제가 요즘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4인이 모여 2:2 팀플레이를 하되,

아까 말씀드렸듯, 4세트 승점제로 하고 동점이면 슛오프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최종 승패가 결정되면 팀을 골고루 바꿔가면서 다시 4세트 승점제로 들어갑니다

개인전도 재미가 있긴하지만 함께 의논하면서 하는 그 팀플레이의 재미를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4. 추가 디스크

: 코보게 크로키놀을 구입했을 때는 검정색과 하양색 디스크를 줍니다

 

저는 컴포 덕후이므로 당연히 색깔 디스크를 더 구입했습니다

 

색깔 디스크를 구입한 이유는 3,4인 개인전을 하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흰/검의 단조로움에서 탈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맞게 색깔을 고르는게 참 좋아요

 


색깔 디스크를 구입한 뒤로는 유성 매직으로 디스크 가방을 색칠하여 표시하고 있습니다

 

크로키놀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구입을 당연히 추천드립니다

 

 

5. 장점

(1) 재미있다 : 게임을 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인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다양한 생각을 할수있고 상황이 여러 갈래로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 디스크를 어떻게 제거하고 내 디스크가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판단을 합니다

 또한 누군가가 실수를 해서 기회가 포착되기도 합니다 

 상대방 디스크를 정확한 샷을 통해 제거하는데에 성공했을때 그 경쾌한 소리와 느낌은 재미의 아주 큰 요소로 꼭 경험을 해보셔야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전은 쫄깃쫄깃함을 가지고 제대로 해도 재밌고, 적당히 떠들면서 슬슬 쏴재껴도 재밌습니다

팀전은 의사소통하면서 하는 그 재미가 정말 상당합니다

 

 

저희반 학생들은 쉬는시간마다 이렇게 모여서 플레이/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따금씩 구경을 하는데 사실 아이들은 아직 실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보는것만으로 재미있습니다

아마 1학기부터 소개했으면 상당히 고수가 되어있었을거같기도합니다

 

슈팅라인에서 바로 20홀에 넣을때의 그 산뜻한 쾌감 역시 정말 재미지는 부분입니다 꼭 느껴보셨으면 하는 부분.

(사진은 제가 14개 중 11개를 성공시켰을때의 기념사진..ㅎㅎㅎ)
 

(2) 무한한 리플레이성 : 덱스터리티 장르는 보통 리플레이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다보면 별다른 복잡한 기교가 필요해보이지않고 예상되는 상황이 그대로 펼쳐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곧 지루함을 느껴서 여러 판을 반복해서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덱스터리티계의 강자라고 불리는 루핑루이조차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갓겜으로 꼽히지만 사실 열흘이면 찾는 학생들이 없어집니다

운이 좋으면 3주도 가지만 이것조차 정말 오래간거라고 볼 정도로 수명이 짧은 편에 속하지요

 

하지만 크로키놀은 다릅니다 리플레이성이 정말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좋아요

제가 테이블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소개한 뒤로 크로키놀 테이블은 쉬는시간마다 빈 적이 없습니다

리플레이성이 좋은 게임일수록 학생들은 장기간 동안 즐기기 마련이지요

(이와 비슷하게 덱스터리티계에서 리플레이성이 있는 게임은 '스티가 월드챔스'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로는 디스크가 어떻게 향하냐에 따라 같은 상황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런 개개의 상황마다 따라 어떻게 플레이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함에 따라 어느정도 숙련이 되기 마련인데 

이는 점차 갈수록 플레이 양상이 변화한다는걸 뜻합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의도대로 보통 되다가도 간혹 실수가 나오면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점도 리플레이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할수있습니다

 

매판 다른 경험을 주는데 어떻게 게임이 질릴수가 있을까요?

 

저는 진정으로 위대한, 훌륭한 게임은 Easy to learn, Hard to master 를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하면할수록 알아야할 점들이 눈에 보이지요

PC게임이지만 제가 하고있는 롤이란 게임도 그 요소를 충족하고 있으며 

덱스터리티계에서는 크로키놀이 그러합니다

 

(쉬는시간마다 크로키놀 테이블은 빈적이 없다

심지어 게임 주인인 담임조차 주말, 퇴근 시간쯤에 크로키놀을 어떻게하면 오늘 플레이할수있을지 궁리하기도 한다)

 


(3) 쉬운 접근성

: 규칙 설명은 1분 내로 끝납니다

그리고 게임하는 방법은 단순하게도 알까기입니다

 

누구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이 테이블에 찾아오기만 하면 순식간에 앉아서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알까기는 특별히 어렵지 않다 누구나 어렸을때부터 해봤음직한 것이기 때문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
 

(4) 아름다운 디자인

: 거의 모든 부분을 나무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디자인이 안좋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3~4만원대의 플라스틱 크로키놀도 있지만 나무로 된 버전을 구매할 경우 그 디자인에서 품격이 느껴집니다 

 

보드게임 긱을 보면 다양한 버전의 크로키놀을 구경할수도있는데요 

참 멋진 디자인들의 크로키놀이 많은 점을 알수있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521/crokinole/images

 

 

크로키놀에 대한 찬사를 어느정도 했으니 이제 단점을 말씀드려야겠군요

모두가 아실만한 부분이라 간단하게만 쓰자면,

 

 

6. 단점

(1) 비싼 가격 : 코보게 행사가로 구매해도 13만원이었고 지금은 18만원입니다

해구를 하면 훨씬 더 가격이 올라갑니다

 

(2) 큰 부피와 무게 : 자리 차지가 많고 무겁습니다

보드게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보통 다른 게임들도 많으므로 상당히 부담이 가는 점입니다

 

(크로키놀의 압도적인 부피와 무게로 인해 게임할때마다 꺼냈다 집어넣었다 하는 것은 어렵다

교실에서 운영할 경우 전용 테이블을 설치해서 내내 그곳에 두게된다. 현재는 책상위에 크로키놀을 두고 아스테이지를 덮어 먼지에서 보호하는중.)

 

(3) 귀찮은 유지 : 해외버전의 크로키놀의 경우에는 왁스칠 작업을 간간히 해주어야 게임성이 유지되고 뒤틀림을 방지할수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이 이러한 부가작업을 통해 간간히 손을 봐주어야한다는 점은 분명히 단점입니다

 

코보게 버전은 다행히도 표면에 특수코팅을 하여 이러한 왁스칠 작업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왁스칠된 외국 크로키놀을 영상을 통해 비교해보니

확실히 코보게 버전 크로키놀은 덜 미끄럽게 디스크가 이동되는것 같습니다

왁스칠이 필요없는 편의성에 +하여 궁극의 미끄러움까지 기대하기는 어렵긴합니다만 굳이 꼽자면 아쉬운 점이 되겠네요

저는 마른 천으로 디스크와 게임판 표면을 닦아주는 정도로 관리하고있습니다

 

(4)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차이 : 누구나 접근성할수있는 알까기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원하는 곳으로 디스크를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숙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압도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거나

비숙련자가 스스로 실수가 잦을 경우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한 규칙(비숙련자에게 더많은 디스크를 주거나 사소한 실수는 넘어가주기, 밸런스맞춘 팀으로 구성하는 방법 등)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코보게용 규칙(1:1의 경우에는 1/2 원씩 사용하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숙련자는 비숙련자에게 조금씩 요령을 알려주면서 실력을 끌어올려주는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ex) 위 사진의 경우처럼 어쩔수없이 두 기둥 사이를 2번 지나는 샷을 해야할때가 있는데(저는 two way shot이라고 대충 이름지어 부릅니다)

비숙련자는 여기서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깔끔하게 제거하면 가장 좋겠지만 보통 기둥에 걸려서 턴을 낭비할수있습니다

 

 

7. 총평 (10/10점)

: 크로키놀을 구입한 뒤로 제대로 시작한지가 한달하고도 좀 지났습니다

얼마 안지났다고 할수있지만... 저는 그동안 지인들과,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생각보다 많은 판수를 소화했으며

긱에서는 많은 글을 읽었고, 유튜브로는 대회 영상을 수십개를 시청하며 게임의 흐름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이 게임에 정말 큰 흥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크로키놀을 평생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교실에서 크로키놀 테이블이 사라질 일은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어느 해에 게임하다가 싸우는 일이 잦으면 뺄지도...ㅋ)

 

위에 적혀있는 단점들은 장점들로 인해서 상당히 희석됩니다

웨이트가 높은 게임들이 비교적 고평가를 받는 보드게임긱에서 덱스터리티 장르로

50위에 랭크되었다는건 정말 엄청난 게임성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크로키놀을 처음 시작할려던 쯤에 읽은 긱 한줄평은 위와 같습니다

'모든 가정집에 크로키놀 테이블이 없어서 아쉽다. 이 게임은 정말 환상적이다. 이 게임은 BGG에서 전체 10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만큼 좋다.'

 

그때는 "크로키놀이 훌륭하긴하겠지만 그 정도는 솔직히 오바아닌가?"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정말 100% 공감하는 표현입니다

 

다른 분들 역시 취향만 맞는다면 정말 역대급 게임이 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덱스터리티류를 좋아하셨다면 반드시 구입을 고려하십시오

 

방과후 3시간 동안 크로키놀만 하고 집에가면서

"다음주에 또 남아서 해도 되요?"라고 말한 4인의 여학생들을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대회 영상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잘 모아놓은 유튜브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crokinolecentre

 


특히 2023 world championship final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SVVBYOQ3C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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