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8]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3,010

2015-2-11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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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3

플레이 멤버:레오님,왜그리좋은지님,유다님,카린

플레이 게임:

Carcassonne:Gold Rush, Versailles, Abraca What?,Captains od idustry,Scoville,

The Ancient World

1.Carcassonne:Gold Rush 평점:7.2 승:카린

참여:레오님,유다님,카린

왜그리님이 조금 늦게 오시는 관계로 유다님,레오님 저 이렇게 3명이서 먼저 가볍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 해서 꼴찌한 카르카손 골드러쉬입니다..ㅎㅎ

이번에는 눈에 불을 켜고 했네요..ㅎㅎ 다행히 가볍게 1등...골드 토큰으로만 36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거대한 금광을 캐서 24점을 얻는 쾌거를 ㅎㅎ

거기에 로코모티브 놓인 철도로 26점인가도 먹었습니다..

기존에 나온 카르카손에 비해서 운적 요소는 약간 더 커졌지만

적은 미플로 누워야할 타이밍이 중요해졌고 텐트가 있어서 금광을 캘 수 있다는게 좀 신선한것 같습니다.

기본 재미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요. 오리지날 카르카손이 확장이 너무 많아서 다 넣으면 너무 방대해지는지라

남태평양이나 골드러쉬 정도가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룰 설명 포함해서 1시간 내외의 게임!!

대륙횡단 철도가 놓이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ㅎㅎ

중앙에 거대한 금광산맥에 햇빛이 쏟아지고 있군요!!!

2.Versailles 평점:7.2 승:유다님

참여:레오님,유다님,카린

베르사이유 궁전이라는 게임인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이랑 프로그레스 라는 게임이 이 회사에서 같이 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베르사이유가 프로그레스보다 낫네요.

룰 설명도 아주 초 간단합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건설하는데 일조해야 하는데..ㅎㅎ

이게 녹녹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꾼 1명을 한칸밖에 이동 못시키기 때문입니다.

1명을 두칸 이동 시키거나 2명을 한칸씩 이동 시킬려면 더블이동 토큰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용된 더블 이동 토큰은 왕의 호의 장소나 길드건축장소에서 일꾼을 이용해서 다시 활성화 시켜줘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서 베르사이유 궁전을 건설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약간 단순한 일꾼 놓기라서 긱 평점이 안 좋지만 그냥

무난하게 재미있는 게임을 찾는 분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연금술 학교에 일꾼을 활성화 시키면 여러가지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많은 건물이 건설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베르사이유 궁전이 다 건설되거나 길드건축소에서 디스카드 타일로 새로운 덱을 만들때 7개 이하일때 또는 왕이

베르사이유 궁전에 도착하면 즉시 끝납니다.

3.Abraca What? 평점:7.1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레오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다다 에센파티때 산 아브라카 왓을 이제서야 해봣네요..

주문 외칠때 앞에 부른것보다 높은 숫자 불러야 한다는 룰을 깜빡해서 작은 에러플을 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도저히 추론이 안되는데 왜그리님은 잘만 맞추더군요..가볍게 1등을...ㅎ

저랑 유다님이 꼴찌..전 거의 불덩이 작열에 맞아서 게임 시작만 하면 금방 급사 했다는..ㅎㅎ

게임 가볍게 하기에는 아주 괜찮아 보였습니다.

단지 타일에 끼운 마법 그림 토큰이 자꾸 흘러 나와서 좀 불편하더군요..처음부터 안에 그림이 끼워진 상태로 제작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마법 알아 맞추기가 생각보다는 어렵습니다. 특히 바닥에 놓은 마법의 돌이 많을때는 더욱더요.

4.Captains of Industry 평점:7.6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레오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이날 한 게임중에 최고의 게임이었네요.

이 게임은 경제게임인데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맞춰서 높은 승점을 얻어야 합니다.

기술을 올리기도 하고 승점 주는 보너스 카드를 뽑기도 하고

공장을 가동하기도 하고 공장을 건설하거나 확장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5가지 액션 중에 1가지 액션을 모든 플레이어가 하면 한 라운드가 끝나게 되고

진보 카드를 뽑은 후에 도시 카드가 6개가 되면 한시대가 끝납니다.

이렇게 3시대를 하게 되면 게임이 종료 되고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상품을 생산해서 가격을 정하고 그 정해진 가격 중에서 제일 싼 상품을 다른 플레이어들이 구매해서 갑니다.

구매한 상품으로 기술 진보를 이루고 다른 공장을 건설하고 공장을 확장하게 됩니다.

공장은 건설되거나 확장되면 즉시 상품이 쏟아져 나옵니다.그럼 그 상품을 배치하면서 가격 조절을 하는데

그 물건을 팔려는 사람이 혼자면 가격을 엄청 비싸게 팔고

경쟁자가 많으면 제품을 싸게 판매하도록 가격을 조절해서 돈을 벌어들입니다.

시대가 끝날때마다 에너지와 내구성 파트에서 수용를 조사하고 그 수요만큼을 제품 판매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때도 가격이 가장 싸야만 우선권이 생깁니다. 비싸게 팔면 큰돈을 벌수 있지만 하나도 못 팔수도 있어서 모험을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왜그리님이 초기에 철제를 다른 플레이어가 본인에게 구매해가면 추가로 1점 주는 기술을 올려놓아서 상당히 많은

이득을 보았네요. 전 후반부에 연구에 추가 1점 주는 걸로 상당히 많이 먹긴 했습니다.

게임 하면서 다들 재미있다고 감탄사 연발!!! ㅎㅎ 전 룰 읽을때만 해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플레이 하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2등 하긴 했지만...1등 한것만큼 즐거운 게임이었네요.

특정한 곳에 물건을 생산하게 되면 그곳에 가격을 설정해 줘야 합니다.

후반부로 가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제품을 생산해서 상품별로 가격이 다르게 올라와 있습니다.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돈이 많아지게 되면 부동산 구매를 하게 됩니다.

부동산을 구매하게 되면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요도 늘지만 공급도 같이 늘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

5.Scoville 평점:7.4 승:카린

참여:레오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스코빌레라는 게임을 해 봤습니다...이건 테마가 웃긴데 좀더 매운 고추를 생산하는 겁니다.

처음 블라인드 경매 주먹에 돈 쥐고 공개해서 턴 순서를 정한 후에 작물 가능한 고추를 주는 카드를 턴순서대로 하나씩

선택합니다. 그럼 그 해당되는 고추를 받습니다.

턴 순서대로 기존에 작물이 심어진 인접한 면에 자신의 고추 하나를 심습니다.

보너스 타일을 이용하면 2개까지 심는게 가능하지만 보너스 타일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면 4점인지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특정 작물을 심으면 승점 타일이 주어집니다.

승점 타일은 많지 않기에 먼저 심는게 중요한데 한라운드에 2개를 심었더라도 승점 타일은1개만 받습니다.

이후에는 턴의 역순서대로 자신의 농부를 이동시키면서 해당되는 색의 고추를 수확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턴순서대로 작물을 시장에 팔기, 시장 카드 한장 구매하기, 요리 카드 하나 구매하기를 각각 1번씩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시장 카드와 요리카드가 플레이어 수 보다 적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둘중 하나만 플레이어 수보다 적다면 1라운드를 더 플레이 하고 끝납니다.

저는 요리 카드를 꾸준히 먹어서 ㅎㅎ 총 80점을 얻었네요..왜그리님 60점 유다님 54점 레오님 49점으로

이날 제가 한 게임중 가장 큰 점수 차이로 1등 했네요..ㅎ 룰이 워낙 쉽고 가벼운 게임이라서

브릿지 게임으로 하기에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단지 경매 요소가 있어서 리플레이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에 대한 것은

고려될듯 합니다.

왜그리님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혼자서 왼쪽에서 놀다가 작물 수확에 문제가 생겨서 1등에서 밀렸네요..ㅎ

처음 놓인 작물에 인접하게 작물을 심습니다.

자신이 받아온 시장카드,요리 카드,승점 타일 그리고 수확한 작물들입니다.보너스 타일이 3가지 주어지는데

수확할때 1걸음 더 가게 해주는것, 작물 심을 때 1개 더 심게 해주는것, 수확할때 갔던 길을 다시 돌아올수 있게 해주는것

총 3가지의 보너스 타일이고 사용하지 않으면 각 승점 4점이 주어집니다.

오른쪽에 어떤 작물과 어떤 작물이 만나면 어떤 작물이 나오는지에 대한 차트를 하나씩 나누어 줍니다.

6.The Ancient Wordl 평점:7.3 승:카린

참여:레오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고대세계 라는 게임입니다. 아트윅은 과거에 나온 강철도시와 굉장히 유사하고 보드판 형태도 많이 비슷합니다만

게임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자기턴에 시민 놓기,타이탄 공격하기 패스 하기 3가지 중에 하나의 액션을 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 할때까지 합니다. 이렇게 하면 1시대를 끝내게 되고 총 6시대를 돌면 게임이 종료 됩니다.

시민 놓기는 제국 카드 건설하기, 일꾼 고용하기,구역 카드 구매하기,돈 벌기,병사 고용하기, 지식 토큰 구매하기 ,손상된 제국

카드 수리하기+선마커 받고 1골드 받기, 한 라운드 동안 지상 공격 +1 해주기 등이 존재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시민 즉 일꾼은 스킬치 1,2,3에 해당하는 3명의 일꾼을 받고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고용하게 되면 스킬치 4,그다음은 5를 고용하게 되고 고용한 일꾼은 굶주림 상자 안에 들어간 후에 라운드 끝에 식량을

먹이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매라운드[시대] 끝에는 모든 일꾼에게 식량을 먹여야 하고 못 먹이면 굶주린 상자안에 들어가서 다음 라운드에 이용에 제한됩니다.

게임 종료 될때 굶주림 상자안에 있는 일꾼은 -2점이 됩니다.

게임 중에는 제국 카드나 타이탄을 잡음으로써 5가지 문양의 배너를 모으게 되는데 같은 종류를 모으면 이게 점수가 됩니다.

1개면 1점 2개면 2점 3개면 4점 4개면 6점 5개면 8범 6개면 11점

5종류를 전부 6개씩 모으면 총 55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같은 문양의 배너를 6개까지 모아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 빨간색을 6개 파란색을 5개 모아서 24점 으로 1등 했네요..ㅎ

유다님이 22점,왜그리님이 20점,레오님이 18점

그냥 가벼운 일꾼 놓기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주 막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고 그냥 무난한 게임이라고 할까요?

카드 자체에 텍스트가 거의 없어서 가볍게 하기에 좋습니다.

많은 제국을 건설하고 이로 부터 많은 이득을 얻습니다.

중반까지만 해도 거의 카드를 못 살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카드를 모았네요. 제국과 타이탄 카드로 승점을 냅니다.

이날 무려 1등을 3번이나 여기에 2등을 2번

최근 모임 중에서 등수가 가장 좋았던 하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날은 특히 캡틴즈 오브 인더스트리가 기억에 남네요.

다 무난한 게임들 위주로 돌려서 더욱더 즐겁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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