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로즈 워: 리버스] 체험회 후기) 덱빌딩? 다굴치는 게임?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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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 오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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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플레이 방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낌점 위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덱빌딩 요소가 있다? 없다?

플레이어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12가지의 기본덱중에 선택 + 캐릭터의 고유 카드 1장

즉 7장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중 1장을 버려서 6장을 덱에 1장을 버리는곳에 두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차례 2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6가지의 주문들 중에서 원하는대로 4장을 뽑아옵니다

그리고 그 4장중에서 2장을 고르죠

이렇게 총 4장의 카드가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 4장이 요번에 사용할 수있는 4개의 주문 전부인것이죠

물론

(재건 되지 않은 파란 색의 방은 기억에서 카드 1장을 뽑게 해줍니다)

물론 매 라운드 마다 공개되는 이벤트 카드 혹은 자신이 들어간 지형의 효과로

카드를 덱에서 혹은 6개의 서고에 더 뽑게 해주거나, 기억(버린더미)에서 카드를 찾아오게 해주는 경우,

저번 라운드에 사용 되지 못함 함정, 방어 카드들은 손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손패에는 그 이상에 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2장씩 뿐이 카들르 뽑지 않기 때문에 첫3라운드로 덱의 6장을 뽑고 난 후 덱을 섞게 되는데

이때 카드를 버리지 않았다면 최소 덱이 12장이 되고 이 12장으로 다시 6라운드....를 하진 않고 보통 그전에 게임 끝이 납니다.

덱빌딩이라고 하기엔 덱을 1번 뿐이 섞지 않고 4장중 2장을 고른다고 하지만 사용하는 카드의 절반은 무작위로 뽑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덱빌딩의 요소가 절반 정도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뽑힌 손의 카드를 보고 최대한 6가지의 덱에서 어떤 종류의 카드를 가져오는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을하고

가져온 카드 4장중 어떤 카드 2장이 손패에 있는 카드와 어울리는지 고민하는 맛이 있습니다.

카드 들은 기본적으로 위아래 돌려서 2가지 효과중에 1가지를 선택하기 때문에

사실 4장을 뽑아 왔어도 8개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깐요.

그중에 2가지 효과를 고르는것이고 덱이 섞이고나 기억(버린덱)에서 뽑아서 쓸땐 반대 편의 효과를 써볼 수도 있죠.

6종류의 카드가 있긴한데.... 결국 한가지를 모으는게 강하지 않을까?

6가지 서고덱에는 12장의 카드가 3장씩 들어 있습니다.

극통은 자신이 데미지를 받는 대신 상대에겐 더 큰데미지를 준다던가

악몽은 상대방에게 악몽을 붙혀서 데미지를 계속 입게 만든다던가

샤먼은 토템을 소환해서 자신을 회복 시킨다던가 등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4가지 캐릭터들은 각자 개인 카드가 3장이 있고

처음에 1장, 검은장미의 점수가 은색, 금색 큐브를 넘으면 손으로 한장씩 더 들어옵니다.

그리고 보통은 자신의 캐릭터 카드의 컨셉에 맞춰서 첫 덱을 가져오는 편입니다.

빠르게 결론 부터 말하자만....가져온 첫덱에 맞춘 한가지 혹은 두가지의 카드만 모으는 것이 강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캐릭터의 경우 캐릭터의 기본 카드가 상대에게 악몽이라는 소환수를 붙혀서 계속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받게 하는 카드였죠

그렇기 때문에 그 악몽의 수를 늘리거나, 악몽을 조종하게 해서 공격하게 만드는 악몽or 주술 카드만 가져오는 편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매 차례 마다 받게 되는 미션 등에서 특정 기호의 카드를 요구한다거나

연금술 카드의 경우, 강화 라고 해서 자신이 이미 발동한 카드들의 속성이 강화에 필요한 아이콘과 맞다면

다른 카들의 비해서 더 강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종류의 서고에서 카드를 사올만 합니다

물론 12가지의 카드가 있는 서고에서 내가 원하는 속성의 카드를 뽑기는 쉽지 않고

굳이 미션을 안하고 게임을 플레이 해도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긴합니다

미션을 많이 한 1등은 4점 2등은 2점 3등은 1점을 받는데

이는 사람 하나 더 빨리 리타이어 시켜서 받는 점수를 같기 때문이죠

그래도 미션의 보상은 나름 강력하긴 합니다.

리스크를 가지고 플레이 할지,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지는 매번 게임하시는 분들의 자유죠

사용하지 못한 함정, 방어 카드는 손패는 늘려주지만 결국 턴을 날린거 아닌가요?

함정 카드에는 누군가가 어느 색의 방에 진입할때, 상대가 나에게 데미지를 줬을 때 등

조건이 맞아야 사용되는 카드입니다

맞습니다. 사용하지 못한 함정, 방어카드는 카드를 덜 사용하고 턴을 날린셈이죠

?????????

그렇지만 손패가 많아 졌으니 다음 차례 카드 선택 풀은 더 많겠죠

로는 카드를 못썼다는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의 맵 중앙엔 검은 장미 방이 존재합니다

이방에서 액션을 하면 손에 있는 카드3장을 기억(버린더미)로 보내는 대신에

무작위로 잊혀진 주문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1번 사용하면 영구적으로 버려야하지만

그 어떤 카드들 보다도 강력한 카드죠

이 카드를 잘 사용하는것 만으로도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정이 발동 안됬다고 너무 섭섭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선이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게임

이 게임은 선이 아주x∞ 중요합니다

먼저 함정 카드를 발동 시킬 수 있다는 점부터

재건된 방의 경우 아주 강력한 효과가 있는대신에 1번 사용되면 다음 라운드까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선의 경우 미션 카드 공개시

카드에 왕관 그림이 들어가 있다면 선마커가 선플레이어 오른쪽 사람, 즉 원래 꼴지 였던 사람에게 선 마커가 이동합니다

그외에도 재건 되지 않은 보라색 방에 들어가면 자신의 점수를 깍고 선마커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만약 재건된 방이 있는 선마커를 사수 하지 않았다?

사진 처럼 파랑 플레이어가 강력한 소환수를 소환하게 해주는 방을 계속 처음 혼자 이용해서 막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이 중요한 이유는 또 존재합니다

이게임은 소환수를 3개까지 소환 할 수 있고

의외로 자주 소환을 하게 됩니다

카드 효과는 물론 방의 효과로도 말이죠

근데 플레이어들의 차례가 종료 되면

선 플레이어 부터 3마리의 모든 소환수를 행동 시키고

다음 플레이어가 소환수를 행동 시킵니다

아무리 강력한 소환수를 하나 소환 했더라도

선플레어의 약한 소환수 3마리가 다굴을 쳐서

내 소환수의 차례가 오기전에 죽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잊혀진 마법으로 소환된 아무튼 겁나쌘 소환수가 선차례의 제일 약한 소환수의 3마리의 다굴을 막고 소멸했죠...

(룰북에 선택룰로 소환수 단계는 선부터 소환수 1마리씩만 행동시키면서 돌아가기로 해도 된다고 써있습니다)

캐릭터가 4개...? 어짜피 한색깔 덱으로 플레이? 리플레이성은?

캐릭터가 리테일 본판버전만 이라서 딱 4개 입니다

이 게임 특성상 4인이 베스트이기때문에 한판하면 모든 캐릭터를 만나볼 수가 있죠..

그래서 추가 스골 확장이나, 에드온 확장들이 없다는 점이 참 아쉽게 다가 올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작시에 고를 수 있는 시작 덱을 같은 캐릭터여도 시너지는 떨어질 수 있을 지언정 12가지가 존재하고

나름 1~2가지 종류의 서고에서 카드를 가져왔다고 해도 그 조합은 방대하죠

처음에 셋팅되는 맵의 모양에 따라

게임 플레이 동안 보통 방이 3~4개쯤 재건되는데 어떤 방이 열리느냐에 따라

어떤 잊혀진 주문을 뽑게 되었냐에 따라서

리플레이성은 많이 늘어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묘미는

서로 설치해둔 함정, 방어 카드가

체인이 걸리듯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맛인데

맨겜헤딩] “이 카드에 모든 것을 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 < 멘겜헤딩 < 기획 < 기사본문 - 소비자경제

(체인 있으신가요?)

그건 매 게임마다 아니 매턴 마다

님 그방 들어가셔죠 함정발동 데미지 받으세요

어 님 저한테 데미지 주셨도 함정 발동 님도 데미지 받으....이하생략

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 물론 스골 확장이랑 에드온 확장 들고와 주세요......그런데 그럴려면 잘팔려야 흑흑...~~

눈에 보이는 몇가지 단점들... 몇가진 오해입니다....그래도 재미있습니다

1.다운 타임

[일단 이 게임은 매차례 2장을 덱에서 뽑고

무려 6개의 서고에서

원하는 조합으로

무려 4장을 들고와서

그중에 또 2장을 골라야하고

4장을 어떤 순서로 사용할지 1,2,3번+즉시 슬롯중에

카드를 위로 놓을지 아래로 놓을지 정해야하죠]

글만 읽으셔도 아시겠지만...

이부분 시간을 어어어어엉어엉ㅇㅁ멍멍ㅇ엄청ㅈ 잡아 먹습니다

그래도 이부분은 동시 진행이고 플레이어들의 차례는 금방 금방 지나갑니다

2.상호작용 & 죽었을때....

기본적으로 서로를 뚜드려 패서 점수를 버는 게임입니다

이런 류를 싫어하시는분들도 많고

괜찮다고 해도 감정이 상할수 있죠...

그리고 한번 죽으면 자신의 리스폰 장소로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무조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사용안한 카드를 사용해서 1칸 이동하는 액션(탄력행동) 또는 차례에 주어지는 2개의 행동 토큰을 써야합니다.

이 때문에 한번 죽으면 망하는 게임이다 란 말이 있는데

이 게임 하면서 죽는 일은 아주 자주 있는 일이고

당연하지만 죽기 직전의 체력이라면 행동 토큰을 아껴두는 것이 맞는 플레이죠

카드 셋팅도 죽었을 때를 고려해서 프로그래밍해야하구요

미리 고려를 했다면 리스폰 지역에서 탄력 행동하는 일은 손에 꼽을 껍니다

체험회 때도 고려 해서 플레이 하니 리스폰에서 카드 한장소모 해서 나오는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3. 누구 하나 다굴하는 게임 아닌가요?

일단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 게임은 누가 죽었을 때 딜량 1위가 4점, 2위가 2점, 1뎀이라도 준 사람 1점을 받습니다

그래서 누가 죽기 직전이면 1점이라도 먹으려고 딜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다굴을 맞기 쉽상이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플레이 하면 결국 딜 1위 한 플레이만 이득을 보게됩니다.

이미 1뎀이라도 넣어둔 경우라면 완전히 무시해서

딜 1위한 플레이어가 스스로 막타를 치지 않으면 점수를 얻지 못하게 플레이해야 견제가되고

데미지를 하나도 넣지 않았더라도

딜1위를 한 플레이어 현재 몇등이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제나 1등을 패고, 1등이 점수를 못먹게 하는것이 당연한 플레이구요.

4.검은 장미...이녀석은 호불호가 맞는듯한......

이 게임은 검은장미라고 하는 가상의 존재가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에 따라서 점수를 얻고

그 점수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게임 종료 트리거가 발동됩니다

좀 강한 마법을 쓸려고 하면 검은장미에게 맞고 이는 점수가 되고

아무것도 안해도 이벤트 카드들 때문에 검은장미 점수가 되고

미션이 구리다고 버리면 또 검은 장미 점수가 되고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들 미션할때 난 이거 못깨는 미션 같다고 버리고 싶어도 버리기 애매하고

실제로 상당히 빡세서 검은장미의 점수를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결국 아무도 1등을 못하는 상황이 나오긴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장 이득 보고 싶어도 검은장미가 점수 얻을 까봐 고민되는 경우가 자주 생기죠....

이런 저런 단점도 있지만

몇가지는 플레이 하면서 풀어 나갈 수 있고

나름 색다로운게임이였습니다

서고의 책을 읽어 랜덤으로 마법을 얻어 서로의 마법이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얽히고설키는 신박한 게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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