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3 - 발키리 어그레션 덱

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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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2 오후 1:08

IP: 2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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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eil입니다.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하지만 똥 💩 캐릭터는 있습니다. ㅠㅠ

마블 챔피언스에서 "하위권" 히어로들의 덱을 쓸 만하게 커스터마이징하는 연재고요.

지난 번에 헐크와 그루트, 와스프로 4가지 성향 덱을 만들어 봤는데요.

이번 시간부터 발키리에 대한 덱들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발키리의 카드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아이덴티티-특정 카드 16장은

* 동료 1장

* 이벤트 8장

* 리소스 0장

* 서포트 1장

* 업그레이드 6장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키리는 마블 챔피언스에서 처음으로,

Permanent 영속 키워드가 있는 카드 없이 15장을 초과하는 카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생존력

브륀힐데/발키리의 시작 히트 포인트는 12나 됩니다.

상당히 튼튼한데요.

애마인 "아라고른" 업그레이드를 가지는 동안에 히트 포인트 4가 더 늘어나죠.

회복력은 4여서 좋은 편이고요.

"발할라" 서포트의 반응 효과를 통해서 발키리가 피해 1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아라고른" 업그레이드의 "Valkyrie gets..."는 "You gets..."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상으로 변했다가 갑자기 죽을 수가 있죠. ㅎㄷㄷ

발키리의 기본 방어력은 겨우 1밖에 안 됩니다만

"발키리의 창" 업그레이드를 가지면 기본 방어력이 1 올라가고,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붙은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상황에서는 방어력이 1 더 올라갑니다.

또한 "방패의 처녀" 이벤트는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붙은 적의 공격을 방어할 때에

발키리가 소진하지 않고 방어자로 선언되면서 그 공격에 대한 방어력 2가 올라갑니다.

"방패의 처녀" 이벤트에 DEFENSE. 특성과 (defense) 식별자가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파괴력

발키리의 기본 공격력은 2인데요.

"드래곤팽" 업그레이드를 가지면 기본 공격력이 1 올라가고,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붙은 적을 공격할 때에 공격력이 1 더 올라갑니다.

"덤벼라!" 공격 이벤트는 적 하나에게 피해 7을 주는데요.

그 적이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 공격은 압살 키워드를 얻습니다.

　견제력

발키리의 기본 저지력은 1밖에 안 됩니다.

"발키리어의 비행" 업그레이드는 반응 효과로,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붙은 적이 격퇴된 후에 이 업그레이드를 버리면

모의 한 곳에서 위협 5개를 제거합니다.

이것은 위협을 제거하긴 하지만 저지 식별자가 없어서 발키리가 혼란에 걸렸을 때에도 격발되고요.

히어로 반응이 아니라 그냥 반응이어서 일상일 때에도 격발됩니다.

　경제력

16장짜리 아이덴티티-특정 카드 세트는

* 비용 0이 3장

* 비용 1이 5장

* 비용 2가 5장

* 비용 3이 3장

이어서, 16장의 총 비용이 24입니다.

헐크가 15장으로 30, 그루트가 15장으로 22, 와스프가 13장으로 29였거든요.

이 카드 세트의 무게만 보면 그루트만큼 가볍습니다.

"애너벨 릭스" 동료는 민간인이지만 저지력과 공격력 모두 1입니다.

그리고 일상 행동으로, 소진되면

나의 덱에서 맨 위 5장에서 발키리 카드 1장을 찾아서 내 핸드에 추가합니다.

"발할라" 서포트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는데요.

발키리가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있는 적을 공격해서 격퇴시킨 후에 이 서포트를 소진하면

카드 1장을 드로우하고 발키리에게서 피해 1을 치유합니다.

"발할라를 방문하다" 이벤트는 일상 행동으로,

나의 버리는 더미에 있는 발키리 카드 1장을 내 핸드에 추가합니다.

"피살자의 선택자" 이벤트는 히어로 행동으로,

조우 덱과 버리는 더미에서 미니언 하나를 찾아서 나에게 교전 중으로 놓으면

카드 2장을 드로우합니다.

　장악력

발키리에게 가장 중요한 카드는 바로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입니다.

발키리 히어로 카드의 행동으로,

한쪽에 놓인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마치 핸드에 있는 것처럼 플레이합니다.

반대로 브륀힐데 일상 카드의 행동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한쪽에, 플레이 밖에 둡니다.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는 비용이 1이고요.

적에게 부착합니다.

이 업그레이드가 부착된 적이 격퇴되면 한쪽에, 플레이 밖에 두는데요.

발키리가 그 적을 격퇴했다면 발키리를 준비시킵니다.

그러니까 "죽음의 광채"를 적에게 붙이려면 반드시 발키리의 히어로 행동을 통해야 하고,

적에게서 떼려면 그 적을 격퇴시키거나 브륀힐데의 일상 행동을 통해야 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그 적이 플레이에서 나가거나요.)

그리고 발키리가 공격으로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든 그 적을 격퇴했어야

발키리가 준비되는 추가 효과를 얻는 거고요.

"발할라" 서포트로 카드 1장 드로우와 발키리 치유를 얻으려면

발키리가 그 적을 공격해서 격퇴해야 합니다.

"발키리어의 비행" 업그레이드로 모의 한 곳에서 위협 5개를 제거하려면

누가 그랬든지 상관없이, "죽음의 광채"가 붙은 적이 격퇴되기만 하면 됩니다.

매우 복잡하니까 아래 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ㅎㅎ

카드 제목	누가		어떻게
카드 제목	발키리가	누군가	비용/조건	효과
죽음의 광채	√			적에게 부착한다.
	브륀힐데가			적에게서 탈착하고 한쪽에, 플레이 밖에 놓는다.
		√	부착된 적을 격퇴한다면	한쪽에, 플레이 밖에 놓는다.
	√		└ 부착된 적을 격퇴했다면	발키리를 준비한다.
발키리어의 비행		√	부착된 적을 격퇴한 후에 발키리어의 비행을 버린다면	모의 한 곳에서 위협 5개를 제거한다.
발할라	√		부착된 적을 공격해서 격퇴한 후에 발할라를 소진한다면	카드 1장 드로우하고 발키리에게서 피해 1을 치유한다.

* "죽음의 광채"에서 배경색이 은색인 두 줄은 서로 엮여 있습니다.

발키리는 이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붙이면서

되도록이면 적을 직접 공격해서 격퇴해야 이러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죽음의 광채"가 핸드에 들어오는 카드가 아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업그레이드를 플레이하려면 비용 1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 하나의 문제는 "죽음의 광채"는 발키리 덱의 카드 수 제한에 포함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50장 덱을 만들어도 실제 덱은 49장이 됩니다.)

마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처럼 운이 나쁘면 멀리건 하면서 핸드에 들어올 수도 있고요.

차이점은 셋업의 마지막에서 한쪽으로 놓이면서 핸드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방패의 처녀" 업그레이드와 "덤벼라!" 이벤트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반복해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독립성

발키리는 마블 챔피언스 게임에서 여성 버전의 헐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격 성향이 강하지만 저지가 약하고요.

그런데 헐크보다는 못 하죠.

"헐크 스매시"처럼 엄청난 피해를 주는 카드도 없고,

기본 방어력이 약해서 방어하기에도 애매합니다. ~~C발키리...~~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리기 위해서 칼과 창을 가져야 하고요.

카드 드로우와 치유를 위해서 "발할라"가 꼭 있어야 합니다.

빌드업하는 데에 시간을 꽤나 써야 하겠죠.

그래서 브륀힐데/발키리 아이덴티티 카드 세트에 대한 저의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생존력 4 경제력 2

파괴력 3 장악력 2

견제력 2 독립성 0

이번 발키리 덱은 총 3개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처음에 만들고 나서 두 번 뜯어 고친 건데요.

그만큼 발키리는 운영하기에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모일 때마다 거의 12시간씩 했고,

총 3일에 걸쳐서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시니스터 모티브스 캠페인으로 했는데요.

하필이면 미스테리오가 발키리에게 극강으로 강해서

이 시나리오만 거의 30번은 한 것 같습니다. ㅠㅠ

발키리는 혼자서 큰 위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 동료와 힘을 합쳐서 큰 파괴력을 내도록 덱을 만들었고요.

턴마다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붙이면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덱 전체적으로 비용 무게를 낮췄습니다.

아래 덱 카드 리스트의 카드 비용 차트를 보면

다른 때와 다르게 그래프가 우하향이죠?

비용 0짜리가 11장, 비용 1짜리가 10장이나 됩니다.

　생존력

이것을 위해 추가한 카드는 없습니다.

　파괴력

공격 이벤트는 딱 2종류만 추가했지만

그 중 하나는 다른 용도로 넣은 것입니다.

"하나처럼!"은 비용이 2인데요.

Alliance 연합 키워드가 있어서 비용을 다른 플레이어와 나눠서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비용으로, 어벤져 캐릭터 하나와 가디언 캐릭터 하나를 소진하면

적 하나에게 두 캐릭터의 공격력 합만큼 피해를 줍니다.

발키리가 아스가르드와 어벤져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위 이벤트의 비용 중 하나로서 소진할 수 있죠.

"이리로 와라!"는 비용이 0입니다.

미니언에게 피해 1을 주는데요.

나에게 공중 특성이 있다면 그 미니언과 교전합니다.

만약 이미 나에게 교전 중인 미니언에게 공격했다면 피해만 주고 끝입니다.

업그레이드는 3종인데요.

하나는 발키리의 공격력을 올리는 것입니다.

"전투 훈련"은 아무 플레이어에게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이 업그레이드를 조종하는 플레이어의 히어로는 기본 공격력 1이 올라갑니다.

동료 넷 중 셋은 공격을 위해 추가했습니다.

"안젤라"는 비용이 0인데,

플레이에 들어온 후에 강제 반응으로,

조우 덱에서 맨 위 카드 10장에서 미니언 1장을 찾아서

나에게 교전 중으로 놓습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 미니언이 플레이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안젤라가 강제로 버려집니다. ㅠㅠ

비용이 매우 싸지만 아무것도 못 하고 버려질 가능성도 꽤 있죠.

"스타-로드"는 비용이 2입니다.

저지력과 공격력 모두 2씩, 히트 포인트는 3으로 매우 훌륭한데요.

이 동료도 강제 반응이 있습니다.

스타-로드가 플레이에 들어온 후에

나는 조우 카드 1장을 받아야 합니다. ㅠㅠ

위의 두 동료 모두 가디언 특성이 있어서

"하나처럼!" 이벤트의 비용으로서 소진시킬 수 있죠.

"와스프" 역시 비용이 0이지만

플레이에 들어올 때에 에너지 자원을 3개까지 과지불할 수 있고,

그렇게 과지불한 에너지 자원마다 와스프의 히트 포인트가 생깁니다.

나머지 업그레이드 2종과 서포트 하나도 있는데요.

이 업그레이드는 동료에게 부착해서 공격력을 올려줄 겁니다.

"에너지 창"은 가디언 동료에게만 부착될 수 있습니다.

부착된 동료의 기본 공격력 2가 올라가고,

공격에 관통 키워드가 붙습니다.

"격분하다"는 아무 동료에게 부착될 수 있습니다.

부착된 동료의 기본 공격력 2가 올라가지만

공격 후에 결과 피해를 1 더 받아야 합니다.

"전술 팀"은 카운터 3개를 가진 채로 들어오는데요.

소진되고 카운터 1개를 제거하면

아무 적에게 피해 2를 줍니다.

동료들 중 일부의 공격력을 올리고 전술 팀까지 추가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견제력

위협 제거가 약한 발키리를 위해서 저지 이벤트를 2종 추가했습니다.

"그들을 뒤쫓다"는 비용이 0인데요.

이것은 행동이 아니라 히어로 반응으로 격발됩니다.

내 히어로가 적을 공격해서 격퇴한 후에

모의 한 곳에서 위협 2개를 제거합니다.

"문제를 깨부수다"는 비용이 1인데요.

내 히어로를 소진하면

모의 한 곳에서 위협을 내 히어로의 공격력만큼 제거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원 1개를 더 내고

저지력 대신에 공격력으로 저지를 하는 셈이죠.

발키리의 공격력을 높이면 이 이벤트의 위력도 올라가겠죠.

발키리가 때때로 일상으로 돌아와서

회복을 하거나 일상 행동을 해야 하는데요.

그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해서, 빌런에게 혼란을 걸 수 있는 동료를 추가했습니다.

"사이록"은 비용이 무려 4입니다.

이 동료는 사이오닉 카운터 2개를 가지고 들어오는데요.

사일록이 공격할 때에 난입으로, 사이오닉 카운터 1개를 제거하면

그 적에게 혼란을 걸고 피해 1을 줍니다.

혼란을 2번밖에 못 걸지만

빌런에게 혼란을 걸 수 있는 기회는 정말 값집니다.

저지력도 2나 되어서 급할 때에 위협 제거해도 되고요.

　경제력

덱 비용 무게가 가벼운 발키리지만 경제력은 올렸습니다.

특이한 방법으로 카드 드로우를 줄 이벤트를 추가했거든요.

"덤벼!"는 비용이 0이고요.

나에게 교전 중인 미니언 개수만큼 카드 드로우를 받습니다.

하지만 페이즈마다 최대 1번만 플레이할 수 있죠.

"안젤라"가 플레이에 들어온 후에,

"피살자의 선택자"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아래에서 설명할 것이지만 "이리로 와라!"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나에게 미니언이 교전 중으로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덤벼!" 이벤트를 플레이해서 카드 드로우를 여러 장 받게 하는 겁니다.

지난 번 와스프 어그레션 덱에서 썼던 업그레이드와 서포트 6종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독창성"을 제외하고 5종을 그대로 썼습니다.

"영웅들의 전당"은 내 히어로가 (공격이든 아니든) 미니언을 격퇴한 후에

영광 카운터를 1개를 놓고,

일상 행동으로, 소진하고 영광 카운터 3개를 제거하면

카드 3장을 드로우합니다.

발키리는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붙인 미니언을 격퇴하면

다시 준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비용만 충분하다면 한 번에 여러 미니언을 공격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발키리는 일상으로 가서 "에나벨 릭스"로 카드를 서치하고 "영웅들의 전당"으로 카드 3장을 드로우하기 위해

"사일록"의 혼란이 꼭 필요했던 겁니다. ㅎㅎ

　장악력

마지막으로, 장악력을 보겠습니다.

"하나처럼!"은 비용으로 소진된 어벤져 캐릭터와 가디언 캐릭터의 공격력을 합쳐서

적 하나에게 피해를 주는 공격 이벤트인데요.

이 공격에는 압살이 붙어 있습니다.

미니언에게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를 붙여 놓고

발키리와 가디언 동료를 소진해서 공격하고,

그 미니언이 격퇴되면 발키리는 다시 준비 상태가 됩니다!

발키리는 기본 공격력이 2이고,

"드래곤팽"으로 +1, "전투 훈련"으로 +1을 받습니다.

드래곤팽의 효과는 발키리가 "죽음의 광채"가 붙은 적을 공격할 때라고 언급했고,

그 공격이 기본 공격인지, 공격 이벤트에 의한 공격인지 따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처럼!"으로 "죽음의 광채"가 붙은 미니언을 공격한다면

드래곤팽의 효과는 +1이 아니고 +2가 되죠.

그러면 발키리의 공격력은 5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안젤라"든 "스타-로드"든 기본 공격력은 2이고,

"에너지 창"으로 +2, "격분하다"로 +2를 받으면

그 동료는 공격력이 6까지 올라갑니다.

계산하면, "하나처럼!"은 비용 2에 발키리와 가디언 동료를 소진하지만

최대 피해가 11까지 나오는 거죠. (발키리는 준비할 수도 있고요.)

이래야 헐크의 "헐크 스매시", 성장 카운터 10개를 모든 그루트의 "나는.그루트.다!"에 비빌 만큼 됩니다.

"이리로 와라!" 이벤트는 내 히어로에 공중 특성이 있다면

그 미니언을 나에게 교전시킨다고 얘기했습니다.

"덤벼!" 이벤트를 생각하면 참 잘 맞죠.

게다가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

미니언에게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다른 플레이어를 구해 줄 수도 있고요.

"사일록"이 적에게 혼란을 거는 효과는 위에서 언급했고요.

"스타-로드"는 기본 공격에 원거리 키워드가 있어서

보복 키워드가 있는 적을 공격해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헐크 프로텍션 덱에서 "방어적 훈련"이라는 서포트 카드를 써 봤습니다.

일상 행동이지만 카운터를 1개 쓰고 버리는 더미에 있는 프로텍션 이벤트 하나를 덱에 넣고 셔풀하는 효과였습니다.

중요한 프로텍션 이벤트가 버리는 더미에 몰려 있을 때를 대비할 수 있는

덱에 안정성을 주는 고마운 카드죠.

발키리 덱 역시 안전성이 떨어져서 "방어적 훈련"의 어그레션 버전인 "공격 훈련"을 추가했습니다.

이 덱에 있는 어그레션 이벤트 5종 모두 각자 쓸모가 있어서

적시에 덱에서 뽑힐 가능성을 높이도록 그렇게 했네요.

진짜 끝으로, 왜 동료들의 공격력을 높이고, "전술 팀"까지 넣어야 했는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발키리의 운영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의무와 숙적 카드 세트 때문입니다.

의무는 상시 효과로,

발키리가 "죽음의 광채" 업그레이드가 붙은 적을 공격할 수 없게 합니다. ㅠㅠ

발키리는 그 업그레이드로 먹고 사는데 말이죠.

그리고 숙적인 "인챈트리스"는 공개될 때에

"유혹되다" 부착 카드를 내 아이덴티티에 붙입니다.

"유혹되다"는 내가 기본 공격도 못 하고 공격 이벤트도 플레이할 수 없게 해서

적을 때려야 하는 발키리는 바보가 되죠.

아, 그러면 "유혹되다"를 버리기 위해서 일상으로 가면 되겠군요?

아닙니다.

혹시라도 "과거의 그림자들" 배반 카드의 효과로

"강력한 부여마법들" 보조 모의가 공개되어 플레이에 들어왔다면

그 보조 모의가 플레이어들이 아군에게 부착된 부착 카드를 버리지 못하게 합니다.

요약하면,

발키리가 "인챈트리스"를 공격하려면 "유혹되다"를 버려라,

"유혹되다"를 버리려면 "강력한 부여마법들"을 격퇴하라...

저 보조 모의에 가속화 아이콘이 있고, 인챈트리스는 기본 모의력이 2여서

가만히 두면 주요 모의가 터져서 끝날 겁니다. ㅠㅠ

하지만 "유혹되다"가 붙은 아이덴티티가 공격을 못할 뿐이지

다른 캐릭터는 공격이 가능하고,

공격이 아닌 방법으로 피해를 주는 겁 됩니다.

그래서 공격력이 높은 동료와 전술 팀이 필요했던 거죠. ㅠㅠ

다음 시간에는 발키리의 저스티스 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블 챔피언스 영상 목록: https://www.youtube.com/watch?v=j65-RTyPnFI&list=PLMdv9YpZsmII0o7lEo9yLniOe02vrKAQs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 - 헐크 어그레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2 - 헐크 저스티스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3 - 헐크 리더십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4 - 헐크 프로텍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5 - 그루트 어그레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6 - 그루트 저스티스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7 - 그루트 리더십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8 - 그루트 프로텍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9 - 와스프 어그레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0 - 와스프 저스티스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1 - 와스프 리더십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2 - 와스프 프로텍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3 - 발키리 어그레션 덱

세상에 나쁜 캐릭터는 없다 #14 - 발키리 저스티스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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