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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후기 입니다 ㅎ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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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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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그리콜라

간만에 집에서 아콜을 돌려봤습니다 ^^ ㅎㅎ

이유는 다름아닌.... 딸과 아들녀석들이 아콜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인데요 ㅎㅎ

딸은 9살, 아들을 6살입니다.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원하니 룰을 알려주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 ㅎ

처음 아콜을 접했을때.... 너무나 재밌어서 ㅎㅎ 바로 달려가... 한박스를 더 샀었지요 ㅋㅋ

왜냐하면 ... 나무가 종종 모자랐기 때문인데요;;;;

그 당시엔 인터넷상에서 다다나 위펀, 보드엠 이란 사이트를 모를때였기 때문입니다... ㅎㅎ

알았더라면... 컴포만 추가로 구입할 것을 말이죠 ㅎㅎ

간만에 셋팅을 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ㅎ

카드를 먼저 쭈~~욱 깔고 (물론 라운드 카드는 비공개로 말이지요 ㅎ ) 보니...

참 아름답더군요 ^^ ㅎㅎ

처음엔 아들과 딸이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길래

동물을 키울려면 울타리를 지어야 하고 울타리를 지을려면 나무를 많이 모아야 한다고 알려주니 나무가 남아날 틈이 없더군요 ㅎㅎ

그래서 전.... 그 외의 자원을 잘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 ㅎㅎ

결국 또.... 밭하나 일구기.... 곡식 한개 가져오기.. 씨뿌리기 행동으로 곡식을 키우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제 옆자리에 딸이 , 엄마 옆자리엔 아들이 앉자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ㅎㅎㅎ

근데 우리 딸래미는 장고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더군요 ㅎㅎ

워낙 자존심이 강해서.... 지는걸 싫어 하기 때문인데요 ㅎㅎ 그 모습이 참... 이쁘더군요 ^^ ㅎㅎㅎ 언제 이렇게 커서 아빠 엄마랑 아콜로 장고를 하는지...

시간 참 빠릅니다 ^^ ㅎㅎ

전 결국 공란의 감점을 만회하기 위하여..... 막판에 모인 나무들을 한번에 모아 울타리를 한번에!! 쳤지요 ㅎㅎㅎㅎ

저희 딸의 농장입니다 ㅎㅎ 동물들이 한마리 한마리 자신의 개인보드에 올려지는 것에 왜그리 좋아하는지 ㅋㅋ

저희 아들의 개인보드입니다 ㅎㅎㅎ 동물을 가져올때 마다... 춤을 췄지요;;;;; ㅎㅎㅎㅎㅎ

저희 와이프의 개인농장입니다 ㅎㅎ

아이들하고 하는데도 많이 불타 올랐답니다 ㅋ

전 초반에 집짖기 행동을 하여 가족을 늘리고 많은 가족의 이점을 살리며 플레이 했어요 ㅎㅎ

그리고 가족들을 굶기지 않기 위해 설비들을 모으고 높은 점수의 우물도 파고 ㅎㅎㅎ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ㅎ 자주 플레이 해줘야 겠습니다 ^^ ㅎ

근데 딸은 조금 아콜을 이해하고 플레이하던거 같은데 아들놈은 동물이 많으면 1등인줄 알고 플레이를 하더군요 ㅎㅎ

아직 6살이 이해하고 플레이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게임 같습니다 ^^

2. 트룬엔 탁티스

오후에 어머님이 집에 오셨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돌려볼려고 준비하던 트룬엔탁티스를 돌려보았습니다 ^^

메인 보드의 일러스트가 참으로 맘에 들더군요~ 약간 고풍적인 느낌도 나구요 ㅎ

게임은 간단하게 잘알려진 티켓 투 라이드와 사뭇 비슷한 진행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카드 드래프트로 자신의 핸드를 채워 나가고 핸드의 카드를 통해 길을 만든다음 자신의 선택에 의해 그 길들에 자신의 우체국(?)을 건설할 수 있지요.

티투알의 카드를 통해 기차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방식과 일치합니다. ㅎㅎ

근데 티투알보다 더 재미난 점이 있어요

티투알의 경우 기차역 사이의 기차댓수만큼 점수를 동등하게 받지안 이 게임은 먼저 어느 조건에 다달은 플레이어들은 조금더 많은 점수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기차카드만 왕창 모아 한번에 모든 길을 이어버리 겠다라는 것과 사뭇 다른 전략성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티투알과 같이 먼저 선점한 선로에 기차를 놓을 수 없는 방식이 아닌 모두가 동일하게 우체국을 건설할 수 있어요~

단, 먼저 조건을 충족 시키냐 아니면 나중에 충족시키냐에 따른 보상 점수의 차등을 준것이죠.

티투알의 경우 가족들과 하기에 약간 힘들었던 부분은 어머님이나 와이프가 열심히 만들던 선로에 저의 기차가 놓이게 되면...... 감당하기 힘들지만...

이 게임은 그것에서 부터 자유로워 집니다. ^^ ㅎㅎ

내가 먼저 연결했다면 조금 높은 점수를 얻고 나중에 연결했다면 조금 낮은 점수를 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티투알보다 이게임을 선호하게 될것 같습니다 ^^ ㅎㅎ

마차 카드는 모두가 동등하게 받습니다. ^^

위의 타일은 녹색지역과 연두색 지역의 모든 공간에 자신의 우체국을 건설하였다면 3점을 받을 수 있지요~~

3점짜리 토큰을 가져오면 그 아래에는 2점짜리 토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 다음 플레이어가 녹색, 연두색 지역에 자신의 우체국을 모두 건설했다면 2점을 그다음 플레이어는 1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 ㅎㅎㅎ

이 또한 마찬가지로....

연결한 길이 5~7 개가 된다면 가장 먼저 연결한 플레이어는 위에 보이는 점수를 받고 나중에 연결한 플레이어는 조금 낮은 점수를 받아오게 됩니다 ^^

티투알의 기차카드와 같이 보드에 깔려있는 6장의 카드를 통해 자신의 핸드를 채워 나갈 수 있습니다 ^^ ㅎㅎ

여러모로 티투알에 익숙하신 분들은 쉽게 이게임을 즐기시리라 생각됩니다 ^^

플레이어중 한명이 7개 까지 마차카드를 가져간다면 해당 라운드 까지만 진행하고 게임은 종료됩니다 ^^ ㅎㅎ

또한 자신의 우체국을 모두 건설해도 해당 라운드 까지만 진행하고 게임은 종료되구요 ^^

제가 놓은 길의 모습입니다 ^^ ㅎㅎ 길을 놓는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최초로 놓는 길이라면 어떤 카드든 내려놓아 길의 경로를 시작합니다.

2. 만약 내려놓은 길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길과 연결되는 지역의 카드를 한장에서 두장 까지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3. 또한 내려놓을 길이 먼저 있던 길과 이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기존에 내려져있던 모든 길들을 버린 후 새로운 경로를 시작하면 됩니다.

우체국을 건설하면 할수록 메인 보드가 아름답게 꾸며지더군요 ^^ ㅎㅎ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

개인 참조 카드인데.... 룰이 너무나 쉬워서... 굳이 한글화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 ㅎㅎ

어머니와 와이프가 정말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에 정말 즐겁게 돌린 게임이 었습니다 ^^ ㅎㅎ

티투알을 즐겁게 하셨거나 티투알을 해보시려는 분들이 있으시면 트룬엔탁시스는 정말 권장할 만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 ㅎㅎ

판매처에서 확인해 보니 가격도 아주 착하더군요 ㅎㅎㅎ

초심자와 즐겨도 충분히 쉬운 규칙과 아름다운 일러스트, 컴포넌트들이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

당분간 티투알보다 이게임이 더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

3. 주사위 보난자

다음으론 간단한 주사위 게임으로 한판 쉬어가려 주사위 보난자를 꺼내들었습니다 ^^

주사위 보난자는 기본적으로 야찌형 주사위 방식을 채택하고 있더군요

즉, 주사위를 굴린후 선택과 보정의 기회가 주워진다는 것입니다 ^^ ㅎㅎ

불꽃손님에게 배운거에요 ㅋㅋ

근데 이 게임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굴린 주사위도 다른 플레이어들의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주사위를 굴리고 선택하고 보정하는 등의 일련의 행동들이 타 플레이어들의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잡고 굴리던.... 모두의 축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 ㅎㅎㅎㅎㅎ

눈을 땔수가 없어요!!! ㅎㅎㅎㅎ

이런 방식의 주사위는 이전의 큐윅스에서 한번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재미적 요소가 이 게임에도 있다는 것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어찌보면 이게임의 재미적 요소가 큐윅스에 채용된것 같다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지만요 ^^ ㅎㅎ

각자 개인의 앞에 카드를 놓습니다. 카드가 두장이 있는데 위의 카드는 현재 제가 완료해야 하는카드이고

아래의 카드는 완료해야 하는 카드가 어디까지 완료되었는지 단계를 표시하기 위한 카드입니다 ^^ ㅎㅎ

위에 보시면 현재 저의 카드는 돈으로 바꿀수 없고 파랑색 3개 또는 분홍색 2개의 주사위가 나온다면 아래 표시하는 카드를 한칸 위로 올릴 수 있습니다.

올리게 되면 전 언제든 위의 카드를 1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ㅎㅎ

근데 분홍색 2개가 어머니나 와이프가 굴린 주사위에서 나온다해도 전 그것을 알리고 아래카드를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 ㅎㅎ

주사위를 던지는 플레이어는 테이블 중앙의 밭에 선택하길 원하는 주사위를 적어도 한개씩 올려가며 주사위 재굴림이 가능합니다 ^^

아무래도 던지는 플레이어는 이런 이점이 존재합니다 ^^

주사위 눈금의 참조카드입니다 ^^ ㅎㅎㅎ

언제든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카드는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13원을 먼저 모은 플레이어가 있다면 게임은 종료되고

13원을 모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아주 재밌고 즐거운 주사위 게임이 었습니다 ^^ ㅎㅎ

4. 스피리움

제가 요즘 너무나 좋아라하는 스피리움입니다 ^^ ㅎㅎㅎ

과연 어머님과 와이프는 이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해서 용기내어 게임을 꺼내 들었습니다 ^^

스피리움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이란 말은 라이트하게 즐길 의도라면 충분히 라이트해지고,

전략적은 부분을 추구한다면 한없이 머리아픈 게임이라는 것이지요 ^^

게임룰을 설명할 땐 어머니나 와이프는 잘 모르겠다는 눈치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저도 처음 접했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마찬가지 였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었습니다 ^^

1,2 라운드까지는 어머니와 와이프는 이게임을 왜하는지에 대해서..... 계속 물어 보시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저도 그맘 아니까!!!!! ㅎㅎㅎ 그냥 돌려봐요!! ㅎㅎㅎㅎ 하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근데 3라운드 부터.... 건물을 사용하고 돈을 버는 모든 것을 경험해 보시더니................

불타올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스피리움 강추합니다 ^^ ㅎㅎㅎㅎ

어머님이 중간에 엄청 탐내하시던 기술 카드입니다 ㅎㅎㅎ

돈벌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계신듯 합니다 ^^ ㅎㅎㅎ

전 마지막 라운드 까지 돈을 많이 벌어 많은 건물들을 구입했지요 ㅎㅎㅎㅎ

어머님의 건물들......

처음엔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제가 하는 플레이를 따라하시다.... 3라운드 쯤....

저 건물들을 보시곤.... 어떻게 진행해야 좋은 것인지를 알아 채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 건물을들 게임이 끝나기 까지 총 3번 사용하셨어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결국 어머님이 1등, 와이프가 2등, 제가 당당히 3등으로 게임은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ㅎㅎㅎㅎ

오늘도 느낀거지만..... 스피리움...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 ㅎㅎ

조만간 멋진 리뷰를 써보고 싶어지는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ㅎㅎㅎ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즐기며 멋진 휴일을 보내어 기분이 좋습니다 ^^ 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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