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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구피 치어를 분양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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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과 일도 상관없는 글은 처음 올려봅니다. 죄송^^
어제 회사에서 구피를 키우는 동료에게서 파란 구피 치어들을 분양받게 되어서 다이소(보덕 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성지인 듯^^)에 들러 어항, 먹이, 수초 등 이것저것 급한 것들만 사와서 꾸며 봤네요~
와이프는 귀찮아서 어떻게 키울거냐고 하지만 얼마후 자라서 파란색 예쁜 성어가 되면 가족들도 좋아할 것으로 믿는 중입니다. 웬지 새로운 보드게임 들여올 때랑 비슷한 느낌이ㅎㅎ
물고기 세계는 처음이라 성어가 될 때까지 죽이지 않고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보라에도 물고기, 어항(?) 사랑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사소한 조언이라도 초보에게는 도움될 것 같아요~
당장 궁금증들은 구피는 수돗물에서도 잘 자란다는데 정말 괜찮은지(걱정되서 일단 정수기 물 썼습니다), 산소 공급을 위한 여과기도 필구인 것인지, 점점 커질텐데 어항 크기는 당연히 키워야 하는지 등등... 아주 초보스러운 궁금증들이라 부끄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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