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6]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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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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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태형군,카린

플레이 게임:

Agora,Race for the Galaxy+Exp1:The Gathering Storm+Exp2:Rebel VS Imperium+Exp3:The Brink of War,Kingdom Builder+Exp2:CrossRoads,It Happens..,

Ginkgopolis+Exp:The Experts,Tzolk"in:The Mayan Calendar+Exp:Tribes & Prophecies

1.Agora 평점:7.1 승:태형군

참여:태형군,플럼님,레오레오님,카린

오전 9시에 택배 도착하자마자 뜯어서 카드 플텍하고 비닐 포장 한 후에 룰 잽싸게 커버한 후에 플레이 했네요.

4인플 밖에 안되는지라 사크림님 오시기전에 4인이서 먼저 스타트!! ㅎㅎ

간단한 일꾼 놓기 게임인데 왼쪽 부터 먼저 들어가야 하는 룰이 존재 합니다.

자원 획득,말빨 기술 익히기, 고소해서 법정에 세우기,기념비 세우기,자원 물물교환

이렇게 놓인 액션칸 중에서 돌아가면서 일꾼 놓고 모든 일꾼 놓으면 공개한 후에 액션 실행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다가 말빨 기술이 최고점 찍는 인물이 누군가 2명만들면 그 라운드 돌고 종료

또는 누군가 기념비 마지막 칸 찍으면 게임 종료 되는게임입니다.

점수 얻기가 매우 빡빡한 게임입니다. 여기에 눈치도 적절히 봐야 하고 고소하고 유죄/무죄 판결 하는것도

약간은 특이하고 나름 그냥 무난한 게임이네요.

저랑 태형군이 20점으로 동점이었지만 타이브레이커에서 밀려서 2등을 했네요.

나름 가벼운 일꾼 놓기에 블러핑 요소가 들어간 게임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무난한 게임입니다.

시장에는 3명의 상인이 존재합니다. I,II,III칸에 각각 상인이 존재하고 매 라운드당 1명을 고소하게 됩니다.

처음 배치는 전부 뒤로 합니다.

동시에 공개해서 위에서 부터 자원을 가져 가는데 말빨 좋은 인물을 가진 플레이어가 먼저 가져 갑니다.

자원을 들고가는 순서에 따라서 자원을 못 들고 가는 플레이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Race for the Galaxy+Exp1+Exp2+Exp3 평점:7.2 승:플럼님

참여:태형군,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카린

사크림님이 레이스포더 갤럭시를 빼내 오셨기에 또 하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 있어서 제가 하자고 계속 주장해서 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안 좋았지만 재미는 아주 좋았네요.

풀 확장 다 넣고 플레이 하니 더욱더 다양한 듯 보이고 여러가지 테크 트리도 탈 수 있고

게임 할때마다 느끼지만 게임 디자이너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한글판 본판이랑 섞어서 사용하니 진행도 더욱 빠르고 좋네요.

하지만 29점으로 점수는 안습 다행히 처음 하는 태형군에게 꼴찌를 양보 했습니다. ㅎ

이번에 나오는 에얼리언 아트팩트 확장 넣고 조만간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저는 초반에 행성과 카드가 무력 위주로 나와서 정착 위주로 달릴 생각을 가졌습니다.

제가 낮은 점수 대에 카드를 너무 빨리 깔아 버려서 게임이 너무 빨리 종료 되었네요.

3.Kingdom Builder +exp2:Crossroads 평점:7.2 승:태형군

참여:태형군,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카린

5인플로 가벼운 게임 찾다가 킹덤 빌더 이번에 나온 확장 크로스로드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전 지난번에도 턴 순서 꼴찌하더니만 이날도 턴 순서가 꼴찌였네요..

결국 로케이션 타일 1개로 게임...2개 먹은 거지만 하나는 액션 1번만 하고 끝나는 거라서 결국 1개로 플레이 했네요.

다행히 꼴찌를 레오님에게 양보 레오님은 타일 3개인가 갖고 하셨는데..

플럼님은 4~5개 들고 했고요.

1등은 태형군이..

확장 넣고 하니 게임이 굉장히 다이나믹해지더군요. 아주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수 내는 것도 더 다양해지고 넓게 퍼지게 만들면서도 집중하게 만들고 다 마음에 들더군요.

킹덤 빌더는 5인플일때 꺼내면 최고의 게임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룰 쉽고 게임 재미있고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강추 중에 강추인 게임입니다.

이번 확장은 필구인 이유가

병사와 마차, 배가 들어와서 좀더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사 주변으로는 배나 마차가 지나갈수도 없고 건물 배치도 안됩니다. 본인도 안됩니다.

마차는 3칸 까지 움직일 수 있게 해줘서 자신의 마커를 퍼뜨릴수 있게 해주고 배는 물길로 그 기능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킹덤 빌더 필수 확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꼭 한번 해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배,마차,병사 입니다. 전 타일을 하나도 못 갖고 와서 저 3가지 마커를 하나도 못 써봤네요.

이 게임은 턴순서가 처음에 무지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5인플 할때는 더욱더..3인플정도는 조금 덜할것 같기는 합니다.

건물을 한방에 7개 배치할 수 있는 타일이 들어와서 한방 전진이 가능해집니다.

놓고 나니 저는 건물 분산에 추가 보너스 점수 거의 못 먹었네요..흐흑 졸망..

4.It Happens..평점:7.0 승:태형군

참여:태형군,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카린

지난번에 나름 괜찮게 플레이 했던지라 식사 오기전에 가볍게 할만한 게임 찾다가 5인플에 적절한

잇 해펀즈를 골랐네요.

오인플 플레이 하면 대박이라는 느낌..역시 딱 맞았습니다.

장난아니게 치열하고 눈치 보고 견제 장난 아닌 게임으로 탈바꿈.

그냥 게임 자체도 재미있는데 5인플일때 게임이 주는 재미는 기본 재미 그 이상이더군요.

주사위 게임으로 이 간단한게 이렇게 까지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놀라움..ㅎㅎ

전 점수 타일을 거의 못 먹어와서 당연히 꼴찌 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점수 타일을 좀 먹고

아이템 타일에서 10점과 5점 짜리 두개 먹어서 다행히 2등 했네요..ㅎㅎ

다들 너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게임 잘 골랐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5인플 하니 대박 치열 합니다.

1칸 짜리 칸에 많이 들어가서 주사위가 노는 사태 발생 ㅎㅎ

5.Ginkgopolis +Exp.:The Experts 평점:7.2 승:레오레오님

참여:태형군,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카린

징코 폴리스를 확장 넣어서 오래간만에 플레이 해봤네요.

징코 폴리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8가지 모듈을 다 넣고 플레이 했네요.

레벨2,레벨 3 타일 넣는 모듈

과학자 카드 넣고 하는 모듈 등을 다 넣었더니

게임이 휠씬 다양하게 변하더군요.

저는 일꾼을 승점 타일로 전환 시켜주는 과학자를 골라서 플레이 했습니다.나름 무난했던 것 같네요.

이번 확장에서는 공원이라는 개념이 등장해서 옆에 일꾼에 서포트 기능을 해주고

게임 종료시에 주변에 있는 일꾼당 추가 점수를 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막판에 가장 큰 땅에서 한방을 성공 시켜서 24점을 얻었습니다.

꼴찌에서 한방에 올라서서 2등 했네요.

승점 타일을 먹어 오는 다양한 플레이를 하신 레오님이 1등..ㅎ

과학자 타일이 등장하면서 게임이 금방 끝나는 경우도 종종 생겼습니다.

지정한 타일 주변으로 놓인 일꾼 만큼 타일을가져오는 과학자 타일이 있는데

한번에 9개 받아 오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다른 플레이어와 일꾼 바꾸는 과학자 타일 2개 받고 시작했지만 사용할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게임 끝날때까지

사용 못 했네요.

다음번에는 어떤 타이밍에 사용해야할지 대강 감이 오더군요.

이런 게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 내는 건지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제 노란색 과학자 타일 2개입니다.

제 과학자 카드입니다. ㅎㅎ 집어도 왜 이런것을 집었는지..에휴..

가장 큰 노란색 땅에서 한방에 성공 했습니다.

가장 큰 땅에서 일꾼 7명이 놓여서 1등..ㅎㅎ 먹었네요.

6.Tzolk"in:The Mayan Calendar+Exp.:Tribes & Prophecies 평점:7.2 승:사크림님

참여:플럼님,레오레오님,사크림님,카린

브뤼셀을 할까 촐킨 확장을 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룰 설명 없이 가능한 촐킨을 했네요.

전 지난 번과 같은 식량 3개 넘는 곳에서 3개로 버티는 종족 골랐습니다.

최근 1등을 두번이나 해서 의기양양하게 플레이 하였지만 단독 꼴찌..ㅎㅎ

기념비 타이밍도 사크림님에게 뺏겨서 점수 얻을 곳을 다 잃었네요.

이날 패배를 거울 삼아서 다음번에는 더 잘할 거라고 생각 됩니다.

오인플 촐킨확장 넣고 플레이 하는게 제일 재미있다는 생각!!

다음번에는 오인플 촐킨 도전입니다.!!

기본판만 할때보다 많이 재미있네요.

최근 에센 신작 중에 대작 확장 중 던전페츠 랑 키플라워 빼곤 다 플레이 해보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무조건신작에 처음 플레이 해보는 것만 원하다가 최근에는 했던것 다시 플레이하는 것도

어느정도 맛을 들여서 게임이 몰입도가 더 높아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크림님은 초반에 6일꾼으로 달리더군요. 종족이 상당히 좋은게 2명 일꾼 박으면 1명 빼는 종족이 존재하더군요.

전 지난번과 같은 종족입니다. ㅎㅎ 전 이 종족이 제일 좋은지 알았는데..아니더군요 ㅎㅎ

이날도 평일 모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게임이나 했네요.

에센 20위권 중에서 아메리고와 로코코 여기에 독어 덱빌딩 게임 하나 빼곤 플레이 다 해본것 같네요.

아타카마도...룰만 읽고 플레이 안 해봤네요..ㅎ 조만간 4인 되면 한번 플레이 해봐야 겠습니다.

간단한 추상 전략 게임인지라..손이 덜 가네요.

이제 12월에 모임은 두번정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해도 되는지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아닌지 약간은 걱정되지만서도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나 하는 마음에 마구막 달리고 있네요.

2013년은 저에게 보드게임의 한해가 될듯 싶습니다. 거의 최근에 한달마다 모임을 6~8회씩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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