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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PC이슈 궁금증

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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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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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이 등장하는 앤드류 보슬리의 러브레터 삽화

금방 전, 올렸던 러브레터 2019에디션의 작가

앤드류 보슬리의 삽화가 화제가될줄 몰랐습니다.

특히 공주의 외모에대한 의견이 많은듯한데

저는 좀 저 표정만 아니면 개성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라 생각거든요 ㅋㅋㅋ

아니라면 제 취향이 이상한걸로...

무튼 일러스트 호불호는 취향문제라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억지 우겨넣기식 PC설정, 인종차별에대한 강박이 낳은 결과란

댓글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이런 글까지 적게되네요 ㅋㅋㅋ

무작정 PC가 뭍었다는 말이 가장 아쉬웠던건 삽화가인 앤드류 보슬리가

오래전부터 다인종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담아내는 스타일의 작가이기때문인데요.

지금까지 러브레터의 다양한 에디션들은 작가들에게 어떠한 요구보다

작가의 스타일에 간섭하지않아서 아트웍에 작가마다의 주관적 개성이

뚜렷하게 담겼었다고 생각합니다(켄 니무라,배트맨,호빗,어드벤처 타임).

그런 의미에서 저는 러브레터 2019에디션을 앤드류 보슬리 에디션이란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아래는 년도별 앤드류 보슬리의 일러스트들입니다.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원래 이런 그림 스타일을 가졌다하더라도 보슬리는 개성을 버리고 등장 인물들의 인종을 백인으로 통합시켰어야했거나

Z-MAN 게임즈가 등장인물에 다인종을 담아내는 보슬리에게 외주를 맡기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개인적인으로는

러브레터가 세계관이 잘 짜여있고 스토리, 시나리오가 있는 게임도 아닐뿐더러

한 국가에 한가지 인종만 등장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통일감있는 켄 니무라 버전이 제일 이쁘다 생각ㅋㅋ).

저 역시 설정을 붕괴하는 PC요소들을 아주 싫어하는데요. PC가 묻었다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정말 러브레터의 등장인물들이 다인종인게 러브레터라는 게임의 설정을 붕괴시킬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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