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콘 후기겸 행복한 바오밥 너무 감사합니다~

camino

1,444

2019-8-8 오후 9:17

IP: 218.147.***.***

BEST

지난 2019보드게임콘에 와이프랑 같이 참석 했었는데요

우선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가기전에는 사람들 많은데 게임이나 해볼수 있을까? 인기있는 게임은 첫날에 다 나가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만난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것도 정말 재밌었고 게임하는 사람들 구경하는것도 재밌고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게임이 진열된걸 보는것만으로도 신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왕좌의게임 시리즈들을 좋아해서요 왕좌의게임 카탄이 싸게 풀렸다는 소식에 위에 적은 이유때문에 안가려다가 가봤습니다.

(가는김에 친구들 보드게임셔틀도 좀 했는데 꽤 힘들더라구요 ^^;;)

일요일에 갔는데 안타깝게도 왕겜카탄 본판은 다 나가서 눈물을 머금고 별바에서 핫하다던 블랙엔젤을 선택했습니다.

(제 자신이 기특한 선택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작가존에 가서 who am i 라는 게임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설명해주시는 분도 너무 친절했구요 ㅎㅎ

게임은 고양이귀 머리띠를 착용하고 이미지게임 하는건데요 어색한 사이거나 막 친하지 않을때 하면 재밌을거 같아요

하지만 정말 친한사람과 해도 아? 날 그렇게 생각했었어? / 어? 얘가 이럴땐 어떻더라? 하면서 다른사람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게임입니다.

파티게임으로 추천드립니다 ㅎㅎ

2019러브레터도 해봤는데 이때 모르는 커플이랑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두번째판에 첫저격으로 와이프를 탈락시키는 바람에 러브레터 꺼낼때마다 욕먹고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죽어서도 재밌었는지 와이프가 사자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데칼코라는 게임을 구경하게 됬는데 이게임도 와이프가 관심을 가져서 마지막에 게임구매하러 돌아다닐때 같이 구매하자고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그런데 추첨용지 넣는걸 했었거든요 정신이 없어서 잘 생각이 안나는데 그때 와이프가 데칼코에 넣었었나봐요

와이프 이름으로 당첨되서 굉장히 아무소식없이 그냥 택배가 왔습니다 ^^

이런 행운을 주신 행복한 바오밥 관계자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p.s 얼마전에 친구집에 모여서 10초 제한으로 이게임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ㅎㅎ

10초하셔야 합니다 10초 15초만 되도 너무 잘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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