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쿼리도편)

몽크르

2,460

2015-6-2 오후 4:29

BEST

보덕부부의 보덕라이프 쿼리도 편입니다.

늦은밤 족발이 드시고 싶으시다던 아내님을위해 족발을 먹고 배부름을 이기기위해?! 보드게임을 한판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쿼리도!!

쿼리도는 저희 부부와 인연이 좀 깊은 게임입니다. 명동에 있는 보드게임방에서 플레이 해보고 처음 구매한 게임이 쿼리도이고, 그때부터 보덕의 기질이

생겨나 1년만에 보덕부부로 성장하는 엄청난 발판이 되었던?!게임입니다. ㅎ

게임방법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엄청 쉽습니다. 내 말이 앞,뒤,좌,우로 한칸을 이동한다. 내가 가진 막대기로 길을 막는다. 상대방보다 더 먼저 상대방

지역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게임 이게 게임의 모든 룰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패치워크처럼 룰 설명도 필요치않아서 바로 시작! 초반부터 치밀하게 아내가 가는 길을 막아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승리하기 위해서죠...

봐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오로지 승리! 승리!! 승리!!!

결국 첫판은 제가 완승!!!하하하하하

분명 한판만 하고 다른게임을 하려 생각했는데 오늘도 패배하시고 승부욕 살아나신 아내님은...

깽판을 시전하셨습니다...ㅋㅋ 결국 한판더 쿼리도를 플레이 했습니다.

두번째 판에서는 첫판처럼 공격적으로 길막을 하지는 않았지만 계산해가며 최대한 전 안돌아가고 아내가 돌아갈수있게 세팅을 했습니다.

그렇게 플레이 하다보니 벽을 2개나 남겨두고도 여유있게 승리!!

사진처럼 다음번에는 이런일 없을거라며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게임을 끝냈습니다.

평소 보드게임은 잘 이기는데 꼭 리뷰하려고 하는 게임은 진다고 불평하던 아내였지만 그것은 비겁한 변명일뿐...실력차이지요!!

패치워크 1승1패 쿼리도 2승 총 전적 3승 1패로 많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 격차를 더욱더 벌릴수있게 응원해 주세요!!ㅋ

다음번에는 또 다른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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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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