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안중모임 후기----라이츠 등 5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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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6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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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5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하나씩, tongok, 루팡, 키니

목록입니다.

1. 더게임 (The Game, 2인-불하)

2. 라이츠 (Rights, 5인-불하t루키)

3. 뜻밖의 보물 (Unexpected Treasure, 5인-불하t루키)

4. 엘리시움 (Elysium, 4인-불하t키)

5. 상인들 (Merchants, 3인-불하키)

1. 더게임 (The Game, 2인-불하) 7.2/10

전체 게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 2인이 진행하였습니다.

이게임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시간이 남으면 쉽게 꺼낼수 있다는 간이 게임으로서의 장점도 큽니다.

같이한 분이 몇판 해보셨는데 4인이 할때 완전히 깨보기도 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2인은 처음인데 역시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이날의 점수는 7+7+6=20장입니다.

2. 라이츠 (Rights, 5인-불하t루키) 7.3/10

역시 최근에 돌아갔던 라이츠 입니다. 특정 무늬의 사용에 관한 저작권을 다루를 테마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본 Oink Games사에서 나온 작은 박스 시리즈 게임중 한 게임입니다.

진행방법은

5-5장, 6-6장....10-10장으로된 카드를 섞어 각자에게 3장씩 핸드로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뒤집어 뽑기더미로 합니다. 또한 각자 10원씩의 코인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선부터 일정 순서로 1턴씩 진행합니다.

1) 자신의 턴이 되면 중앙의 1장을 뽑아 핸드에 추가하고, 핸드에서 1장을 골라 다음중 2가지중 1행동을 합니다.

a) 자신앞에 그냥 내려 놓고 이전에 내려놓은 것이 있다면 같은 무늬(숫자)별로 정렬한다. 턴이 끝나고 왼쪽 사람이 턴이 되어 1)부터 시작합니다.

b) 자신의 왼쪽 사람에게 넘깁니다.

2) 넘겨 받은 사람은 다음 2중 1행동을 합니다.

b-1) 받은 사람은 이것을 자신앞에 내려놓고 앞서 내려 놓은 같은 무늬끼리 진열합니다. 받은 카드위에 코인이 있다면 해당 코일을 모두 갖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 받아 내려 놓은 사람의 턴이 시작되어 1)부터 진행합니다.

b-2) 받은 사람은 다시 왼쪽사람에게 넘깁니다. 받은 사람이 넘길때에는 그 카드 위에 자신의 1원을 추가하여 같이 넘깁니다. 이렇게 받은 사람은 2)부터 진행합다.

3) 누군가 자신앞에 카드 총 장수가 특정 장수(5명-7장, 4명-8장, 3명-10장)가 되거나 뽑기 더미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되고

4) 다음같이 최종 점수 계산을 합니다.

각자의 핸드에 있는 모든 카드를 자신 앞 진열카드에 추가 합니다.

각 카드의 무늬(숫자)를 하나씩 호명하고 호명된 무늬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이 무늬를 자신보다 적게 가진 사람에게서 각자가 가진 해당 카드당 2원씩을 받습니다. 줄 돈이 모자란 사람은 은행에서 받아 지불합니다. 만일 가장 많은 사람이 동률이면 해당 무늬는 처리하지 않습니다.

모든 무늬를 처리하면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간단한 콤포와 같단한 룰로 눈치보기와 핸드 관리를 시스템으로 하는 일종의 주식형 돈벌기 게임이죠. 카드를 넘길때는 게쉥크트(노땡스)를 연상케 하고, 마무리 계산은 퍼레이드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고, 일정 수준 각자 자신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특정 무늬를 많이 가지는 행위)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 앞에 내려 놓은 것과 핸드에 있는 것 모두 관리 대상이지 만요...

일정한 장수를 확보한 이후에는 이 무늬에 대한 사용료를 직접 요구할수 있습니다. 즉 그 카드 1장을 옆으로 돌리는 것이죠... 받은 사람은 해당 카드를 받게 되면 궁극에서 2원을 지불해야 하므로 그냥 1원을 소비하여 옆사람에게 돌리려고 할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누군가 이 카드를 받게 되고 어차피 저작권료를 종료시 받을수 있게 됩니다.

카드가 일반적을 사용하는 카드보다 너무 작아 플텍을 구할수 없는데 세로로 끼우지 말고, 가로로 끼우고 나서 칼로 자르면 됩니다. 자르는 방법은 예전에 올려 놓은 노하우게시판에 있으니 찾아보시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끼우면 단점이 있는데 카드를 섞을때 카드의 긴방향에서 상호 카드더미 반씩 밀어 넣는 방식을 쓰면 플텍이 찢어지는 결과가 될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3-5명이 짧은 시간내 잠깐씩 할수 있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4인이 최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 뜻밖의 보물 (Unexpected Treasure, 5인-불하t루키) 6.8/10

녹색을 좋아하는 프리드만프리제의 동시액션 블러핑형 셋 콜레션 게임.

각자 0-5까지의 카드를 들고 합니다. 이동수단이죠... 중앙에는 고물상 목표카드가 있고, 또한 쓰레기장에 몇가지 물품토큰이 놓여 있습니다.

동시에 핸드에서 이동수단 카드를 1장씩 골라 동시에 공개 합니다.

이동수단 카드 공개후 같은 번호를 낸 사람중에서 우선순위토큰이 빠른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카드를 핸드로 가져갑니다. 결국 그냥 집에 있기로 합니다. 그리고 같은 번호를 낸 사람중에 우선순위 토큰을 서로 바꿉니다. 2명이면 교환, 3명이면 중간 순위자는 두고 빠른-느린 사람끼리 교환합니다 4명이면 1-4, 2-3순위끼리 교환합니다.

0을 낸사람이 1명이면 이번라운드 쓰레기장에 가는 사람수만큼의 물품토큰을 쓰레기장에 가는 사람들에게서 훔쳐(가져)옵니다.

1~5을 낸사람중 우선순위가 가장 빨랐던 사람은 적은 번호를 낸사람 부터 쓰레기장에서 자신이 낸 숫자 만큼의 물품토큰을 가져갑니다.

가져가면서 즉시 고물상 목표카드와 같은 셋트의 물품을 버리고 그 카드를 가져와 점수화 합니다.

이런식으로 라운드마다 정해진 방법으로 모든 목표카드를 새로 공개 하는데 이 카드가 모두 공개되면 마지막 라운드를 하고 게임을 마치고 목표카드 점수와 남은 개인 물품의 가치를 더해 총점을 구하고 게임 순위를 정합니다.

게임의 요소는 동시액션, 즉 동시에 쓰레기장의 물품을 가져가고 싶은 숫자카드를 공개하고 같은 카드를 낸사람중 1명만 남고 남은 사람중 낮은 번호를 낸 사람부터 쓰레기장의 좋은 것을 먼저 가져 갑니다.

두번째 요소는 낮은 숫자가 먼저 그 숫자 만큼 가져가는 것, 즉 큰 수를 내면 많이 가져갈수 있지만 역시 같은 카드를 내는 사람이 많을수 있고, 남은 물품이 그보다 적게 남으면 적은 수량을 그것도 저가치의 것을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매 순간마다 그 순간에 맞는 눈치를 보아야 합니다. 가위, 바위, 보 하는 것과 같죠...

세번째 요소는 도둑입니다. 0을 낸 사람은 도둑으로 도둑중 우선순위가 가장 빠른 사람 1사람이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아 오게 됩니다. 물론 높은 가치의 것을 가져 오겠죠. 따라서 생각했던 것들이 틀어지고 목표카드를 위해 모아 놓는 행위가 적당선에서 막히게 됩니다.

즉 실시간으로 내고, 따지고, 가져가고, 목표카드 가져가면 1라운드가 끝나서 실제 게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매우 간단한 게임이죠...

내가 어떤 숫자를 냈는데 같은 숫자를 낸사람이 없으면 완전히 '굿'이죠. 만일 같은 숫자의 사람이 있어도 내가 우선순위가 빠르면 그것도 '쾌재'입니다.

이런식으로 왁자지껄한 방식을 반복하여 소위 쓰레기를 주워다 재활용 센터에 파는 게임...

참으로 프레제 다운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왁자지껄한 재미와 눈치싸움의 묘미 보다는 상대적인 단순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족끼리 간단하게, 또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을 불러다 짧게 하는데는 어느정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엘리시움 (Elysium, 4인-불하t키) 7.8/10

최근 천안모임에서 돌린 이후 오늘은 랜덤 종족을 사용하였습니다. 기본종족 3개와 투구타일을 사용하는 종족(하데스)과, 오라클보드를 사용하는 종족(명칭은 기억이 안남)이 포함되어 5종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양상은 완전히 달라 졌습니다.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는 것 같았고, 관리 할것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요번에도 1번 카드를 모으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게임중 능력은 거의 없지만 종료 점수가 많고, 엘리시움으로 이동시키는 비용이 싸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지 않는 블루오션적인 카드라고 생각했거든요.

1카드 5장으로된 레벨레전드(12점+3점)와 1카드 4장으로된 레벨레전드(8점) 두셋트만 완성하였습니다. 그속에 투구수 2순위(8점), 레전드 카드속에 버려진 카드 4장마다 1점카드(9점), 레벨레전드내 종속 종류수마다 1점 카드 3장(5+5+4점)

아쉽게 엘리시움내 카드가 가장 많으면 7점짜리는 실패(0점)하였고, 45점등 총 60점으로 승리하였네요... 나중에 사진을 보니 투구마다 1점을 안받았네요... 총점 64점...다른 분들은 첫게임인데 두번째 판 해본 경험으로 승리한것 같습니다.

룰이 간단하고 진행방법도 쉬우며 또한 흐름 파악도 쉽습니다. 카드의 능력을 익히는것이 조금 필요하지만 아이콘이 너무 잘되어 있고, 유사한 능력의 카드가 많고, 문구도 있어서 카드는 금방 익숙해 집니다. 더우기 약간의 테크적인 요소도 있어 재미를 가중시킵니다.

게임중 자신의 액션카운터인 기둥의 색깔관리가 게임의 주요 관리 포인트이며, 또한 종족카드 3장과 턴순서카드 1장을 어떤 순서로 가져오는가가 가장 큰 게임의 포인트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다른 종족으로 게임을 해보는것이 기대되는 군요...

시작할때의 막막함, 중간부의 적응과 고민, 종반의 치열한 방해 등이 게임의 보이지 않는 흐름 입니다.

왠지 테라미스티카를 처음에 했을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얽혀진 관계 종족마다 달라지는 게임양상등 할때마다 다른 느낌의 게임성 등이 장점입니다.

진행 방법은 이전 후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126&b_category=%B8%F0%C0%D3%C8%C4%B1%E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start=

5. 상인들 (Merchants, 3인-불하키) 7.5/10

마지막으로 라이너크니찌아의 숨겨진 명작 상인들을 돌렸습니다.

특정 1상품을 나르는 상선 2개로 시작하여 핸드의 상품을 팔아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다른 능력의 카드나 상선을 추가 구입하는 방식으로 돈을 많이 벌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게임중 상선으로 상품 점수 받을때 누가 받는 해당 상선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 돈을 벌게 됩니다.

핸드의 관리, 상품카드 내려놓는 시기와 갯수 관리, 상선의 특정 상품관리 등이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왠만한 게임 이상의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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