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대구 황금네거리 모임 간략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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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6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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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월도 하면서 틈틈히 작성한 후기 올려봅니다.

요즘 몸이 안좋아 치료를 받는데 20일 오전에 재활치료를 하기 위해 대구 방문해서 치료를 받고 바로 황금네거리로 달려갔습니다.

이날 돌아간 게임은

안드로이드 넷러너

레드7

비겁한마법사들

어비스

테라

기차섬(Isle of Train)

버건디의 성

아사라

테라X2

오전에 오신분들끼리 넷러너를 하셨다고 하네요.

레드7

처음에 룰북을 읽었을때 "이게 무슨 소리지?" 이해가 안됐는데 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해보니 아... 이렇게 하는구나... 근데 빨간색7이 너무 강한데 그러면?

그래서 옵션룰이 존재하더군요... 일반룰로 하니 재미는 있는데 너무 운빨이라서 다음에는 상급룰로 해보고 싶네요.

확실히 재미는 있네요!

비겁한 마법사들

누가봐도 세이지카나이!

간단한 룰에 재미도 쏠쏠하고 인터액션이 강해서 화기애애하게 웃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네요 ㅋ

하나에서 세개까지의 몬스터를 선택해서 누가 우승할지 배팅한뒤 마법카드를 사용해서 힘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버프를 주거나 디버프 거는 게임.

역시 마음에 들었음... 구보게에서 여자회원들 공격하면서 얼굴 빨개지는거 보고싶다능 헤헷

어비스

옆 테이블에서 돌아간 어비스. 스플렌더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전 글쎄요? 훨씬 더 전략적인 게임.

그리고 카드를 깔때 먹을지 말지~ 즐겁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ㅋㅋㅋ

셋컬력션의 달인 효민님이 두번 다 압도적인 승리!!

테라 미스티카

진짜 오랜만에 테라!!

처음 종족 고를때 아이스버거님이 어족, 바람지기님이 소인족 고르시길래 다클링 골랐는데 바람지기님이 위험하다고 유목민으로 변경하셨네요 ㅎㅎ

전반적으로 다클링에게 많이 빡빡했습니다. 라운드 보너스도 별로였고 파워 수급도 안되고 7원 보너스 타일도 안나오고 돈이 많이 말라서 힘들었습니다.

1라운드 보너스가 성역/사원 보너스 2라운드는 마을 보너스였습니다.

아이스버거님이 초반 성역을 만들고 빠른 마을을 위해 우하단에서 성역을 올렸습니다. 전 다클링이라 1,2 라운드 보너스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견제부터 시작해서 어족은 성역 하나만들고 거기서 끝...완벽하게 봉쇄를... 그래도 롱기스트는 가져가셨네요 대단!

마찬가지 유목민이 확장을 열심히 하길래 롱기스트 점수를 그냥 줄 수 는 없어서 옆으로 옆으로~ 뻗어서 견제에 성공했습니다.

만약 2배를 올렸다면 롱기스트를 했을텐데 사원점수를 탐내셔서 성직자를 신전에 부으셨네요 ㅎㅎ

기차섬

옆 테이블에서 돌아간 카드 게임 기차섬입니다.

기차 카드를 받거나 내려놓거나 내려놓은 기차에 짐을 실어서 파는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즐기기 좋을듯?

버건디의 성

저녁먹기전까지 한시간?이 남아서 돌린 버건디의 성

역시 오랜만에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중간에 성과 광산을 번갈아 놔야하는데 성만 놓은 에러플이 있었지만..

바람지기님은 처음인데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물론 버건디는 200점부터인거 아시죠?^^

7번으로 선택해서 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빡빡했습니다. 특히 마을 7개를 완성해야 하는데 지식타일에서 같은 마을건설하는게 안나와서

어휴... 완전 힘들게 완성... 꽉 채운건 마을과 광산뿐인데도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상품을 어마어마하게 팔아서 그런가;;

너무 재밌어서 며칠뒤에 한 게임 더 했네요 버건디 ㅎㅎ

아사라

2010년 올해의 보드게임(SDJ)후보에 올랐던 K.K 사단의 아사라입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게임입니다^^" 라는 소개로 게임을 처음 접했는데... 가족게임 맞나요?ㅋㅋㅋ

뭐라고 해야되지... 무심한듯한 인터액션이 포인트인 게임입니다.

카드를 일꾼으로 사용해서 사용할 장소에 처음에 낸 카드와 같은 색상만 사용이 가능하거나 아니면 뒤집어서 2장을 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내가 그냥 무심코 낸 빨간카드가 상대방에 입에서 한숨을 나오게 할 수있는ㅋㅋㅋ

카드를 사용해서 건축타일을 가져와서 탑을 완성하면 됩니다. 탑은 최소한 바닥과 천장은 있어야 하나의 탑으로 인정이 되구요.

그외 중간층,창문 이나 장식은 점수를 위해~

첨에 가족게임이라고 하셔서 크게 기대 안하고 했는데 하면 할수록 불타오르네요 ㅎㅎ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지를까 고민중입니다.

아사라가 끝난뒤 전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인사드리고 나왔네요~

제가 가고나서 테라 2판 더 하시고 다들 귀가하셨다고 하네요.

즐겁게 잘놀았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갈게용ㅎ

PS. 회사에서 몰래 작성중이라 오타나 성의없음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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