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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처갓집에서의 후기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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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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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갓집에서 즐긴 게임들에 대한 후기입니다 ^^

보드게임 초심자들과 즐기기에 좋은 게임들을 선정해서 들고 갔었는데.....

이렇게 일찍 게임을 시작할지 몰랐네요;;;;; 더 많은 게임들을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ㅎㅎ

모두들 이렇게 게임을 좋아시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번엔 꼭..... 많이 챙겨가야 겠어요 ㅎㅎㅎㅎ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4인플)

첫게임은 티투알 유럽으로 돌아갔습니다 ^^

간만에 즐긴 다인플이라.... 수많은 선로 경쟁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ㅎㅎㅎㅎ 유럽의 외곽 노선을 노렸습니다~~~!!! ㅎㅎ

그 전략이 다행이 성공!!!! ㅎㅎㅎㅎ

그래서 쉬엄쉬엄 선로연결하고 장거리 선로를 통해 꾸준히 점수를 받아 간만에 1등을 하였네요~~~

이런 감격스러운 때가 .... ㅠㅠ

저는 8개짜리 터널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 ㅎㅎㅎ

한번에 점수가 훅~~~ 하고 앞서가니 상당히 여유롭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네요 ^^ ㅎㅎ

다행이 아무런 견제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혼자 즐겼습니다 !!!!!!! ㅎㅎㅎㅎㅎ

예상대로 중심가는 엄청나게 붐벼서... 기차역들이 등장을 하게 되었구요 ㅎㅎㅎㅎ

전 마지막에 티켓을 가져와 베를린까지 천천히 연결하는 여유까지!!!!! ㅎㅎㅎㅎ

티투알 1등은 거의 1년만에 해보는것 같군요 ^^ ㅎㅎㅎ

모두가 재밌게 즐긴 티투알 유럽이었습니다 ^^ ㅎㅎㅎ

딕싯

한 3주전 처갓집에서 딕싯을 즐긴적이 있었지요~~ 그때 반응이 너무나 좋아서 이번에도 가지고 갔었답니다 ㅎㅎ

토끼 말이 상당히 이쁘군요;;;; 예전엔 이쁜지 몰랐거든요 ^^ ㅎㅎㅎ

딕싯은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게임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 처음에 낯설고 어렵기만 했었는데요~~~

이런 보드게임을 통해서 몰랐었던 서로간에 추억에 대해서, 추구하는 이상향, 요즘 즐거운 일들, 바라는 꿈들, 요즘의 일상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정말 재밌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야기꾼이 서먹하여 보따리를 풀기힘들지만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서 한번씩 꾹!!! 찌르면.... 이야기가 봇물처럼

흘러나와 게임내내 서로가 하지못했던 말들이 오고가서 게임내내 훈훈한 진행이 가능했던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게임의 진행은 간단합니다.

1. 각 플레이어 턴이 되면 해당 플레이어는 이야기 꾼이 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 이야기 꾼이 말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손에 들고있는 카드중 가장 비슷하다 생각되는 카드를 한장씩 이야기 꾼에게 건내줍니다.

3. 이야기꾼은 받은 모든 카드들을 섞은 후 테이블에 펼친 후 각 카드 하단에 번호토큰을 놓아 투표를 준비합니다.

4. 이야기꾼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이야기 꾼의 카드가 무엇인지 예측하고 해당 숫자와 동일한 토큰을 이야기 꾼에게 건내줍니다.

5. 이야기 꾼은 받은 토큰들을 해당 카드 아래 놓고 선택된 카드들에 대해서 왜 이카드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위의 1~5 진행을 한명씩 돌아가며 이야기꾼이 되어 반복하게 됩니다~~~ ㅋ

진행상 가족룰도 포함되어 설명드린것 같으나 기존룰과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이젠 1~5 진행후 점수를 받게됩니다. 점수받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야기꾼의 카드를 모두 맞추거나 맞추지 못했다면 이야기꾼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2점씩을 받습니다.

이것은 너무 말도안되게 또는 너무 추상적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에 대한 감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2. 이야기꾼의 카드를 전체가 아닌 일부만 맞추었다면 이야기꾼을 포함하여 카드를 맞춘 플레이어들은 3점씩 받게됩니다.

3. 이야기꾼외에 자신이 낸 카드에 다른 플레이어가 투표를 하였다면 해당 카드를 낸 플레이어는 투표마커당 추가로 1점을 얻게 됩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의 투표마커를 받아 이야기꾼이 배치한 후 투표한 이유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서로 잘 몰랐던 혹은 무심했던 부분으로 인해 다시한번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는 것 같아 정말 훈훈한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되더군요 ^^ ㅎㅎㅎ

바쁜일상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 말할 시간이 부족했다면 딕싯을 통해서나마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 한판이었습니다 ^^

우봉고

간만에 처갓집에서 돌린 우봉고 입니다!!!!! ㅎㅎㅎㅎ

간단한 게임 진행과 실시간 경쟁으로 인해 마구마구 불타올랐던 게임입니다 ㅋㅋ

퍼즐이 쉽다고 생각했지만 주워진 시간안에 경쟁하며 먼저 퍼즐을 완성해야 한다는 짜릿함은...... 이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ㅎㅎ

이날도 역시나 불타올랐던 우봉고 였습니다 ^^ ㅎㅎㅎ

아그리콜라 (5인플)

감격스러운 아콜 5인플을 즐겨봤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할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ㅋ

이날은 모두 평소와 다르게 밭일구고 씨뿌리는 행동이 주가되어서....... 정말 힘들었던 아콜이 되었네요 ㅎㅎㅎㅎ

평소엔 모두 울타리치고 동물들을 사육하느라 바빴는데 말이죠 ㅠㅠ

모두 원하는 액션이 겹치는 바람에 정말 힘들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조금더 빨리 울타리 + 동물로 전향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을 남긴채.... 끝나버렸네요 ㅎㅎ

게임내내 밥먹이는 걱정을 하게 되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뭐.... 밥먹이다 게임이 끝난느낌이랄까요??!!!! ㅎㅎㅎ

5인플에서는 방 1개 만들기 액션공간이 무려 2곳이나!!!!! ㅎㅎㅎㅎ

가족을 처음부터 많이 늘려서...... 게임내내 가족 먹여살리다 끝!!!!!!!!!!!!!!!!! ㅎㅎㅎㅎㅎ

역시 동일한 테크는 피해야 겠습니다 ^^ ㅎㅎㅎ

처갓집에서의 후기를 마지막으로 즐거운 연휴를 알차게 보낸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 ㅎㅎ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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